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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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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부동산
건축공학, 도시계획을 전공한 공인중개사로서 토론토 지역의 장단기 개발계획을 토대로 하여 여러 가지 조언을 드리며, 주택의 건물구조에 따른 장단점 및 실내디자인 측면에서 기능적인 동선 분석 및 조언, 캐나다 주거환경에 따른 환경특성을 고려하여 조언 드립니다.

정영훈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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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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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절대로 피해야 할 주택 - 세미나(2월1일)

 


너무나도 다사다난했기에 하루라도 더 빨리 보내 버리고픈 2024년, 갑진년은 정말 전혀 값지지 않은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푸른 나무의 기운을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에 좋은 변화와 희망으로 부와 복을 가득 채우는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직 성탄절도 오기 전인데 설레발을 치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2025년 1월 말쯤으로 “고급 주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풍수와 지식” 세미나를 계획을 공지하였으나, 시절이 좋지 않아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도 많아졌고, 더 더욱이 독자 분들께서 “요즘 경기도 좋지 않은데, 왜 굳이 영향을 덜 받는 특정 층들만을 위한 고급주택에 대한 세미나를 열려고 하시나요?”라는 요청을 공손히 수용하여 갑진년이 끝나고 을사년이 시작되는 2월 첫째 토요일 오전 10시로 날짜를 잡아 “절대로 피해야 할 주택, 혹시 당신도 그런 주택에 살고 계시진 않는지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혹시 좋지 않은 주택에서 살고 있어서 더 힘든 것은 아닌지 걱정되시거나, 이사를 할 계획이 있는데, 어떤 주택들이 나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주택인지 제대로 알고 싶으신 분들을 위하여 “절대로 피해야 할 주택, 혹시 당신도 그런 주택에 살고 계시진 않는지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절대로 피해야 하는 주택의 조건들과 나쁜 주거환경과 조건을 가진 주택에서 사는 경우에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임시방편에 중점을 두어 세미나를 진행하여 참석하신 분들께는 빠른 시간에 약속을 잡아 수맥/풍수 주택진단 서비스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강연자의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기에 시간과 집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최대 인원을 40명 이내로 제한하오니, 미리 예약을 하신 분들만 참석하실 수 있다는 점 양해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rankyjeong
정영훈
162769
9194
2024-12-11
송년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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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14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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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5)


혹자는 필자가 풍수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종교를 빗대어 언급을 하고 올린 글들을 접한 후 혹시 신을 부정하며 풍수라는 종교(?)에 푹 빠진 ‘풍수 신봉자’가 아닌지 의심을 하기도 하지만, 필자가 그처럼 강조하고 알리려고 하는 풍수는 마치 ‘장기를 잘 두는 방법’, ‘당구를 잘 치는 노하우’ 등과 같은 여러 면 또는 특정된 좋은 터나 주택, 공간 등을 찾는 하나의 지침서와 같은 것이라 말하고 싶다.

좁게는 좋은 집을 찾는 지침서이자 노하우 같은 것인데, 종교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의 눈에는 풍수에서 표현하는 여러 가지 표현 중에 후대에게 강조를 하기 위해 사용했던 오랫동안 구전과 문서로 내려왔기에 무속신앙 적이거나 토속신앙적인 언어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들을 미신으로 오해하고 본인들이 믿는 종교에 반한다고 판단하여 배척하고 풍수의 이론을 따라 집을 찾는 행위들이 꼭 죄를 짓는 것을 몰아가는 것이 필자는 여간 마땅치 않았기에 종교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로 언급하였던 것이다.

풍수에 대한 이해를 마치 ‘부자가 천국에 가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는 성경말씀에서 우리가 그러하지 못하기 때문에 죄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과 같은 정도로 인식하는 정도라면 이해되지만 풍수를 이용하여 집을 찾는 것이 그 정도를 넘어 무슨 큰 죄라도 지은 것처럼 대하는 것은 과하며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풍수를 좋은 집을 찾는 지침서로 이해하고 따라주길 기대해본다. 

 

 

필자가 내년, 2025년 1월 말쯤 “고급 주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풍수와 지식” 세미나를 계획하여 광고를 내보냈는데, 그 광고를 접한 몇 분들에게 연락이 왔다. 
“요즘 경기도 좋지 않은데, 왜 굳이 영향을 덜 받는 특정 층만을 위한 고급주택 세미나를 하려고 하시나요?” 하며 “힘든 사람들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풍수 세미나를 해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라는 식의 요청이다.

전화상으로 각30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이유들을 설명해 드렸지만, 그 뒤에 마음이 별로 개운치 않아 주제를 바꾸어야 할지 아직 고민 중이다. 

