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작년 대비 1.2% 내려"
광역토론토의 콘도 렌트비가 2021년 이후 3년 만에 처음 하락했다.
부동산업체 어버내이션(Urbanation In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토론토와 해밀턴 지역에서 새로 계약된 콘도 임대료는 작년에 비해 1.2% 떨어졌다.
4월부터 6월까지의 렌트비는 평방피트당 평균 3.97달러로 집계됐으며, 686평방피트를 임대했을 경우 2,723달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방피트당 렌트비는 4.02달러였다.
어버내이션 관계자는 "임대료가 소폭 하락한 것은 완공된 콘도가 시장에 많이 나왔기 때문이지만 신규 콘도 판매와 착공이 크게 줄었기 때문에 이러한 하락 추세가 오래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2000년 이후 완공된 임대목적 아파트의 경우 렌트비는 지난해보다 2.2% 상승한 평방피트당 평균 4.08달러를 기록했다. 토론토 임대료는 0.5% 하락한 반면 외곽 지역에서는 7.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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