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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스님의 소나무 시즌3 57회 뇌사상태에 빠진 아들을 위해 기도한

  bulkyocanada

. 광 우 스님의 재미 있고 알기쉬운 법문 이야기

TV문학관] 44화 숲에는 그대 향기

  muyngsang

.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을 소개 합니다

120살 국내 최고령 무궁화.

  jny0801

. 여름철 내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얼을 상징하는 나라꽃인데요.120살이 넘은 강릉의 국내 최고령 무궁화가 올해도 어김없이 만개해 광복절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

부동산 회복되고 주식시장은 상승 전망

  budongsancanada

5가지 포인트로 짚어 본 2025년 캐나다경제 전망   어수선한 국제관계 국내정치 등 비즈니스에 변수로 작용할 것   2024년은 캐나다 비즈니스 업계에 정신 없이 바쁜 한 해였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세가 꺾이면서 기준금리를 잇따라 내렸고, 철도와 항만, 우편공사 파업이 계속됐다. 부동산 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경험했다. 캐나다통신(The Canadian Press)은 내년에 경제적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포인트를 제시하면서 "일부 어수선한 상황은 2025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제관계와 국내 정치 상황 등이 경제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캐나다-미국 관계 내년 1월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캐나다 경제에 여러 변화를 예고했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이민자와 불법 마약의 미국 유입을 막지 않으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관세는 캐나다의 가장 중요한 무역관계에 중대한 타격이 될 수 있다. iA 글로벌자산운용의 세바스찬 맥마흔 수석전략가는 "트럼프 취임 후 첫 30일을 보면 향후 벌어질 일을 대충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트럼프가 경제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고 이 모든 문제를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면 상황이 예상보다 힘들게 전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이 캐나다산 석유와 가스에 관세를 부과하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파장이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캐나다, 미국, 멕시코는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도 앞두고 있다.   부동산 모기지 금리는 내려가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반응이 느렸다.  높은 주택가격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대도시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Bosley Real Estate Ltd.의 부동산 중개인인 Davelle Morrison은 "2024년은 부동산 시장에 끔찍한 해였지만 2025년에는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실수요자들이 1년 넘게 관망세를 취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시장으로 돌아와 관심 있는 매물을 살펴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구매자를 자극하는 한 가지 요인은 낮은 금리다. 중앙은행은 올해 5차례나 정책금리를 잇따라 내리면서 5%이던 것이 3.25%까지 떨어졌다.  대형은행들은 우대금리를 인하해 변동금리 모기지 대출비용을 낮췄다. 하지만 부동산업계는 "2025년 부동산시장이 2021년이나 2022년 초와 같은 호황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식시장 캐나다의 주요 주가지수는 2024년 처음으로 2만5,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캐나다 금융 및 기술주가 주식시장을 밀어 올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맥마흔 전략가는 "법인세를 인하하고 규제를 완화하려는 트럼프의 움직임이 미국 기업들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활성화하면 캐나다 입장에서도 손해 볼 것이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캐나다 주식시장이 S&P 500 지수를 따라갔지만 이제 그 격차가 좁혀졌고, 캐나다주식은 내년에도 가격과 이익 기대치 측면에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연방 선거 정치적 변화에 직면한 곳은 미국뿐만이 아니다. 캐나다는 2025년 연방선거를 치르게 되며, 자유당이 정권을 잃을 수도 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야당인 보수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보수당은 2024년에도 자유당 소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예산안을 발표하는 내년 봄을 전후로 연방총선이 치러질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잘 버틴다 해도 다음 연방선거의 확정된 날짜는 2025년 10월 20일이다. 피에르 포이리에브 보수당 대표는 "집권하면 탄소세를 폐지하고, 정부지출을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또한 석유와 가스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겠다는 자유당정부의 정책을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 부문 2024년 노동자들은 물가상승에 따른 고통을 호소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캐나다의 대형 철도회사와 밴쿠버 등 항구에서 분쟁이 잇따랐다.  연방정부는 여러 차례 개입해 노사관계위원회를 통해 업무 복귀를 지시했다. 정부의 이런 조치에 노조원들은 법적 소송을 통해 대응에 나섰다. 단체교섭권을 훼손한다며 반발한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트럼프 당선자와 트뤼도(오른쪽) 캐나다총리. Photo by NICHOLAS KAMM/AFP via Getty Images files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L10 Application -Wilfully or Negligently Damaged