 

사실 풍수는 소위 권문세가라 불리는 정치 지도층이나 큰 기업의 재벌들에 더 가까운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땅이 있다고 하더라도 돈이 없으면 그 땅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라서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재복이 있는 집을 찾더라도 어느 정도 경제적인 여유가 더해져야 그 집을 소유할 수 있고 그 위에서 재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기회가 높은 것이지, 아무런 경제적인 여유가 별로 없는데, 그 집을 간신히 산다고 해서는 제대로 살아갈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터에 지어진 집은 운도 좋아서 좋은 일이 일어날 확률도 높아서 뜻하지 않은 기회를 만날 기회도 많아지긴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이 좋은 터에 있는 집을 구입하기란 하늘의 별을 따기만큼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힘든 것이다.
좋은 터에 있는 좋은 집이라는 것은 여러 조건들이 서로 잘 맞아 기운이 더욱 상승되어 좋은 일들이 잘 발현될 수 있는 집이다. 그러나 터는 좋은데, 집이 불편하고 불안정한 집이라면 별로 좋지는 못하다. 마찬가지로 터는 좋지 않은데, 집은 좋다면 집 밖을 잘 나가지 않게 만들어 마찬가지로 기운이 제한되어 좋지 못하다. 그래서 집터는 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터가 아주 좋은 터는 아니어도 일반적으로 무난한 터라면 집이 중요해진다. 집의 구조나 안정성이 좋다면 내부의 인테리어를 통하여 더 좋은 기운으로 감싸주면 좋은 기운이 발현될 수 있다. 그래서 집도 터 다음으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세미나는 조만간 확정되는 대로 광고를 올리려 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rankyjeong
정영훈
121372
9194
2024-11-21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 (4)


지난 주 소개한 트럼프월드타워는 부를 지닌 형상의 풍수적인 개념을 전부 적용하여 날카롭게 각지지 않게 그냥 두부를 반듯하게 잘라낸 목형모양의 건물로 만들어 풍수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다고 평가가 되고 있다. 그런데, 뉴욕에 지은 트럼프타워는 필자가 보기에는 그때 건축가의 Design Concept을 적용한 것이 혹시 디자인적인 고집이 아니라 풍수의 다른 기운을 확대 해석해서인지 그렇게 디자인을 했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톱니 모양의 형상은 풍수적으로 볼 때 주변에 많은 잡음, 마찰을 일으키는 요소로 스캔들이나 갖은 불화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창조적인 업무분야나 무한경쟁 체제에서는 단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루는 것으로도 해석이 될 수 있는데, 혹 이런 이점을 고려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실제로 톱니모양을 풍수로 적용하여 단기간에 괄목한 성취를 이룬 사례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톱니모양의 건물을 지어서 단기간 괄목할 성장을 이룬 블룸버그 통신사이다. 이 본사 건물이 각 모서리를 바로 톱니모양으로 디자인 하고 있는데, 블룸버그사의 기업문화는 개인을 철저히 인정하지 않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독특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으로 단시간에 세계정상의 미디어 그룹으로 발돋움 한 회사이다. 톱니 모양의 형상은 풍수적으로 볼 때 이성간의 마찰이나 불화, 언쟁, 애정문제 등을 불러 일으킨다고 해서 좋지 않게 여기지만, 창조적인 업무분야나 무한경쟁 체제에서는 단기간,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사의 경우 한때 회사의 지분 72%를 지닌 마이클 블룸버그 회장은 1993년 부인과 합의 이혼한 후 자신을 수십억 달러를 보유한 맨해튼 최고의 독신남이라는 표현을 하고 다닐 정도로 자신만만했는데, 계속된 스캔들 문제와 성희롱 문제로 사회적인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 정도면 풍수가 더 이상 쓸데없는 미신 따위로 치부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필자가 지금까지 풍수에 대해서 내린 결론은 풍수에서 표현되는 몇몇 토착신앙적이고 미신적인 것들과 결합되어 쓰여지는 표현과 후대에 강조하려 지키지 않으면 안될 만큼 무섭게 표현한 해석들을 좀 걷어낸다면, 풍수란 우주와 자연의 법칙을 음양과 오행의 원리로 해석하고 이치를 따져 에너지, 즉 기운의 존재를 인정하여 기운의 흐름과 이용하는 방법을 인간이 알아내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학문이라는 것이고 거기에는 오랫동안 내려온 실증된 전통철학과 천문학, 통계학, 그리고 건축, 토목, 환경과 디자인, 심리학 등이 총 망라된 생활과학이라는 것이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교에서도 항상 선지자들이 등장하고 거기엔 꼭 예언들이 나타나며 하늘과 천문학과 관련되어 징표가 나타난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이를 통하여 결론에 이르는 식으로 해석된다. 다만 신(하느님, 하나님, 알라 등등)에 의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믿기 때문에 믿는 것이다. 

