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거래는 전년 대비 30% 급증
CREA 10월 부동산 통계
국내 10월 주택판매는 9월보다 7.7%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주택 판매는 30% 급증했다.
캐나다부동산협회(CREA)는 '10월 보고서'를 통해 "신규 매물은 8월보다 9월에 4.8% 증가했었지만 10월에는 9월보다 3.5% 감소했다"며 "그럼에도 신규 공급량은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매물 재고는 17만4,458건으로 1년 전보다 11.4% 증가했다.
MLS 벤치마크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단독주택 가격은 10월에 9월보다 0.9% 하락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내렸다. 2022년 3월 정점과 비교해서 17.4% 하락한 것으로, 2021년 9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국내 콘도 평균가격은 10월에 9월보다 0.8% 하락했는데, 이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4% 하락한 것으로,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수치다. 2022년 4월의 고점 대비 12.0% 내린 것이다.
광역토론토의 단독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2.5%, 6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콘도는 전월 대비 0.7% 하락한 64만9,900달러로, 2021년 10월 이후 최저치다. 2022년 4월 피크와 대비하면 17.1% 떨어진 것이다. 토론토 콘도시장은 지난 22개월 중 21개월간 내림세를 보였다.
해밀턴-벌링턴의 10월 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1.5% 내린 89만4,600달러로 나타났다. 2022년 2월 정점과 비교하면 22.6% 떨어졌다.
밴쿠버 단독주택은 전월 대비 0.8% 내린 199만9,200달러로 집계됐다. 2022년 4월 정점과 대비해 4.6% 내린 가격이다.
오타와의 단독주택은 9월 대비 0.6% 하락한 72만4,400달러이며, 2022년 3월 정점과 비교해 11.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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