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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에 피는꽃 [ 임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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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nam Y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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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3
기차가 지나간 자리에서

고길자(문인협회)


  • 미디어1 (media@koreatimes.net)
  •  
  • Apr 30 2026 10:35 AM

늦은 밤 아파트 창문 너머로 어둠을 가르며 달리는 기차가 보인다

 번쩍이는 불빛이 한줄기 바람처럼 빠르게 지나가면서 긴 여운을 남긴다. 커튼을 내리고 하루를 마감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 눈을 감으니 처음으로 기차를 탔던 기억이 오래된 그림책을 보듯 정겹게 떠오른다.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할머니와 30리 길을 걸어서 ‘소정리라는 작은 시골 기차역에 도착하였다. 

차표를 사자마자 “서두르라”는 안내원의 재촉에 뛰다시피 개찰구를 빠져나오니, 커다란 증기기관차가 “칙칙 푹푹” 큰소리를 

내며 검은 연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그 거대한 소리에 가슴이 쿵쿵 뛰었다. 기차를 처음 본 나는 호기심과 두려움으로 손에 땀을 쥐고 있었다

 

매캐한 냄새 속에 할머니의 손을 꼭 잡고 사람들과 이리저리 부딪쳐가며 가까스로 차에 올랐다. 

기차 안은 승객들로 꽉 차 있었다.

 서로 밀고 밀리며 간신히 자리를 잡고 앉자 쇠바퀴가 덜컹덜컹 소리를 내며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창밖으로 크고 작은 산과 논밭이 스쳐 지나가고 철로 저편에서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 주기도 하였다. 

모든 풍경이 신기하여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런데 기차가 너무 빨리 달려 창밖의 정경을 눈에 담기도 전에 지나가 버렸다. 기차가 어느 정도 달리자 상인들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삶은 달걀을 파는 아주머니, 알루미늄 통에 담은 식혜와 땅콩을 파는 아저씨, 그 외에 각종 생필품을 파는 할아버지 등등 기차 

안은 금세 장터가 되었다. 그들은 노래 가락을 부르듯 구성진 목소늦은 밤 아파트 창문 너머로 어둠을 가르며 달리는 기차가 보인다.

 번쩍이는 불빛이 한줄기 바람처럼 빠르게 지나가면서 긴 여운을 남긴다. 

커튼을 내리고 하루를 마감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눈을 감으니 처음으로 기차를 탔던 기억이 오래된 그림책을 보듯 정겹게 떠오른다.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부모님을 만나기 위해 할머니와 30리 길을 걸어서 ‘소정리’리로 자신들의 상품을 선전하고 있었다. 

할머니는 나에게 삶은 달걀과 땅콩을 사 주셨는데 어찌나 맛이 있었던지 잊을 수가 없다. 천진했던 유년의 추억이 서늘한 가을밤 

따뜻하게 나를 감싸준다.

생각해 보니 기차와 우리 인생은 닮은 점이 참 많은 것 같다. 

기차가 철로 위를 달리듯 우리도 보이지 않는 궤도를 따라 흘러가고 있지 않은가. 기차가 종착역을 향하여 달리고 있다면 인간도 죽음이라는

 종착역을 향하여 시간의 선로 위를 달려가고 있다. 

기차에 여러 승객이 타고 내리듯이 우리 인생도 만남과 헤어짐이 늘 반복된다. 때로는 기차가 어둠이 가득한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가기도 한다

. 창밖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은 듯 텅 비어 있다.

 그러나 그 터널은 끝이 있고 그 끝을 빠져 나오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밝은 빛 속을 달려간다. 

우리가 겪는 슬픔이나 고통도 전부를 잃어버린 것처럼 깜깜하지만 결국은 이겨내고 한 조각 빛을 향해 조금씩 나아간다.

다른 점이 있다면 기차는 이미 깔려있는 레일 위를 똑같은 방식으로 변화 없이 달리고 있지만 우리 인생길은 다르다는 것이다. 

부모님이나 누군가가 깔아준 길 위를 걸어갈 때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 자신이 선택하고 결정 한 다양한 길을 가고 있다는 점이다

. 나는 자주 어떤 길을 택하여 걸어갈까를 생각하고 고민한다. 내가 원하는 길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내 나이와 환경에 맞게 의미를 

줄 수 있는 길이면 족하다. 그 길 위에서 누군가와 작은 친절을 나누며 서로 힘이 되어 줄 수 있다면 그 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

나는 기차로부터 인생을 배운다.