 

어느 시대나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들은 나타났지만 과연 누가 진짜 예언자인가 또는 선지자인가를 제대로 몰랐기에 믿음에 따라 유대교가 생겼고, 그 뒤에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가 나오고 그 뒤에 예수는 선지자이기에 존경은 하지만 신은 아니라는 이슬람교가 나온 것이다. 이처럼 그 당시 미신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것을 믿는 이들을 중심으로 정당화 되는 순간, 신적인 것으로 바뀐 것이다. 

누가 그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일까? 물론 신(하느님, 하나님, 알라 등등)이다. 그런데 누가 신의 계시를 정당하게 받았고 계시가 신에게 받았다는 것이 증명되는 것일까? 만일 그 계시가 신이 아닌 사탄의 장난이거나 개꿈이었다면? 

 

하나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 무조건 나만 옳고 남은 틀리다 라는 사고방식은 세상을 넓게 볼 수 없어 좁은 시야로 좁은 세상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종교와는 다르지만 풍수에서 표현되는 미신적이거나 비과학적인 몇몇 부분들도 그렇다. 일부는 그 실체를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들 눈에 비과학적이라고 볼 수 있는 것 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지금은 과학적으로 많이 해석되어 의미 있는 풍수의 이론들이 많이 밝혀졌지만, 예전부터 큰 논쟁거리였던 기운(氣運), 즉 에너지를 아직까지 현대과학으로는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모자라기 때문에 실체는 인정하나 정확히 증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 뿐이지 이것이 명확히 밝혀지게 되면 그 때는 맞는 것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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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121155
9194
2024-11-14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 (3)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수많은 전망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은 그가 막말을 잘하고 혐오적인 선동으로 수많은 갈등과 사건들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그랬던 그가 그것도 미국에서 2번씩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는 사실이 일반적으로는 쉽게 납득이 가지 못할 일인 데, 총알까지도 피해가는 트럼프는 왜 그렇게 운이 좋을까? 

한국의 재벌 그룹을 이끌었던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풍수전문가들의 조언과 자문을 받으면서 성공을 이루고 유지해 올 수 있었다는 이야기들은 이미 많이 들어서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해외 서양인들 중에서는 풍수의 조언이나 자문을 받고 성공한 사람은 없을까?

 

바로 이번 미국대선에서 승리하였고 미국의 부동산 재벌이라면 딱 떠오르는 인물, 바로 트럼프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엄청난 풍수 마니아라는 것을 아는 독자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도 마찬가지로 부동산 사업과 관련해서는 정기적으로 풍수자문을 받다가 결국은 정규직으로 풍수 컨설턴트를 채용해서 주기적으로 풍수컨설팅을 받아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의 부동산이며 건물들의 모든 계획들이 즉흥적인 것이 아닌 풍수 컨설팅을 받으면서 계획적으로 진행되어 온 산물이라는 것인데, 그의 건물에서만 보더라도 풍수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 맨허튼에 위치한 72층짜리 건물인 트럼프 월드타워(Trump World Tower)는 2001년에 완공된 **목형 건물로 전통적인 풍수의 개념이 적용되었다. 그리고 그보다도 전인 1983년 미국 뉴욕에 건축된 58층짜리 건축물 트럼프 타워(Trump Tower) 또한 풍수가 적용된 건물인데, 트럼프 타워(Trump Tower)는 외장을 청동색 유리로 장식하여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 빌딩이다. 항간에 최고층에 유명한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산다고 해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황금빛이 감도는 고급스러운 로비와 대리석장식으로 마감된 벽면, 인공 폭포수 등으로 아주 화려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 이 건물의 특징이다. 특히 1층에서 5층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으며 고급상점들과 높고 아름다운 폭포가 아주 인상적인데, 건물외관을 통하여 투영되는 도심 속의 빌딩숲, 빌딩로비 내부의 아름답고 조용한 폭포수, 황금색 내장재로 장식한 풍수 인테리어 등은 모두 풍수를 바탕으로 계획되어 디자인으로 반영되어 있다.

