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임대아파트 콘도로 전환

각 유닛에 "비용 준비하라" 편지

무궁화요양원 건물에 있는 영구임대 아파트 유닛이 콘도로 전환될 예정이다. 

영구임대 유닛이 콘도로 전환되면 부동산가치도 그만큼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초 아파트 소유주들은 무궁화건물 법정관리사 딜로이트로부터 콘도

전환을 위해 비용 등을 준비하라는 편지를 받았다.   

아파트입주자모임의 이경열 대표는 "10여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무궁화 유닛의

콘도전환이 가능할 것 같다"며 "다만 고령인 소유주들이 딜로이트가 요구한 최고

십수만 달러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무궁화빌딩 건축 초기 건설비 마련 등을 위해 요양원과 아파트를 함께 짓는

건설프로젝트로 진행했기 때문이다.현재 무궁화건물은 1층과 4~6층에 들어선

요양원과 2~3층, 7~12층에 약 90채의 영구임대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있다.

한편 무궁화요양원 모금은 14일 현재 513만6,761달러가 모였다.

인수관련 설명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출처  토론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