 기차는 전혀 멈추지 않을 것처럼 속도를 내어 달려가다가도 작은 역 앞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늦춘다. 잠시 쉼표를 찍는 것이다

. 우리의 삶도 그렇다. 빠르게 달려가던 걸음을 멈추고 삶의 간이역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어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멈출 줄 모르고 달리기만 하다보면 건강을 잃고 평생을 후회 속에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차는 시간의 흐름과 주어진 일에 순응하며 달려온 길에 미련을 두지 않는다. 목적지를 향해 묵묵히 달려갈 뿐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 나는 순종과 침묵을 배운다. 떠남과 만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매사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을 배운다.

나는 창문 너머로 빠르게 달려가는 기차를 바라보며 되돌릴 수 없는 인생의 흐름과 시간의 무상함, 그리고 떠남과 머무름의 참뜻을 

헤아려 본다. 인생의 의미는 달리는 동안, 창밖에 비쳤던 순간들이 아름다웠음을 알아차리고 감사하는데 있지 않을까! 기차가 지나간 

자리에서 멀리 떠나는 친구를 배웅하듯 흘러간 나의 시간에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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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나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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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부의 감동글

 

어느 주부의 감동글
 

32살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습니다.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습니다. 위에 형님도 있으시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은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그일로 남편과 거의 매일을

싸웠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술먹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뭐든 다른거는 하자는 대로 다

할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좀 들어 달라구.

그러면서 남편은 옛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남편이 어릴적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 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 수습하러 다니셨다고 남편이

어릴때 골목에서 놀고 있는데 지나 가던 트럭에 (큰트럭 말고 중간크기트럭)받힐뻔

한걸 아버님이 보시고 남편 대신 부딪히셨는데 그것 때문에 지금도 오른쪽 어깨를

잘못 쓰신데요 그리고 아버님 하시던 일이 막노동이 였는데 남편이 군 제대 하고도

26살때쯤 까지 놀고 먹었답니다.

 

아버님이 남편을 늦게 낳으셔서 지금 아버님 연세가 68세되세요. 남편은

33살이구요. 60세 넘으셨을 때도 막노동을 하시면서 가족들 먹여 살리고

고생만 하셨답니다.

 

 

막일을 오래 하면 시멘트 독때문에 손도 쩍쩍 갈라 지셔서 겨울만 되면 많이

아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평생 모아 오신 재산으로 마련하셨던 조그만한

집도 아주버님이랑 남편 결혼 할때 집 장만 해 주신다고 팔으시고 지금 전세

사신다고 하구요. 그런데 어머님 까지 돌아 가시고 혼자 계신거 보니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자주 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요. 전 살림하고 남편 혼자 버는데 한달에 150정도 벌어 와요.

 

근데 그걸로 아버님 오시면 아무래도 반찬도 신경써야 하고 여러가지로

힘들거 같았습니다. 그때 임신도 해서 애가 3개월인데 형님은 절대 못 모신다고

못 박으셨고 아주버님도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남편이 말을 하는데 어떡 합니까.

저렇게 까지 남편이 말 하는데 그래서 넉달전 부터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첨에

아버님 오지 않으시려고 거절 하시 더라구요 늙은이 가 봐야 짐만 되고 눈치

보인 다는것을 남편이 우겨서 모셔 왔습니다 모셔온 첫날부터 여러 모로 정말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버님 매번 반찬 신경써서 정성껏 차려 드리면

그걸 드시면서도 엄청 미안해 하셨습니다. 가끔씩 고기반찬이나 맛있는 거 해

드리면 안 먹고 두셨다가 남편 오면 먹으라고 주거나 저 먹으라고 일부로

드시지도 않구요.

 

거기다가 하루는 장보고 집에 왔는데 걸레질을 하고 있으신거 보고 놀라서 걸레

뺐으려고 했더니 괜찮다고 하시면서 끝까지 다 청소 하시더니 식사 하시면 바로

들고 가셔서 설겆이도 하셨습니다. 아버님께 하지 말라고 몇번 말씀 드리고

뺏어도 보지만 그게 편하시답니다 아버님의 맘을 제가 왜 모르겠어요. 이못난

며느리 눈치 보이시니 그렇게 행동하시는거 압니다. 저도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이 몰래 아버님 용돈을 드려도 그거 안 쓰고 모아 두었다가

제 용돈하라고 주십니다

 

 

