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안에 협상 타결 안 되면 돌입
우편노동자연합(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이 파업을 예고했다.
12일 캐나다통신에 따르면 노조 측은 노사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15일(금)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파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향후 차려질 협상 테이블에서 우편공사의 협상 의지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성명에서 "거의 1년간 진행된 협상 과정에서 해결된 쟁점이 없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우편공사는 4년에 걸쳐 11.5%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연금이나 고용안정, 의료혜택 개선안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이런 사측의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
노조는 최근 파업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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