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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빠져 나온 출애굽 사건은 여호와 하나님의 ‘자기증명’이다. 선악과를 따먹은 왕들이 우글거리는 세상에, 진짜 주권자는 어떤 분인지 드러내신 것이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출애굽기 6장1절).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7장5절).

 

이처럼 여호와께서는 자신이 어떤 분임을 보이시기 위해 출애굽 사건을 ‘손수’ 기획하셨고, ‘친히’진행하셨다.
물론 하나님의 ‘자기존재 증명’에 반발하는 세력이 있다. 바로왕이 인간과 세상을 대표해 여호와의 대척점에 섰다. 그것 역시 ‘자기 증명’이었다. 인간의 그런 자세가 자연스러운 것은 선악과를 따먹은 증상, 즉 스스로 하나님처럼 여기기 때문이다. 내가 통치하고, 내가 다스리는 세상에 “나 외에 다른 신은 없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래서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5장2절) 하고 너스레를 떨었다. 
세상의 실권을 쥔 파라오(바로)는 세상의 임금으로서, 자신의 권력을 정확하게 행사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의 일하심은 세상 왕들의 생각과 고집을 티끌만한 변수로도 여기지 않으신다. 어떤 면에서 그저 작정하신 대로, 폭력적으로 역사 속에 밀고 들어올 뿐이다.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내가 내 손을 애굽에 뻗쳐 여러 큰 심판을 내리고 내 군대,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7장4절). 
바로왕이 말을 듣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그분의 일을 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애굽에 떨어진 10가지 재앙을 마주할 때마다 바로가 했던 이야기를 꼼꼼하게 찾아보는 것은 중요하다. 그것이 역사 가운데 출현한 성도들에게 비춰 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이며, 말씀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바로가 내뱉은 말 속에 성도의 모습, 여호와를 대적했던 옛사람의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 있다. 

 

첫째 나일강이 피로 물들었을 때 애굽의 요술사들도 비슷하게 따라했다.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7장22~23절).
둘째 개구리 재앙. “바로가 숨을 쉴 수 있게 됨을 보았을 때에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8장 15절)
셋째 이 재앙.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8장19절)
바로는 “내 인생, 내 나라, 내 마음대로 한다”고 생각했으나, 성경은 그런 생각과 자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고 진술한다. 바로에게 주체적 판단의 자유는 없는 셈이다. 

 

넷째 파리재앙. “바로가 이르되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광야에서 제사를 드릴 것이나 너무 멀리 가지는 말라 그런즉 너희는 나를 위하여 간구하라. 그러나 바로가 이 때에도 그의 마음을 완강하게 하여 그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8장29~30절).
다섯째 가축의 죽음.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9장 6~7절).
여섯째 종기.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9장12절).
일곱번째 우박.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9장 25~28절).

 

바로의 마음은 스스로 완악하게 했고, 또한 여호와께서 의도적으로 완악하게 하셨다. 이런 완악한 마음은 도무지 해결책이 없는 상태다. 왜냐 하면 그 과정 자체가 여호와 하나님의 자기존재 증명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곱 번째 재앙에 이르면 바로는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라는 놀라운 고백을 내놓는다. 
마치 교회라는 조직에 몸을 담고, 설교 때마다 눈물을 찔끔거리며 감동을 받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게 약한 존재가 아니다. 인간을 뒤에서 누르고 조종하는 사단이 쉽게 놓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9장 34~35절).
결국 바로의 마음은 도돌이표처럼 완악한 본성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여덟 번째 메뚜기.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출애굽기 10장.
재앙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갈 즈음, 여호와께서는 다시 한번 자기존재 증명을 상기시키신다. “내가 여호와인줄 알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의 대표, 바로도 만만치 않다. 꼼수와 거래가 난무한다. 여호와 하나님을 상대로 잔머리를 굴리는 행태다. “이 기도만 들어주시면, 이번 한번만 응답해주시면, 이 문제만 해결해 주시면…”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하고 말했을 때 바로는 “장정들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그것이 너희들에게 유익”이라고 제안한다.
재앙이 심각해지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10장 17절)고 드디어 무릎을 꿇는 듯하다.

 

아홉 번째 흑암.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10장 27~28절).
여덟 번째 재앙에서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처럼 보이던 바로의 마음을 여호와께서는 오히려 한층 더 완악하게 하셨다. 역시 회개와 용서를 구하는 마음의 출처는 인간이 아니며, 그럴 능력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자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한번만 더 내 앞에 얼굴 보이면 죽이겠다”고 위협한다. 당연한 수순이다. 여호와께서 준비하신 장자의 죽음이라는 열 번째 재앙이 채워져야 하기 때문이다.

 

열 번째. 장자의 죽음.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 밤에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이르되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하며”(12장 30~32절).
바로는 온 이집트가 죽음으로 뒤덮였을 때도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고 말했다. ‘복’을 향한 인간의 집념은 끝이 없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는 절대로, 끝까지 여호와께 굴복하지 않는다.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바로가 그들의 뒤를 따르리니 내가 그와 그의 온 군대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어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리라 하시매 무리가 그대로 행하니라. 그 백성이 도망한 사실이 애굽 왕에게 알려지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그 백성에 대하여 마음이 변하여 이르되 우리가 어찌 이같이 하여 이스라엘을 우리를 섬김에서 놓아 보내었는가 하고 바로가 곧 그의 병거를 갖추고 그의 백성을 데리고 갈새”(출애굽기 14장).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출애굽기 7장 5절은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라고 기록했다. (사장/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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