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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토론토 부동산 가격, 올해 밴쿠버 추월할까

 

로얄 르페이지-리맥스, 엇갈린 전망

 

토론토가 올해 캐나다에서 부동산 평균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로얄 르페이지 필 소퍼 회장은 최근 CP24.com과 인터뷰에서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 가격이 매우 근접했다”면서 “지금은 밴쿠버가 약간 더 비싸지만 곧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11월 밴쿠버 주택의 평균가격은 117만2,1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했다.

모든 부동산 유형에 걸친 11월 토론토 주택의 평균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한 후 110만6,050달러다.

소퍼 회장은 “여러 경제적 변수를 고려할 때 2025년 토론토의 주택가격 상승은 밴쿠버의 2배 속도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토론토 단독주택은 올해 평균 6%가량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타운하우스나 연립주택 등도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콘도 시장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부분이 있으며,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는 어렵다면서도 2월 이후부터 판매량 자체는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든 부동산업계가 토론토 주택가격의 밴쿠버 추월을 전망하는 것은 아니다.

리맥스(REMAX Realtron Reality Inc.)의 최고 운영책임자 카메론 포브스 씨는 “앞으로도 한동안은 밴쿠버가 가장 비싼 도시로 남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주택용지 가격 등 건축비용이 오르는 상황에서 밴쿠버의 신규주택 건설이 토론토보다 더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리맥스 측은 올해 토론토의 주택가격이 1%가량 오르는 데 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사진- 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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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올해 기준금리 2% 초반까지 내려갈 것”

 

RBC 전망. 향후 몇년간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 높아

 

캐나다 경제성장이 향후 몇년간 둔화될 것이며, 중앙은행은 올해 기준금리를 2%대까지 내릴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RB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프랜시스 도널드는 경제전문매체 '파이낸셜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캐나다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국제경제적 요인이 많기 때문에 당분간 저성장이 '뉴 노멀'이 될 것”이라면서도 “캐나다 경제는 그것을 버틸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프랜시스 도널드 박사는 “지난해에는 물가상승률이 둔화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지만 소비자 물가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20%가량 높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임기가 시작되면 소비자물가 문제는 2025년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RBC로열은행의 도널드 박사는 “현재 캐나다 경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저조한 생산성 증가율”이라며 “최근 몇년간 경제 전체의 규모는 약간 커졌지만 인구증가를 감안하면 1인당 GDP는 실제로 하향 추세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민정책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인구증가가 둔화하면서 개인당 GDP 몫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당선자의 관세 부과 위협이 언제, 어떻게 현실화하느냐에 따라 캐나다경제의 앞날이 달라질 것”이라며 “그 피해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가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와 관련해서는 “캐나다 금리는 여전히 제약적인 영역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라면서 “가계부채나 고용시장, 실업률 등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전에 2%대로 내려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박사는 미국과의 금리 차이도 전망했다. 경제성장률 등 동향을 보면 캐나다뿐만 아니라 유럽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도 미국 금리가 높게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봤다. 그는 기준금리는 최소한 1%이상 차이가 벌어진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외환시장이나 채권시장에는 캐나다와 미국의 금리차에 대한 영향이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결국 2025년에는 캐나다달러 당 미화 72~75센트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박사는 올해 주택시장과 관련해 “고용시장을 주목하라”고 말했다. 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날 모기지 갱신을 우려하는 목소리보다 실업률이 오히려 부동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직장을 잃고 소득이 줄어드는 사례가 늘어나면 모기지를 제때 갚지 못하게 되고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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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연방총리 사임으로 캐나다경제에 불확실성 커져

 

일각에선 "보수당 집권하면 트럼프와 코드 맞을 수도"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사임은 캐나다 경제에 '새로운 불확실성의 물결이 밀려오는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은 내다봤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6일 “연방자유당의 새로운 지도자가 선출되면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면서, 메리 사이먼 총독에게 3월24일까지 의회를 정회하자고 요청했고, 동의를 얻었다.

트뤼도 총리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은 1년 넘게 소용돌이쳤지만, 지난 12월16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인 크리스티아 프리랜드가 재정보고서를 발표하기 직전 사임을 표시하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연방총리의 사임 발표 후 컨설팅 업체 'RSM 캐나다'의 경제학자 투 응우옌 박사는 "캐나다 경제와 금융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의 물결을 밀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적 격변이 시장을 얼마나 뒤흔들었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블룸버그가 내놓는 캐나다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650까지 치솟았다. 이 지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일반적으로 200에서 350 사이를 맴돌았다.

