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무역상품백화점 CMART 대표 국경태씨 (중앙일보인터뷰기사) 무역상품백화점 CMART(대표 국경태)가 최근 잭 그린 부사장을 영입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의 신상품, 특허품들을 들여와 한인편의점에 공급하고 로블로스 등 대형마켓에도 진출시킨다는 것이다. 국 대표는 “도매 및 무역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인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신사업이란? * 올해초 시작한 무역전시관이 당초 계획했던 방향에서 빗나간 소매 성격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 전문 도매 및 무역업체로 완전 탈바꿈했다. 한인편의점들에는 경쟁력 있는 한국의 신상품, 특허상품들을 공급하고 무역업체涌〈?CMART전시관을 통해 효율적인 영업과 경비절감을 추구하게 한다. 다년간 주류사회의 마케팅 채널을 가지고 있던 그린 부사장을 지난 10월 영입, 로블로스 등 대형마켓에의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상품 무역업체들이 주류시장에 파고들 수 있는 기틀을 제공하게 된다. - 온라인 사업(cmart.ca)도 전개하고 있다는데 다른점은? * 한인편의점들이 무역 및 공급업체와 온라인상에서 직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커뮤니티쇼핑리더’(Community Shopping Leader)라는 이름으로 재고없는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다. 주문자의 상품 인수 장소로서의 역할도 한다. 시어스의 카다로그 판매방식과 우체국의 배달 개념을 혼합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무역전시관에서 신상품, 인기상품을 발굴한 후 직접 또는 인터넷(cmart.ca)상에서 주문할 수 있다.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할 경우에는 한인편의점이 씨마트데포(CMART DEPOT)로서 상품 인수 장소가 된다. 소매를 한 것처럼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사업환경이 급속히 변하고 있으며, 상품의 주기도 짧아지고 있다. 이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사업방향이다. - CMART와 아하아이디어의 관계 및 향후 방향은? * 아하-아이디어는 현재 포탈(ahaidea.com)과 전자상거래(cmart.ca)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웹사이트를 영문화해 주류사회를 상대로 하는 사업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한인 2세들에 각종 정보를 알리는데도 주력할 것이다. 문의 (416)784-5111. (김효태 기자/ [email protected]) 인터뷰 2005 년 10 월 21 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