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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 침입 사건의 비극적 결말..B.C주 호프에 위치한 한 약국의 자동문이 열리며 어미 블랙베어와 새끼 곰이 유유히 걸어 들어오는 초현실적인 일이 발생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호프(Hope) 약국 약품 보관소 곰 침입 사건의 비극적 결말
B.C주 호프에 위치한 한 약국의 자동문이 열리며 어미 블랙베어와 새끼 곰이 유유히 걸어 들어오는 초현실적인 일이 발생했습니다 (8:24).
  • 약국 '쇼핑' 소동: 약국에 들어선 어미 곰은 손님들을 지나쳐 곧장 화장품 코너로 향했고, 향수 가판대 주변을 맴돌다가 약국 보관소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11:24). 점원 카라 케슬로(Cara Keslo)는 신속하게 손님들을 매장 밖으로 대피시킨 후 emergency services에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했습니다 (11:31). 곰들은 마치 수천 번은 와본 것처럼 아주 침착하게 통로를 산책했습니다 (12:02). 어미 곰은 계산대 뒤에 있던 점원의 냄새를 한 번 맡은 후, 새끼를 데리고 프레이저강 방향으로 나갔습니다 (12:14).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곰이 먹이를 찾기 위해 냄새를 맡고 가다가 센서 자동문이 열리자 자연스럽게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2:57).
  • 비극적인 결말: 처음에는 신기하고 훈훈한 해프닝으로 여겨졌으나, 결말은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11:50). 동물들을 추적한 BC주 환경보호관(Conservation Officers)들은 어미 곰을 사살(안락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30). 어미 곰이 인간에게 지나치게 길들여져(Habituated) 향후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였습니다 (12:30).
  • 홀로 남겨진 새끼 곰: 새끼 곰은 마취제를 투여받은 뒤 홀로 야생으로 방생되었습니다 (12:30). 지역 야생동물 보호 단체들은 이 결정에 깊은 슬픔을 표시하며, 올해 초에 태어난 어린 새끼 곰이 어미의 가르침 없이 혼자서 야생의 겨울을 버텨내고 살아남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우려했습니다 (13:08). 많은 이들이 새끼 곰을 야생으로 바로 보낼 것이 아니라 '크리터 케어(Critter Care)' 같은 전문 재활 시설로 보내 보호했어야 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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