응우옌 박사는 "불확실성의 급증은 정치 부문이 초래한 경제 전망에 대한 위험을 부각시킨다"면서 과거에는 정치적으로 안정된 시장을 찾아 투자자들이 캐나다로 몰려들었으나, 최근의 불확실성은 외국인 투자 의지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년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완화되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경제가 반등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 같은 예상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Capital Economics Ltd.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위협을 반복하는 마당에 연방자유당은 좋지 않은 시기에 권력의 공백을 만들었다"고 논평했다.

다만 트럼프가 트뤼도를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을 고려할 때, 만약 피에르 포이리에브르 보수당 대표가 캐나다를 이끌게 되면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협력에서 더 좋은 기회를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방보수당의 정책 중에는 균형 예산이나 자본 이득세 인하, 기업 투자를 방해하는 규제를 철폐 등이 트럼프 정부의 방향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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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2
올해 주식시장에서 눈여겨볼 만한 종목은

달러라마 룰루레몬 등 실적 상승세 기대

 

2025년 캐나다 주식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을 ‘파이낸셜 포스트’(financialpost.com)가 정리했다. 
 

Dollarama Inc. (DOL)
제한된 경쟁과 소비자들을 위한 경제성이 강점이다. 캐나다 최고의 달러 스토어 소매 체인.
전국에 1,500개 이상의 지점이 있으며, 2025 회계연도 예상 매출은 64억 달러다. 
지난해 12월 NLogic 보고서에 따르면 12세 이상 캐나다인의 60%가 지난 한 달 동안 달러 매장에서 쇼핑을 한 적이 있다. 재정적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에 달러 스토어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Meta Platforms Inc. (META)
Baskin Wealth Management의 투자자문역을 맡고 있는 배리 슈워츠는 "현재 시장에서 고성장 기업을 찾기는 어렵지만, 메타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에 10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메타 AI 도구가 이미 소규모 비즈니스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Aritzia Inc. (ATZ)
밴쿠버에 본사를 둔 여성 의류 소매업체의 주가는 2023년에 타격을 입은 후 회복되었다.
미국에서의 판매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업체는 전자상거래를 통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서 영업력을 확장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패션 라인업이나 강점에 대해 과소평가됐다고 지적한다. 

Propel Holdings Inc. (PRL)
토론토에 본사를 둔 금융기술 회사다. 대형금융기관들에 외면당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대출 및 신용 한도를 제공하는 4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맥켄지는 "그들은 전통적인 금융조달에 접근이 어려운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업체는 유기적으로 그리고 기업인수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금리가 내려갈 때나 불황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Lululemon Athletica Inc. (LULU)
시그니처인 98달러짜리 요가 팬츠로 유명하다. 나이키나 언더아머 등 많은 스포츠 및 럭셔리 스포츠웨어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적이 뛰어나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회사의 조직을 업데이트했다.

Savaria Corp. (SIS)
65세 이상 노인이 2040년까지 캐나다 인구의 거의 2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퀘벡주 라발에 본사를 둔 사바리아는 환자의 이동이나 케어와 관련한 제품을 공급한다. 
일부 사업을 미국으로 이전하면서 가정용 엘리베이터와 같은 고마진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거나, 특정 의료기기에 대한 관세를 면제 받는 등 혜택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

 

Tourmaline Oil Corp. (TOU)
캐나다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업체. BC주 노스코스트에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터미널 건설을 거의 마무리했다. 생산 비용을 크게 낮췄으며 주주들에게 특별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

Whitecap Resources Inc. (WCP)
캐나다의 중질유나 개스 생산업체 가운데 최고로 꼽힌다. 앨버타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현금 배당을 통해 현재까지 주주들에게 21억 달러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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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트럼프 도발은 무역협상에서 유리한 조건 만들려는 전략”


국경안보 빌미로 관세 위협에다 캐나다 잇따라 조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그는 국경의 보안을 문제 삼아 캐나다로부터 들어오는 수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며,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주지사'라고 조롱했다.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SNS를 통해 적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트럼프가 미국을 위한 최상의 무역 조건을 만들기 위해 고도의 협상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런 접근법이 트럼프가 기업을 경영하거나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사용해 온 트레이드마크 협상 스타일을 반영한다는 지적이다. 