 

2008년 8월에 완공된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지어진 100층짜리 건물로 미국에서 당시에는 2번째로 높은 건물이었다. 외형을 잘 살펴보면 삼성생명 본사 건물에 적용된 둥근 모서리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삼성생명 건물은 주위의 건물들과 특히 바로 주변에 있는 삼성그룹 본관건물을 향해 날카로운 모서리에 찔리는 흉한 기운을 막기 위해 만든 풍수적인 트릭, 즉 방편을 사용한 것으로 주변 건물들과 좋은 기운의 흐름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보통 모서리를 각지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인데, 모서리를 둥글게 만드는 것은 모서리가 주변의 건물을 바라보도록 배치가 되었다면 옆에 있는 건물들은 ‘충’이라는 위험한 요소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 ‘충’을 받으면 예민해져 불안정한 정신상태를 조성할 가능성이 높아 사업을 하는 경우에는 사업을 접는 일까지 생길 수 있어 열심히 모아 둔 재물과 부를 한 순간에 망칠 수 있는 것이다. 

Trump International Hotel and Tower도 주변의 건물에 이러한 ‘충’을 주지 않음으로써 주변의 건물들과 다같이 상생을 하여 풍성한 지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총알도 피해가는 그리고 예상을 뒤엎은 47대 대선에서 승리한 억세게 운이 좋은 트럼프의 비밀은 바로 풍수지리를 잘 이용하여 본인에게 풍성하고 유리한 기운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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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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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4
2024-11-07
대격변 시대 도래

 

결국 미국 대선은 트럼프의 승리로 끝났다. 미국이 오랫동안 해오던 국제경찰의 역할이 미국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지난 트럼프 정권 이후로 약화되면서 바이든 정권에서도 미국의 영향력은 계속 줄어들었고, 이번 대선으로 국제적으로 다루기 귀찮거나 민감한 환경, 인권, 정의 등과는 한층 더 거리가 멀어질 것이 예상된다.

 

 

독재가 아닌 자유민주적인 어떤 특정 국가나 특정기구가 세계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강한 경찰역할을 해줄 수 있어야 세계가 나름 평화롭게 지낼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몇몇 힘이 강한 나라나 단체가 자국 이익이나 자기 단체의 이익에 따라 분쟁과 전쟁을 쉽게 일으킬 수 있게 되고 서로 연대하면서 힘이 약한 국가나 단체들은 그들의 먹이가 될 수밖에 없는 약육강식의 시대가 도래하게 되는 것이다. 

트럼프가 주장한 대로 더 강력한 미국우선주의를 내세운다면 세계의 경찰이 아닌 깡패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이런 기조는 앞으로 국제정치와 국제무역질서가 짙은 안개 속에 갇히게 되어 대혼란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정의는 항상 승리한다”라는 말은 앞으로 “힘있는 자가 승리한다”는 말로 바뀌게 될 것이다.

 

각국들은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면서 다자간 무역협정들을 재협상 또는 탈퇴하거나 하면서 자국이 이익을 위해 상대국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남발하게 될 것이고, 무역전쟁의 발발로 국제무역의 규범과 공급망이 불안정해지고 궁극적으로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살기 힘든 세상을 만들게 될 것이다.

기후변화 문제도 국가의 경제적 부담으로 간주하여 파리 기후협정에서 미국을 탈퇴시키면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나몰라라 하는 정책을 가져가기도 했었던 전력을 보면, 자칫 다른 국가들도 이 같은 행동을 하도록 부추겨 다 함께 기후와 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신경 쓰지 않아 공멸로 가는 길로 내모는 일이 될 수 있기에 최근 지구촌에 일어났던 여러 이상기후를 생각하면 상당한 우려가 된다.

외교적인 문제에서도 우려가 되는 것은 기존의 동맹관계가 약화되거나 파괴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NATO같은 전통적 동맹국들에게 미국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각국의 정치, 경제적인 상황을 무시하고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만들면서 기존 동맹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이는 궁극적으로 각국들이 자국의 안보와 외교정책을 독자적으로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주면서 동맹들에게도 무역전쟁을 암시하거나 안보를 핑계로 이익을 갈취하는 형태가 동맹관계를 약화시키고 와해하게도 되는 등 부정적인 환경을 조성하였다.