어제는 정말 슬퍼서 펑펑 울었습니다. 아버님께 죄인이라도 된듯해서 눈물이 왈칵

나오는데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한달전 쯤 부터 아버님께서 아침에 나가시면

저녁때 쯤 들어 오셨습니다 어디 놀러라도 가시는 거 같아서 용돈을 드려도

받으시지도 않고 웃으면서 다녀 올게 하시면서 매일 나가셨습니다 어제 아래층

주인아주머니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다가 이집 할아버지 봤는데 유모차에 박스 실어서 가던데~ "이말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네? 그래요? 아버님 아들집에 살면서 돈 한푼 못버시는 게 마음에 걸리셨는지

불편한 몸 이끌고 하루 하루 그렇게 박스 주우 시면서 돈 버셨습니다

그 이야기 듣고 밖으로 뛰쳐 나갔습니다 아버님 찾으려고 이리저리 돌아 다녀도 안

보이시길레 너무 죄송해서 엉엉 울었습니다 남편한테 전화해서 상황 말하니 남편도

아무 말이 없더군요 저녁 5시조금 넘어서 남편이 평소보다 일찍 들어 왔습니다.

남편도 마음이 정말 안 좋은지 아버님 찾으로 나간다고 하곤 바로 나갔습니다.

 

제가 바보였어요 진작 알았어야 하는데 몇일 전 부터 아버님께서 저 먹으라고

봉지에 들려 주시던 과일과 과자들이 아버님께서 어떻게 일해서 사 오신 것인지를

못난 며느리 눈치 안 보셔도 되는데 그게 불편 하셨던지 아들집 오셔서도 편하게 못

지내 시고 눈치만 보시 다가 불편하신 몸 이끌고 그렇게 일하고 있으셨다니, 친정에

우리 아빠도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 가셨는데 돌아가신 아빠 생각도 나고 해서 한참을

펑펑 울었습니다.

그날 따라 아버님 웃으실때 얼굴에 많은 주름과 손목에서 갈라진 피부가 자꾸

생각나면서 너무 죄송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오실때까지 엉엉 울고있었습니다

남편나가고 한시간 좀 넘어서 남편이 아버님이랑 들어 오셨습니다 아버님 오시면서도

제 눈치 보시면서 뒤에 끌고 오던 유모차를 숨기시는 모습이 왜 그리 마음이 아플까요

오히려 죄송해야 할건 저인데요.

 

 

 

 

왜 그렇게 아버님의 그런 모습이 가슴에 남아서 지금도 이렇게 마음이 아플까요

달려 가서 아버님께 죄송 하다며 손 꼭잡고 또 엉엉 울었습니다. 아버님께서 매일

저 때문에 내가 미안 하다면서 제 얼굴을 보면서 말씀 하시는 데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 아버님 손 첨 만져 봤습니다. 심하게 갈라지신 손등과 굳은살 베인 손에 마음이

너무 아파 방안에 모시고 가서도 죄송하다며 그렇게 펑펑 울었습니다 아버님 식사

챙겨 드리려고 부엌에 와서도 눈물이 왜그리 그치지 않던지 남편이 아버님께 그

런일 하지 말라고 제가 더 열심히 일해서 벌면 되니까 그런일 하지 말라고

아버님께 확답을 받아 낸후 세명 모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밥먹는 데도 아버님

손을 보면서 자꾸 가슴이 아팟습니다. 오늘 남편이 노는 날이라 아버님 모시고

시내 나가서 날이 좀 쌀쌀해지기 전에 아버님 잠바 하나랑 신발을 샀습니다 한사코

괜찮다고 하시던 아버님께 제가 말씀 드렸습니다. "자꾸 그러시면 제가 아버님 눈치

보여서 힘 들어요!!" 이렇게 말씀 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시면서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집에 아버님 심심 하실 까봐 케이블TV도 신청 했구요. 아버님께서 스포츠를 좋아

하시는 데 오늘 야구방송이랑 낚시 방송 보시면서 너무나 즐거워 하셨습니다.

 

 

 

 

조용히 다가가서 아버님 어깨를 만져 드리는데 보기 보다 정말 왜소 하셔서 제가

꽉 잡아도 부서 질것만 같은 그런 아버님의 어깨 지금까지 고생만 하시고 자식들

뒷 바라지 하시느라 평생 헌신 하시며서 살아 오셨던 아버님의 그런 자취들이

느껴지면서 마음이 또 아팠습니다.

