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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증가에 럭셔리 부동산도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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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불 이상 주택거래 캘거리 75% 폭증

 

이민자 증가에다 주 사이에 이주가 늘어나면서 캐나다 주요 대도시의 고급주택 시장도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더비 부동산(Sotheby's International Realty Canada)은 올해 상반기 고급 부동산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캘거리 주택시장은 인구 증가와 함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토론토를 비롯해 밴쿠버, 몬트리올 등 인구 증가가 정체된 주요 도시에서는 시장이 상대적으로 더 잠잠했다.

 

토론토에서는 올해 상반기 400만 달러 이상에 팔린 주택의 수가 4% 증가한 반면 100만 달러 주택거래는 7% 감소하면서 고급 부동산이 상당히 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총 3채의 주택이 1,000만 달러 이상에 팔렸다.
밴쿠버도 2024년 상반기 4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감소했고, 1000만 달러 이상 주택의 판매는 50% 줄었다.

 

반면 캘거리는 6%에 달하는 인구 증가가 주택 공급에 '전례 없는 압력을 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에 캘거리에서 10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된 주택의 수는 46% 증가했고, 400만 달러 이상에 판매된 주택은 75% 폭증했다.
캘거리는 또한 캐나다의 다른 주에서 2만6,662명이 이주했으며, 반대로 토론토(-9만3,024명), 몬트리올(-2만624명), 밴쿠버(-1만8,399명) 등은 각각 순손실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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