 

우크라이나는 결국 러시아에게 땅의 일부를 내주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크고, 아프리카와 남미는 더 많은 분쟁과 내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 전망되며, 중동은 수니파 연합과 시아파 연합으로 완전히 갈려 테러와 전쟁으로 불안정한 유가를 촉발시켜 세계 경제가 혼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의 경우 레바논과 가자 지역에서 전쟁은 속히 마무리되겠지만 미국에 딱 달라붙어 중동국가들 사이에서 옥체 보전을 하는 것에 온 힘을 쏟게 될 것이며,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시아는 강대국들의 눈치를 보면서 어느 쪽을 따를 것이냐를 두고 내분이 발생하여 결국 강대국에게 먹히는 예전의 식민시대가 도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의 구도는 미국연합,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 이분된 중동을 중심으로 이권과 이익에 따라 서로 물고 물리는 세력싸움이 벌어질 것인데, 종교로 인한 전쟁도 그 중에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의 중국이 다시 과거 위진 남북조시대의 5호 16국으로 돌아간다는 것과 같은 상황인 것이다. 얼마나 혼돈스러운 세상일 될까? 

결국 지나친 자국 우선주의가 전세계의 트렌드로 자리하게 될 것이고 자국의 이해와 상충되지 않으면 분쟁이나 전쟁을 불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결국 힘이 있고 가진 자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도래하게 될 것이다. 우리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누는 것은 줄어들고 나만이 가지려는 성향은 더 커질 것이다. 결국 빈익빈 부익부로 가는 특급열차를 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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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120625
9194
2024-10-24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2)

 

 

금리가 내년 초 3% 초반까지 내려갈 예상에서 오히려 더 낮은2.75%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에 크게 힘이 실리는 중이다. 저금리에는 부동산이 활황이라는 공식을 따라 내년 봄 시장이 크게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사회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급등 같은 이상현상보다는 매매가 활발해지고 지금의 매수자 우위에서 매도자 우위로 넘어가는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Ready to Buy”가 되어야 한다. 이왕이면 더 좋은 환경에 빠지는 것 하나 없을 주택을 구입해야 살면서도 좋은 기운으로 자존감도 올라가고 실생활도 건강에도 모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투자적인 면에서도 나중에 매도 시에 훨씬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모두가 동감하고 있다. 그것을 위해서는 주택을 구입할 때 바로 풍수지리적인 접근을 통해서 가능하게 만들어 지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들 풍수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미신적이라는 편견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경우 여러 사람들이 모여 있는 장소에서는 풍수라는 것을 의식적으로 배척을 하는 것처럼 말을 하게 된다. 풍수지리라는 것이 왜 생겨난 것인지를 제대로 알면 그런 생각이 싹 바뀔 것이다.

풍수지리(풍수)라는 것은 좋은 터나 집을 찾고자 하는 순수한 목적에서 사용되는 단어이다. 어떠한 특정한 방법만으로 좋은 터나 집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찾는 방법들이야 수없이 많겠지만 또 그 방법들이 과학적이거나 비과학적일 수도 있기 때문에 풍수를 찾기 위한 방편들 중의 하나로 인식되어야 하는 것이지 풍수지리(풍수)라는 단어를 쓴다고 해서 종교적인 편견을 가질 이유는 없는 것이다.

 

필자도 예전에는 풍수를 인간의 나약한 마음을 이용하여 거짓 신념들과 지극히 미신적이며 토착신앙이 결부된 말도 안 되는 비과학적인 사실들로 치부하여 쳐다보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오히려 수맥과 풍수를 엮지 않으려고 풍수지리를 공부하게 되고 그러다가 오히려 풍수지리에 폭 빠져 버리게 되었다. 

풍수에 대하여 공부를 하다 보니까, 물론 풍수에 접근하는 여러 방법들이 전부 맞는다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심오한 이치와 자연의 순수한 과학이 담겨있다는 것을 크게 깨닫게 되었다. 필자가 건축을 전공했기 때문에 건축환경의 원리에 대하여 비전공자들 보다는 훨씬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풍수에 나오는 수많은 이치들이 신기하리만큼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을 느끼다 보니 풍수는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에 주저함이 없을 정도이다.

물론 풍수가 후대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제대로 위험을 알리거나 강조를 하기 위해 ‘급사’, ‘흉사’, ‘액운’, ‘비명횡사’ 같은 무섭고 위협적인 언어와 단어를 쓰면서 내려오는 바람에 미신적인 오해를 충분히 불러올 수 있었겠지만 실제 사고가 날 확률이 높아 주의를 주기 위함이지 미신이나 주술적인 것과는 엄연하게 구분되어야 하는 것이다. 다만 나쁜 의도와 방법으로 풍수를 이용하여 가스라이팅을 하거나 사기를 치는 사례도 과거에는 상당히 많았기에 확실하게 구분되어야 풍수가 제대로 재해석되고 종교적인 시비도 없게 되는 것이다.

