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토론토와 광역 골든 호스슈 일대에 국지성 폭우와 뇌우를 경고하는 특별 기상 통보를 공식 발령
캐나다 환경부는 이번 주말 토론토와 광역 골든 호스슈(Greater Golden Horseshoe) 일대에 국지성 폭우와 뇌우를 경고하는 특별 기상 통보(Special Weather Statement)를 공식 발령했습니다. CP24 뉴스 보도에 따르면, 느리게 이동하는 강력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토요일 오전부터 일요일 새벽 사이 일부 지역에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 일정 및 위험 요소 요약
- 폭우 시점: 토요일 아침 온타리오주 남서부에서 시작된 비구름과 뇌우가 오후 들어 광역 토론토(GTA) 지역으로 직접 이동합니다.
- 두 차례의 폭풍우: 시티뉴스(CityNews)의 나타샤 람사하이(Natasha Ramsahai) 수석 기상학자는 토요일에 두 번의 집중적인 뇌우가 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1차 폭우는 오전 8시경, 더 강력한 2차 폭우는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 토론토를 강타할 전망입니다.
- 지역별 강수량 편차: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지역별 강수량 예측이 어렵습니다. 어떤 동네는 5mm 정도에 그치는 반면, 폭우 구름이 정체되는 지역은 50mm에서 최대 60mm의 물폭탄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기온 변화: 토요일은 최고 기온 26°C(체감 온도 31°C)로 덥고 습하겠으나, 일요일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최고 21°C에 머물며 다소 쌀쌀하고 불안정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요 행사 및 교통 차질 예고
이번 주말은 토론토에서 올여름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시기인 만큼, 대규모 야외 활동을 계획한 시민들과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 야외 축제 직격탄: 이번 주말 개막하는 CNE(캐나다 국립 박람회) 등 야외 행사는 폭우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BTS 스타디움 콘서트 비상: 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온 로저스 스타디움(Rogers Stadium)의 BTS 콘서트는 지붕이 없는 야외 공연장이지만 우천 시에도 진행(Rain or Shine)됩니다. 우산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관객들은 두꺼운 우비나 방수 장비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 도로 침수 및 물 고임 위험: 주요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의 급격한 물 고임, 저지대 국지성 침수 경고가 내려졌습니다. 운전자들은 침수된 도로를 절대 무리해서 통과하지 말아야 하며, 도심 속 계곡, 하천, 수로 주변의 갑작스러운 불어난 물을 극도로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