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V 설문조사 "맞대응 보다는 외교적 해결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캐나다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캐나다인들도 미국 제품구입을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최근 발표된 '나노스 리서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3분의 2는 미국산 제품 구매를 주저할 것이라고 밝혔다.
CTV 뉴스의 의뢰를 받아 진행된 이 설문 결과 응답자 51%는 미국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덧붙여 14%는 '다소 낮다'고 전했다.
12%는 미국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다소, 또는 더 높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19%는 관세가 구매 방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추진에 대해 캐나다는 맞대응 보복보다는 외교적 해결을 선호했다.
응답자 47%는 "캐나다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철폐를 협상하려고 노력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29%는 "캐나다로 수입되는 미국 제품에 대해 미국이 부과하는 관세와 유사한 새로운 관세로 즉각 보복하라"고 요구했다.
나노스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18세 이상의 캐나다인 1,084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온라인 무작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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