 

현재의 과학적으로 증명하기는 어려운 몇몇 미신적인 사실들과 중국과 우리나라의 토착신앙과 사상에서 들어간 말도 안 되는 거품들을 걷어내면 풍수는 자연과 우주의 음양과 조화를 연구하고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인간의 생활에 접목시켜 만든 엄청난 학문인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필자도 벌써 17년째 풍수지리 공부를 하다 보니 이제는 풍수가 조금 보이는 것이다. 깨달음을 느끼면서 지금도 계속 연구 중에 있지만 풍수는 종교적인 것과는 관계없이 다루어져야만 하고 종교적인 민감성이 결부 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 공부 잘했던 사람들의 공부방법을 듣고 참고하고 따라 하는 것이 미신적인 것이 아니듯 좋은 집을 찾기 위해 좋은 집을 찾는 방법을 참고하고 따라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미신적인 것이 아닌 것이다. 갈망에 따른 노력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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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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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8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1)

 

팬데믹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여러 악재들의 산물로 전세계 경기가 나빠지다 못해 위태로워졌고, 미국마저 자국의 경기가 꺾이면서 부정적인 경기지표들로 인하여 버티던 금리인하를 강행하기 시작하면서 금리인하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사건들이 또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몰라 속도 조절이라는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지만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금리인하는 어쩔 수 없는 수순인 것이다.

지구촌에 속한 캐나다 역시 살얼음 위를 걷고 있는 작금의 경기침체 상황이기에 내년 상반기에는 기준금리가 3%초반까지 떨어질 것을 예측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최근 부동산 가격과 심리가 이렇게까지 떨어진 적이 있었나 하는 물음을 던져 본다. 올 하반기 부동산 가격은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는 저가로 기록될 것이기에 경제적인 여유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내년 봄이 되기 전에 부동산에 먼저 몸을 싣는 것에 강력히 추천한다.

2025년, 내년 초쯤에 “고급 주택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풍수와 지식” 세미나를 계획 중이라 자세한 일정이 나오면 공지할 계획이다. 많은 참석을 기대하며 이번에 “재복을 가져오는 터/주택/공간”이라는 주제로 예전에 세미나에서 다루었던 내용 보따리를 풀어놓으려 한다.

 


 
첨부된 한옥 사진은 최부잣집으로 알려진 경주에 위치한 고택으로 신라말기의 공신인 최치원의 17대손 최진립[1568~1636]이 터전을 이룬 후 무려 400년간 12대를 이어온 만석꾼 집으로 12대 종손 최준 선생[1884~1970]이 가훈을 이어 나눔 정신을 확실히 실천한 분이 살던 주택이다. 고 최준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자금도 댔고, 해방 뒤에는 영남대학교에 전 재산을 기부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분이다. 경주 최부잣집의 가훈은 잘 알려져 있는데, 그 이웃사랑이 대단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본을 받고 있다. 특히 “사방 백리 안에 굶어 죽은 사람이 없게 하라”는 문구를 보면 많이 퍼주고 나눔을 실천한 집이라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특이한 점은 바로 이 주택의 터가 원효대사와 정을 나눠 설총을 낳은 요석공주가 살았던 요석궁터로도 잘 알려진 곳이란 것이다.

 

 

두 번째 사진은LG그룹 구본무 회장의 저택 사진으로 잘 보면 터가 둥근 모양임을 알 수 있다. 예전에 좋은 터와 나쁜 터에서 이미 언급했던 바와 같이 모가 덜 난 둥근 모양일수록 좋은 터이며 재물이 모이는 기운을 가지고 있다. 

이런 주택과 터를 보면서 “나도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근데, 나는 왜?”라는 생각을 안 해본 사람은 없으리라. 한 가지 안타까운 현실은 토론토에 사는 한인 중에 의외로 집이 없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이다. 약육강식이라는 원초적인 사회적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시스템의 연장 속에서 살 수밖에 없기에 그 틀을 깨고 나오기가 좀처럼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집이 없다고 해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뭐 욕심 같아서는 누구나 다 좋은 집을 갖고 싶겠지만, 그것이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인데, 그 원인은 무엇일까? 

답은 돈이 없어서, 돈을 많이 못 벌어서, 부모님도 대줄 돈이 없어서 등등 전부 ‘돈’이라는 것이 없거나 부족해서 집을 못 사는 것이다. 이곳 토론토와 주변 도시에서는 돈이 별로 없는 사람은 평생 집을 살 수 없다. 특히 팬데믹 이전에는 집값이 매년 8~15%정도씩 튀어 올랐던 상황에 희망은 점점 멀어져 갔다.

지금은 어떤가? 금리가 높아 돈을 빌리기도 어려운 현실 때문에 집값은 몇 년 사이 가장 저점에 가까운 상황인데도 집을 살 수 없다는 것에 현타가 온다. 한국도 마찬가지 부모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전세도 얻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니 말이다. 

