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몬트리올 서부 지역(West Island)에서 진행된 대규모 식품 수거 캠페인을 다룬 시티뉴스 몬트리올(City News Montreal)의 보도입니다.
급증하는 식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사회가 어떻게 힘을 모으고 있는지 보여주는 뉴스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현관에서 팬트리까지(Porch to Pantry)' 푸드 드라이브
- 캠페인 개요: 웨스트 아일랜드 미션(West Island Mission)이 주관하여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가을철 연례 식품 수거 행사입니다.
- 방식: 주민들이 토요일 아침에 상하지 않는 식료품(통조림, 건조식품 등)을 집 현관 앞에 내놓으면, 자원봉사자들이 차량을 이용해 수거해 갑니다
- 규모: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단 3시간 동안 40명이 넘는 자원봉사 운전자가 투입되어 푸앵트클레르(Pointe-Claire) 지역의 15,000가구를 방문했습니다 . 이번 행사의 목표 수거량은 8,000kg입니다
📈 2. 퀘벡주와 몬트리올의 심각한 식량 불안정 실태
- 급격한 수요 증가: 웨스트 아일랜드 미션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도움 필요 가구는 현재 600가구로, 지난 2년 반 사이에 무려 71%나 급증했습니다 . 이 중 25%는 이번 행사가 열린 푸앵트클레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 몬트리올이 에피센터(진앙지):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몬트리올은 퀘벡 전체 인구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지만, 주 전체에서 식량 지원을 필요로 하는 인구의 거의 절반(약 50%)이 몬트리올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 숨겨진 빈곤층: 미션의 책임자는 "마당에 큰 집이 있고 좋은 차가 주차되어 있어도 막상 월말이 되면 생활고에 시달려 가장 먼저 식비를 줄이는 가정이 많다"라며, 특히 일은 하지만 수입이 부족한 **편부모 가정(싱글맘, 싱글대디)**의 비중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 3. 수거 이후의 절차 및 목표
- 수거된 음식들은 미션의 중앙 창고로 모여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유통기한 확인 및 분류 작업을 거치게 되며, 이 작업에는 약 1~2주일이 소요됩니다
- 분류된 식료품들은 매주 수요일마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박스 형태로 전달되며, 이번에 수거된 물량으로 연말연시(홀리데이 시즌)를 지나 새해 초까지 버틸 수 있기를 주최 측은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