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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수영 남자 자유형 200m를 정조준했다.
박태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0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실격과 번복이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순간. 박태환은 부정출발 논란으로 실격 처리를 당한 뒤 다시 기회가 오기까지 3시간을 넘게 기다려야만 했다.
박태환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었다. 계속 방에서 기다렸다”고 실격 후의 심경을 간단하게 전했다.
박태환은 곧이어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박태환은 29일 오후 6시35분부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나선다. 박태환은 “200m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는 말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박태환은 200m 자유형과 1500m 자유형 2개 종목에서 다시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