이런 현실에서 돈과 재물은 무엇일까?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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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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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수맥은 풍수가 아니다


필자는 2008년 초 부동산 중개인이 되면서부터 웰빙을 위한 주거를 공간을 찾아드린다는 모토로 부동산 중개업무를 시작하였다. 건강한 주거공간을 찾아드리는 캐나다 최초의 수맥진단 부동산중개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당시 “웰빙을 위한 건축과 주거환경”이라는 주제로 매주 칼럼을 집필한지가 벌써 17년째가 된다.

건강한 집을 찾기 위해서 수맥은 물론이고 풍수지리, 라돈가스, 곰팡이(Mold), 고압선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 건강에 유해한 것들은 멀리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수용하여 웰빙을 위한 거주공간을 찾아 다니다 보니, 토론토에서는 필자를 보고 이름이 생각이 잘 안 나면 수맥중개인, 풍수중개인, 웰빙중개인, 등등의 별명으로 부르기 일쑤였다. 

 

웰빙을 위한 건축과 주거환경이라는 칼럼을 쓰면서 수맥진단 전문가라는 사람이 풍수지리와 관련된 글을 많이 올리다 보니 수맥과 풍수를 같은 것으로 오해를 하기도 한다. 이곳 토론토에는 필자를 제외하고 수맥 전문가들이 거의 없어, 한국이라면 가능할 교류를 할 수 없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필자에게는 수맥진단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는 플러스 요인이 되고, 건강하고 좋은 집을 찾아 준다고 하는 것은 중개인으로써 엄청나게 보람찬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풍수와 수맥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같은 맥락으로 오해를 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풍수와 수맥이 다르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풍수와 수맥은 완전히 다르다. 기원을 찾아 가보면, 풍수는 고대중국에서 발생하여 동양철학을 근본으로 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풍수지리는 기원전 200여 년 전인 중국 진나라 시대로 올라간다. 그러나 수맥은 기원전 6,000년경 아프리카 남부 알에리아 타실리 동굴에 있는 상형문자들 중 사람이 갈라진 막대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 있으며, 4천년 전의 이집트, 잉카제국, 고대 중국 등의 세계 도처의 고대벽화에서 물을 찾기 위한 방편으로 다우징(Dowsing) 기술을 사용했다.

필자가 수맥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약34년 전이다. 그때는 수맥에 관한 책은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 임응승 신부님이 쓰신 수맥과 풍수 외 한 권 정도 더 있었던 기억이 한다.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책들이 시중에 나와 있고 내용도 이 책의 내용과 저 책의 내용이 거의 흡사하여 같은 책인가 싶기도 하고 말이다. 경험 많은 전문가라 자처하는 서적도 많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의 풍수 관련 책들이나 수맥 관련 책들은 필자가 알고 있는 내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을 느끼게 되고, 저자만 다를 뿐 거의 다 여기저기 책에서 짜깁기한 복사한 책들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많은 풍수 관련 서적들의 수맥을 곁들여 포함시키고 있지만 기존 풍수는 형기론, 물형론, 이기론 등을 기본으로 하고, 사상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한 장소를 가지고 각기 다른 주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해석을 하기 때문에 해석은 극과 극이 될 때가 많다. 그러나 수맥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전문가들은 한 장소를 가지고 의견이 분분하지 않다. 또한 지기를 보는 관점도 같다 하겠다. 

예컨대 풍수를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이 책 내용을 한번에 이해하지를 못하기 때문에 전문 풍수학원을 몇 달, 심지어는 몇 년씩 배우고, 스승을 따라 지방 곳곳 이름난 산소들을 돌며 경험을 쌓아도, 산소 하나 가지고 각기 다른 스승 밑에서 배운 이들의 의견이 매우 다른 것을 많이 보아 왔다.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것은 풍수를 가르치는 학원마다 내용이 다르고 이론과 현장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풍수 관련 책을 만든 저자들도 현장에서 혈을 찾으라고 하면 못 찾고 당황하는 이들도 비일비재하다. 