  GraceYoon

  이번 케이스도 전 세입자를 상대로 L10 Application을 통하여 보상금을 받은 사연이다.  세입자가 이사를 나간 후에 주인이 집을 점검하는 중에 집이 여러 군데 손상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런 손상은 오래되어 자연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고, 세입자의 부주의 아니면 일부러 손상을 낸 것으로 주인은 판단하여 보드에 증거와 함께 제출을 하였던 것이다.  항상 전 세입자를 상대로 클레임을 할 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전 세입자의 주소를 알아내어 어플리케이션 등등을 전해주어야 하는 지 등의 문제가 생긴다. 그것도 히어링 30일 전에는 전 세입자에게 알려야 할 의무가 주인에게 있다. 주인은 전 세입자의 거주지를 물색해 보았지만 간단한 것은 아니었다. 일단 노력은 한 후에 이메일로 모든 서류를 전해 주었다. 이 부분은 멤버가 허용을 하게 되었다.     주인은 항상 세입자의 이사 전이나 후에 유닛 전체와 가정용 주방기기 등의 상태를 사진이나 비디오를 통 하여 증거를 수집해 보관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증거 없이는 아무 것도 클레임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케이스는 다음과 같은 목록을 작성한 후 영수증과 함께 제출하여 전액을 다 받을 수 있었던 케이스이다.  1) $4,497.40; painting of full house due to damage to walls. 2) $4,018.00; missing / damaged blinds and window screens. 3) $800.00; garbage removal. 4) $600.00; repair damage door trim and baseboard.   페인트 부분은 웬만하면 클레임을 하기 어려운 부분일 수도 있다. 왜냐 하면 3-4 년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활의 때와 파손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번 케이스는 거실과 방 등에 뾰족한 물체로 온통 그어 놓은 상태로 해놓고 이사를 나간 것이었다.  그리고 수리한 액수의 숫자도 완전 정확하여 멤버에게 만족을 주었을 것이다. 블라인드 부분도 마찬 가지일 듯하다. 증거 사진으로 보면 블라인드가 듬성듬성 없어지기도 하고 남아 있는 것들은 연기에 그을린 듯한 자국으로 가득했다.    멤버는 1만 달러 정도 되는 보상금을 주인에게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아마 전 세입자는 이 정도의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치 못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법은 개인의 재산을 보호해 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처분이라 생각한다.   요즘의 판도는 좀더 주인의 고충을 들어 주고 손을 올려주는 멤버들의 결정들을 많이 보게 되는 듯하다.    도움과 자문 필요하신 분 연락 주세요. GY Legal Service Grace Yun/ Licensed Paralegal gylegalservice@gmail.com 647 328 5150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youngho2017
2024-12-19

'말레나' (Malena) (중)