남편한테 말했습니다 저 평생 아버님 정말 친아버지 처럼 생각하고 모신 다구요

비록 지금은 아버님께서 불편해 하시지만 언젠가는 친딸 처럼 생각 하시면서 대해

주실 때까지 정말 잘 할거라구요 마지막으로 아버님 저 눈치 안 보셔도 되요 제가

그렇게 나쁜 며느리 아니 잖아요 ㅠㅠ

아버님의 힘드신 희생이 없으셨다면 지금의 남편도 없잖아요.
그랬다면 지금의 저와 뱃속의 사랑스러운 손자도 없었을 거예요.
저 아버님 싫어 하지 않고 정말 사랑해요 아버님 그러니 항상 건강 하시고 오래

오래 사셔야 되요 그리고 두번 다시 그렇게 일 안 하셔 도되요 저 허리띠 쫄라

고 알뜰하게 살께요.

 

 

사랑해요 아버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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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1
가을에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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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감동글 아버지의 눈물

가슴에 새기는 글세상에서 아름다운 글

jny0801
jungnam Y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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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8
실수는 연속이다 그것이 인생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사람들은 작은 상처를 오래 간직하고
큰 은혜는 얼른 망각해 버린다.
상처는 꼭 받아야 할 빛이라고 생각하고
은혜는 꼭 돌려주지 않아도 될 빚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의 장부책 계산을 그렇게 한다.
나의 불행에 위로가 되는 것은 타인의 불행뿐이다.
그것이 인간이다.
억울하다는 생각만 줄일 수 있다면 불행의 극복은 의외로 쉽다.
상처는 상처로밖에 위로할 수 없다.
세상의 숨겨진 비밀들을 배울 기회가 전혀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이렇게 말해도 좋다면 몹시 불행한 일이다.
그것은 마치 평생동안 똑같은 식단으로 밥을 먹어야 하는
식이요법 환자의 불행과 같은 것일 수 있다.
인생은 짧다.
그러나 삶 속의 온갖 괴로움이 인생을 길게 만든다.
소소한 불행에 대항하여 싸우는 일보다는
거대한 불행 앞에서 차라리 무릎을 꿇어 버리는 것이
훨씬 견디기 쉬운 법이다.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 양귀자 소설 ´모순´ 중에서 - 
 
jny0801
jungnam Yim
46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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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5
감사한 아침

감사한 아침 / 강계현


무심코 바라본 창밖 풍경에 
잠시 분주한 아침 일손을 놓았다 
이웃집 담장 위로  
피어나는 빨간 장미
바람 따라 전해지는 아카시아 향기  

또각또각 경쾌한 구두 소리에
향긋한 샴푸냄새  품기며
지나가는 아가씨의 생동감 
내 마음에 들어와 
잔잔히 미소 짓게 한다 

자기 몸보다 더 큰 가방을 메고 
재잘거리며 학교 가는 아이들에 
내 아이들 어린 시절이 보여서도
행복이 젖어든다 

남들이 보고 생각할 때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별거도 아닌 일에도 
감사하고 웃을 수 있는 
내가 감사한 아침이다.



jny0801
jungnam Yim
46337
5515
2012-02-14
인생에서 제일 좋은 때는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는 언제일까요 ?
어느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열 두 명의
방청객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답니다.

어린 소녀가 대답하길..
"두 달 된 아기 때요.
모두가 가까이에서 보살펴 주잖아요.
그리고 모두가 사랑해주고 관심도 보여주니까요."

어떤 학생은 대답하길..
"열여덟 살입니다.
고등학교도 졸업하고 자동차를 몰고 어디든지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가도 되니까요."

성인  남자가  대답하길..
"스물 다섯 살이 제일 좋은 나이죠.
혈기  왕성한  나이니까요.
마흔 세 살인 그는 이제 야트막한 고개를
오를 때조차 숨이 가쁘답니다.

스물  다섯 살 때는  한밤중까지  일을  해도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지금은 저녁 아홉 시만
되면  잠이 쏟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떤 이는... 
마흔이 인생이 정점이고 활기도 남아 있어 
인생에서 가장 좋은 때라고 했답니다.

어느 숙녀는... 
쉰 다섯이 되면 자식을 부양하는
가사책임감에서 놓여나서 좋은 나이라고 하더군요

예순 다섯 살이 좋다는 남자는 그 나이에
직장에 은퇴한  다음 인생을  편안하게
쉴 수 있어서 좋은 나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방청객 가운데 대답을 하지 않은 사람은
가장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한 사람 뿐이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모든 사람들의 얘기를 주의 깊게
듣고는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모든 나이가 다 좋은 나이지요.
여러분은 지금 자기 나이가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즐기세요."

생각해 보니 할머니 하신 말씀이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지금의 우리 나이가 많던 적든 가장 소중한 시간이며
우리에게 가장 아름답고 좋은 나이 아닐까요.

먹어만 가는 나이에 전 가끔은 불만족 스럽게 생각하곤 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앞으로 제 나이를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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