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클레어/애비뉴 로드 남동쪽 부지
세인트 클레어 애비뉴 웨스트와 애비뉴 로드(St Clair Avenue West and Avenue Road)의 남동쪽 모퉁이에 49층짜리 복합 건물 건축이 추진된다.
토론토 디어 파크(Deer Park) 사거리, TTC지하철 및 512번 스트릿카 노선에 있는 부지인데, 기존 건물은 1963년 건축됐다.
부지 면적은 2,809m²이며, 현재 14층짜리 건물 사무실에는 온타리오주 환경부가 임대하고 있다. 내년에 임대계약이 만료될 예정인데, 환경부는 임대 계약을 갱신하지 않고 사무실을 근처의 다른 건물로 이전한다.
이 지역은 주거, 상업 및 업무용 건물이 혼합되어 있으며 St Clair Avenue West를 따라 있는 중층 또는 고층 개발이 잇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피츠로비아 부동산(Fitzrovia Real Estate Inc.)이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에는 임대 아파트, 소매점, 보육시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부지는 수차례 재개발이 추진됐다. 2001년 27층짜리 주거용 건물에 대한 제안이 있었고, 이후 24층으로 축소되었다가 2003년에 21층으로 승인되었다. 하지만 재개발은 지지부진했고, 최근 토론토시의 지구단위계획안이 변경되면서 49층 건물과 630가구의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피츠로비아 측은 독일인 부동산 소유주와 100년 동안 ‘임대-건축’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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