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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d·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인하 압박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는 매파적 결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인하 압박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약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하는 매파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0:00).
현지시간 9월 16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긴축 기조를 발표했습니다 (0:11).

📈 미 연준 기준금리 0.25%p 전격 인상
  • 3년 2개월 만의 긴축 전환: 연준은 기준금리 상단을 기존 3.75%에서 연 4.0%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0:11). 이는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단행된 금리 인상 조치입니다 (0:00).
  • 만장일치 결정: 이번 금리 인상은 표결권을 가진 FOMC 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결정되었습니다 (0:26).
  • 추가 인상 예고: 연준은 성명 및 점표도(Dot Plot)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보다 높은 수준에서 장기화되고 있으며 (0:39), 올해 10월이나 12월 중에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음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1:08).
🔎 금리 인상의 주요 배경
  1. 지속되는 고물가 (인플레이션): 고용 지표와 민간 소득 등 전반적인 미국 경기 흐름은 매우 단단하지만,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너무 오래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0:39).
  2.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폭등: 중동 전쟁 장기화의 여파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8달러선까지 치솟는 등 (12:00), 국제 유가 급등이 2차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었습니다 (1:08).
  3. 국채 금리 폭등: 연준 발표 직전, 시장에서는 미국의 막대한 재정적자와 대규모 채권 발행이 맞물리며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돌파하는 등 긴축 압박이 이미 최고조에 달해 있었습니다 (11:47).
⚡ 트럼프의 '호통'에 정면으로 맞선 연준 의장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향해 쏟아낸 전방위적 압박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어서 정치·경제적으로 큰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 트럼프의 무역 중단 협박: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의 결정을 앞두고 "미국 금리는 세계 최저 수준인 1% 이하로 내려야 한다"고 지속해서 주장했습니다 (2:15). 특히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미국이 무역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교역을 전면 중단하겠다{C}"며 극단적인 협박 카드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1:30).
  • 자신이 지명한 의장의 '배신': 현재 연준을 이끄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인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올해 1월 직접 지명해 안친 인물입니다 (1:20). 그러나 워시 의장은 취임 4달 만에 오히려 금리 인상 버튼을 눌렀습니다.
  • "연준의 독립성 수호": 워시 의장은 금리 인상 직후 기자회견에서 **"연방준비제도 독립성의 핵심은 백악관과 연준이 각자의 영역을 지키는 것"**이라며, 통상 압박을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개입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1:41).
📉 뉴욕 증시 '인상 충격'에 일제히 하락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던 연준의 기조와 추가 긴축 우려로 인해 뉴욕 증시는 사흘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2:44).
  • 다우존스 지수: 전통 산업군과 금융주가 몰려 있어 금리 인상의 타격이 가장 컸으며, 1.21% 급락했습니다 (3:06). 특히 골드만삭스, 웨스파고 등이 3~4%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4:40).
  • S&P 500 지수: 전장 대비 0.45% 하락 마감했습니다 (3:06).
  • 나스닥 지수: 0.01% 미미하게 하락하며 사실상 보합세로 선방했습니다 (3:06). 엔비디아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8:04), 인텔이 한국의 SK하이닉스와 미국 내 메모리 반도체 공동 개발을 타진 중이라는 소식에 4% 이상 급등하면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낙폭을 방어했습니다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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