  youngho2017

WWII - 전쟁과 여인의 운명(X) 눈빛과 몸짓만으로 숨막히는 관능미를 뿜어내는 모니카 벨루치 주연         (지난 호에 이어) 그러던 중 말레나는 남편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비탄에 빠진다. 마을사람들은 위로는커녕 여자들은 계속 험담만 하고, 남자들의 그녀에 대한 음흉한 망상은 더욱 짙어지고, 이로 인해 아버지로부터도 버림받는다. 말레나는 스스로를 변호할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다. 그냥 혼자인 채로 참고 당할 수밖에.    이윽고 마을의 치과의사와 불륜관계이며 젊은 장교와도 내연의 관계란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돌자 견디지 못한 그녀가 자신을 변화하기 위해 재판을 의뢰한다. 치과의사와는 한번 인사 했을 뿐인데 치과의사 스스로가 소문을 냈음을, 젊은 장교와는 좋은 감정으로 두 번 만났을 뿐임을 사람들 앞에 증명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그녀의 결백은 처음부터 중요하지 않았고, 이 마을에서 그녀가 사랑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는 심사가 뒤틀린 주장이었다.         오히려 그녀는 변호사비를 대신해 몸을 요구하는 변호사 첸토르비(길베르토 이도네아)에게 겁탈을 당한다. 이때 레나토가 말레나 집 창문을 통해 이 광경을 훔쳐보다 충격으로 나무에서 떨어져 깁스를 하게 된다.     이미 관계를 맺게 된 현실을 받아들여 그와 결혼하고자 하나 마을에서 이미 창녀처럼 취급되는 그녀였기에 이 역시 마마보이 변호사의 모친으로부터 단박에 거절된다.    레나토는 점점 스스로 말레나의 보호자로 생각한다. 하지만 그가 하는 행동이 마을사람들의 행동보다 조금도 나을 것이 없다는 점을 깨닫지는 못한다. 말레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복수할 말이나 행동도 못하면서 그저 하느님께 보호해 달라고 기도할 뿐이다.     인격체가 아닌 '화제로서 존재'하는 그녀이기에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말레나의 현실적 고통에 대해서는 가늠조차 하지 못한다. 그래서 소년과 관객은 안타깝게 느끼는 것이다.    얼마 후 전쟁의 여파가 시칠리아 섬에도 밀어닥쳐 마을이 폭격을 맞는다. 이로 인해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마저 잃고 그녀는 완전히 홀로 남게 된다. 자신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그녀에 대한 모욕과 망상은 멈추지 않는 현실. 그녀는 빵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긴 검은 머리를 자르고 짙은 화장을 하고 관능적인 옷을 입고서 그녀는 아름다움을 판다. 이때 말레나가 마을 광장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자 욕정에 사로잡힌 남정네들이 기다렸다는 듯이 저마다 라이터, 성냥불을 들이미는 장면이 유명하다. 이탈리아에서는 매춘부가 담뱃불을 받아 피우는 것은 남자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여긴다고 한다. 담배를 피우는 말레나의 표정이 착잡한 것은 이 때문이다.     이미 자신을 지탱해 오던 자존심을 버린 그녀이기에 오로지 돈을 보고 움직이는 그녀는 나치도 마다하지 않는다. 생존을 위한 처절함을 알아줄 리 없는 주민들은 이제 정숙한 젊은 아내였을 때보다 만족하는 모습들이었지만 아예 노골적으로 그녀를 창녀라 비난한다.     그 와중에 나치 장교를 맞아들이는 말레나를 훔쳐 본 소년 레나토는 충격을 받고 시름시름 앓게 된다. 이에 무지한 그의 모친은 무당을 불러 주술로 치료하려 한다. 그때까지 꼴통자식을 매일 몰아붙이던 그의 부친은 동네 쪽팔린다며 매우 난색을 표하지만 아들의 마음의 병을 알아차리고 파격적인 방법으로 레나토를 치료하는데… 글쎄 자식을 사창가로 데려가는 게 아닌가. [註: 이는 로마 시대부터 내려온 시칠리아의 전통이라고 한다.]     한 여자를 선택해야 된다는 말에 가장 말레나를 닮은 여성을 고른 레나토는, 상상 속에서 그녀와 정사를 벌이고 나서야 거짓말같이 낫는다. 아버지의 판단이 옳았다!    드디어 독일이 패망하여 전쟁이 끝나고 미군 병사들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 환호하기 위해 광장에 모여든 마을 여자들은 애국심(?)을 내세운 배타적 집단주의의 광기에 의해 말레나를 끌어내 공개적으로 구타하고 강제적으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옷을 찢어버리는 등 잔혹한 폭행을 가한다. [註: 영화 도입부에서 아이들이 볼록렌즈로 '아무 죄도 없는' 개미 한 마리를 태워 죽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것은 이 뒷장면에 대한 은유였지 싶다. 또 이 장면은 데이비드 린 감독의 '라이언의 딸(1970)'에서 린치를 당하는 로지(새라 마일즈)를 떠올리게 한다.]     이제, 말레나는 아무에게도 동정 받지 못하는 사마리아의 여인처럼 처절한 분노와 공포 속에 무언의 비명을 지르지만, 남자들은 처참하게 얻어맞고 피흘리는 말레나를 그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쳐다만 볼 뿐이다. 어린 레나토도 마찬가지다.     말레나는 자신에게 상처와 치욕만을 안겨준 팔레르모를 몰래 도망쳐 메시나로 떠난다. 기차역에서 이를 지켜보는 레나토! 그리고 해변가 절벽 위에서 애지중지하던 레코드판을 바다로 날려버린다.    그런데 여기서 극적인 반전이 일어난다. 전사했다던 말레나의 남편 니노 스코르디아(가에타노 아로니카)가 한쪽 팔을 잃은 채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다.     집으로 갔으나 주인 없는 집은 피난민 수용소로 변해버렸고, 그녀를 찾기 위해 수소문했으나 아무도 그의 아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말하려 하지 않는 마을사람들. 그러다 그의 아내가 창녀라는 말을 내뱉는 공산당원에게 "당신 같은 사람들을 위해 싸운 내가 한심하다!"며 대들자 오히려 걷어차이는 니노….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새롭게 읽는 풍운아 윤치호의 <우순소리>(20)