 

수맥은 난해한 이론이나 사상이 들어간 것이 아닌 자연적인 현상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진단은 일치한다. 다만 염불에는 맘이 없고, 잿밥에만 맘이 있는 자들이 수맥을 막아준다는 용품들을 파는 것이 문제다. ‘달마도’가 수맥파를 차단한다며 시중에선 수십만 원에 팔리고 있는, 웃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또 수맥파를 차단한다며 이상한 물건들을 팔기 위해 수맥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는 것들이 적지 않다. 
이렇다 보니 어떤 저자들은 필자도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서슴없이 담아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까지 혼란스럽게 한다. 필자가 강조하고픈 것은 수맥이 있다면 피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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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yjeong
정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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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3
주택구입의 필수지침, 풍수지리


어렵고 복잡한 풍수지리를 생각하고 미리 겁먹을 필요 업다. 시골도 아닌 도심에서 주거공간으로 집을 찾는 데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과학적인 풍수지리의 기본 원리만 알면 된다. 

풍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는 거주하고자 하는 주택의 각종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어, 거주자들의 기운과 건강, 전반적인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에 풍수를 무시하고 주택을 구입하는 것은 빛이 없는 깜깜한 어두운 밤길을 랜턴 없이 걸어가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주택 구입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풍수 요소는 대지와 주변 환경, 집의 좌향, 집의 형태, 내부 공간의 배치, 가구와 인테리어로 나눌 수 있다.

 

대지와 주변 환경을 보는 것은 풍수의 시작으로 기존 풍수지리에 고려되지 않았지만 세월이 흐르고 과학이 발달됨에 따라 새로 발견되고 알게 된 각종 위험요소인 라돈가스, 지하수가 지나는 물줄기(수맥), 고압선 주변 전자파 등에 따른 건강과 구조물에 해로운 요소들을 우선적으로 확인하여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풍수에서는 산과 물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강, 호수, 개천, 심지어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분수대라도 물은 재물의 기운을 증진시키는 요소가 되며 산은 주택이 앉을 대지를 둘러싼 산의 형태와 높이에 따라 보호와 안정감을 가져오고 산세에 따른 기운의 흐름의 기운의 강도를 높여주는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도로의 형태에 따라서도 살기(殺氣)가 집중될 수 있는 T자형 도로에 면하거나 갈라진 Y자 도로의 꼭지점에 위치한 집은 흉하여 불운을 초래하기 때문에 필히 피하는 것이 좋다. 집과 면한 도로는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이나 빠른 흐름이 없는 직선 도로에 경사가 별로 없는 곳이 좋은 기운을 가져다 준다.

 

주변의 건물의 높이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너무 높은 빌딩, 콘도에 둘러싸인 집은 압박감을 받고 좋은 기운이 차단되어 흉한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따라서 높은 건물이나 다닥다닥 숨도 못 쉴 정도로 붙어 있는 주택을 피해 녹지나 공원 같은 자연공간이 주변에 있어야 가족의 건강과 평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주택의 좌향은 남향이 주된 방향이어야 좋다. 아무리 세상이 좋아져서 인위적으로 불을 밝히고 어둡지 않게 만들어 주더라도 자연적으로 들어오는 햇빛에서 얻을 수 있는 기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집의 주된 공간이 남향으로 배치되어야 자연광을 풍부하게 받아 좋은 기운을 머무르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문의 경우, 기운이 들어오는 곳으로 너무 넓거나 좁아도 안되며 정문의 앞이 좁게 막혀있거나 너무 확 트여도 좋지 못하다. 정문을 들어서서 바로 계단이 있거나 엘리베이터가 바로 정문 앞에서 보이거나 큰 도로 또는 혼잡한 곳을 직접적으로 마주보는 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집의 형태는 모서리가 많거나 불규칙적인 모양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안정된 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의 모양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거주자들에게도 안정감을 주어 비교적 기운을 고르게 흐르게 만들어 준다. 

집 내부공간의 배치와 관련하여 복도나 방사이의 동선이 자연스럽고 막힘 없도록 배치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며 집 중앙에 큰 기둥이나 벽을 막아 에너지, 즉 기운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계단이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주택은 흐름이 좋을 것 같지만 사실 안정되지 못한 불안한 공간을 만들어주게 되므로 좋지 못하다. 

 

화장실 역시 중앙에 두는 것은 좋지 못하다. 환기와 습도가 잘 관리되어야 하기 때문에 측면에 두어야 한다. 침실은 침실의 방문이 서로 마주 보지 않게 해야 하며 주방에서는 가급적 멀리 떨어지게 하고 여럿이 쓰는 화장실과는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가구를 배치할 때는 되도록이면 에너지의 흐름을 막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며 한쪽으로 쏠리게 배치하는 것도 좋지 않다. 거울은 에너지를 반사하므로 거울은 정문을 향하지 않게 해야 에너지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식물을 두는 것은 좋으나 식물이 너무 많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위압감을 줄 수 있게 키 높은 식물은 오히려 해가 된다. 풍수를 제대로 고려하여 주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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