  knyoon

41. 차부와 부처      한 차부(車夫: 마부)가 진흙 땅에 마차를 몰고 가다가 바퀴가 흙에 박혀 움직이지 않는 지라. 차부가 두 손을 비비며 관세음보살을 부르며 바퀴를 빼어 주십사 빌고 서 있거늘, 부처가, “이 무식한 백성아, 채찍으로 말을 치면서 네 어깨를 바퀴에 대고 힘껏 밀면 차 바퀴가 떨어질 터인데, 나만 부르고 섰으니 너 할 일을 네가 아니하면 누가 네 일을 보아주겠느냐?” 하더라.         엮은이의 글   “기술과 미래의 한국사회: 우리와 같이 자원이나 지역 여건의 이점이 별로 없는 나라에서는 기술 이외에는 2000년 대에 들고 나갈 무기가 없다는 데 의견이 같다. 전쟁을 하려면 군인과 무기를 준비해야 하듯이 기술을 무기로 하려면 기술인과 국제경쟁력이 있는 기술을 준비해야 하며 이는 투자의 우선순위 문제이므로 사회여론의 뒷받침이 없이는 가능하지 않다.(윤창구 수필집 ‘뱀의 발’ p.72)     윤치호 일기    “진남포사람들은 나무를 가꾸지 않아서 산은 헐벗었다. 비발도는 작은 섬이다. 놀라운 사실은, 이섬의 소나무를 베는 사람은 죽는 다는 속설때문에 보존되어있다.”-1901년5월5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일어난 의화단 사건이 남긴 유산 중 하나는 콜레라다. 콜레라는 의주를 통해 조선으로 침투하였다. 진남포는 콜레라에 감염된 것 같다. 그것도 심하게 말이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콜레라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한다. 원산은 큰 위험지역이다. 사람들은 콜레라를 두려워하는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이 가장 간단한 위생 규칙을 준수하게 만드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오물과 먼지가 쌓여 있는 집 안을 청소하도록 강제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면서 투덜거린다. ?우리 아버지 세대들은 오랫동안 아주 더러운 곳에 살면서도 그다지 나빠지지 않았습니다. 살고 죽는 것은 다 운명에 달렸습니다.? 그들은 침술과 쑥뜸을 더 선호한다.”- 1902년9월1일   42. 땅 속에 있는 재물           한 농부가 죽을 때에 그 아들 형제를 불러 유언하기를, “내가 평생 절약하여 모은 돈으로 황금 몇 덩이를 사서 너희들 주는 밭에 한 자쯤 깊이 파고 묻었으니 부지런히 잘 파보아라” 하고, 세상을 떠난 후, 그 아들들이 금덩이를 찾느라고 밭을 깊이 갈고 농사를 부지런히 하여 큰 돈을 모은 지라.  그제야 그 부친이 말한 참뜻을 깨닫고 더욱 부지런히 농사하여 모두 만석꾼이 되었더라.           엮은이의 글  좌옹의 *한영서원 창립 목적이며, 특히 근면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형벌이 된다는 교훈이다. 산업을 일으키는 일, 생산성 있는 노동 자체를 교육시키는 것은, 국가를 부강케 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윤치호 일기  “**부커 워싱턴은, ‘자유는 쟁취하는 것이다. 자유를 가졌지만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것보다는, 자유를 억압 받더라도  자유를 누릴 자격을 갖추는 편이 더 나을 것입니다’고, 내게 말했다.”-1920년1월27 일     “오전 9시에 두남리에 있는 윤병수의 과수원에 갔다. 윤병수는 60그루의 나무로 시작해 현재 약 3,000그루를 보유하고 있고, 과수원을 관리하기 위해 매년 남자일꾼 2,0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다.”-1917년8월19일    *한영서원은1906년 10월3일 개천절에 개성에 창립했으며, 송도고보의 전신이다.  **부커 워싱턴(Booker T. Washington1856~1915): 미국인 노예출신으로 교육자, 연설가, 흑인 사회의 대표적인 리더로 활동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momohair
2024-12-19

What a transformation!

  momohair

budongsancanada
2024-12-19

주택가에 식당, 카페 허용할까

  budongsancanada

토론토시 추진에 시의회 "주민 의견 더 수렴하라"   주택가에 카페나 식당, 소매시설을 허용하려는 토론토시의 지구단위계획 수정안이 일단 반려됐다. CBC에 따르면 토론토시의회는 18일 표결을 통해 주민들의 여론 수렴 절차를 다시 하라고 제안서를 시청으로 되돌려 보냈다. 토론토시는 카페나 소매점을 주택가에 허용하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취지로 도시계획 변경안을 추진 중이다.   시청 관계자들은 갤러리나 오피스 시설 등도 주택가에 허용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소매시설을 학교나 공원과 같은 비주거용 부동산 인근에도 허용하자는 것이다.  주택가에 들어서는 식당이나 카페에는 10평방미터 정도의 패티오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토론토시 관계자는 "1989년~2019년 사이 주택가에서 접근성이 좋은 카페나 식당, 소매점의 34%가 줄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다. 이런 시설이 늘어나면 주택가에 소음이 높아지고, 교통량이 늘어 위험하다는 것이다. 또한 치안 악화 우려도 제기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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