 

트럼프의 첫 백악관 임기 동안 경제 고문을 맡았던 스티븐 무어는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 캐나다, 멕시코 간 3자 자유무역협정을 재협상하는데 지렛대를 얻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CBC 뉴스와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미국의 국가안보와 경제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다른 나라들이 하도록 만들기 위해 관세 위협을 이용한다”고 분석했다. 
무어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자는 미국이 맺고 있는 무역협정이 미국 노동자와 미국 기업들에게 공정하게 이뤄지길 원한다”면서 “이런 전략은 그의 첫 번째 임기에서 꽤 잘 먹혔고, 두 번째 임기에도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2018년 캐나다-미국-멕시코 협정(CUSMA)을 이끌어낸 회담에서도 캐나다에 대한 관세 위협과 조롱을 했었다. 그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고, 자동차 수출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전력이 있다. 또 트뤼도 총리를 향해 “매우 부정직하고 나약하다”고 악평했다.
하버드대에서 협상 기술을 강의하는 유진 B. 코건은 트럼프의 협상 스타일에 관한 글을 써서 “트럼프 당선자는 오랫동안 경쟁자를 깎아내리는 전술을 협상의 지렛대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 왔다”고 말한다.
그는 C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자는 트뤼도 총리가 국내에서 정치적 곤경에 처해 있으며, 그것이 큰 약점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금융가인 미국 월스트리트와 토론토 베이 스트리트에서도 이런 인식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국제 자산관리업체 UBS 글로벌은 최근 브리핑에서 “이번 관세 위협은 사실상 무역협정 협상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TD의 경제학자 마크 에르콜라오는 “트럼프가 관세를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북미자유무역협정이 재협상될 때 캐나다가 양보하도록 강요하기 위한 카드”라고 썼다.

 

(사진)2019년 나토회담에서 만난 트럼프와 트뤼도. 출처-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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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성장세 잇지 못하는 캐나다경제

10월에 실질 GDP 0.3% 증가. 11월엔 하락세

 

 

중앙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국내 경제가 좀처럼 힘을 얻지 못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 사전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은 11월에 0.1% 감소했는데, 이는 10월의 0.3%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한 것이다.
통계청은 GDP가 월간 기준 올해 처음 감소세로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수치는 블룸버그에서 조사했던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0.2%를 웃돌았으나 11월의 하락세를 감안할 때, 12월 성장률도 제자리걸음일 것으로 전망됐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브라운 박사는 "항만과 우체국의 파업, 철도화물 운송 마비 등을 감안할 때 11월의 위축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제계에서는 이민 축소와 2개월간 판매세 면제, 미국의 25% 관세 위협,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불안정한 정치 행보 등이 복합적으로 캐나다 경제에 영향을 미치 요소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부문은 10월에 0.5% 성장했다. 기준금리 인하의 약발이 먹힌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 4워 이후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건설부문 역시 0.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일샌드 부문은 10월에 3.1% 성장해 GDP를 견인했지만 11월 실적은 다소 약화됐다. (사진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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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부동산 회복되고 주식시장은 상승 전망

5가지 포인트로 짚어 본 2025년 캐나다경제 전망

 

어수선한 국제관계 국내정치 등 비즈니스에 변수로 작용할 것
 


2024년은 캐나다 비즈니스 업계에 정신 없이 바쁜 한 해였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세가 꺾이면서 기준금리를 잇따라 내렸고, 철도와 항만, 우편공사 파업이 계속됐다. 부동산 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경험했다.
캐나다통신(The Canadian Press)은 내년에 경제적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포인트를 제시하면서 "일부 어수선한 상황은 2025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제관계와 국내 정치 상황 등이 경제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캐나다-미국 관계
내년 1월20일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미 캐나다 경제에 여러 변화를 예고했다. 트럼프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이민자와 불법 마약의 미국 유입을 막지 않으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관세는 캐나다의 가장 중요한 무역관계에 중대한 타격이 될 수 있다.
iA 글로벌자산운용의 세바스찬 맥마흔 수석전략가는 "트럼프 취임 후 첫 30일을 보면 향후 벌어질 일을 대충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트럼프가 경제 참모들의 말을 듣지 않고 이 모든 문제를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면 상황이 예상보다 힘들게 전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이 캐나다산 석유와 가스에 관세를 부과하면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파장이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캐나다, 미국, 멕시코는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도 앞두고 있다.

 

부동산
모기지 금리는 내려가고 있지만 주택시장은 반응이 느렸다. 
높은 주택가격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대도시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Bosley Real Estate Ltd.의 부동산 중개인인 Davelle Morrison은 "2024년은 부동산 시장에 끔찍한 해였지만 2025년에는 상황이 반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실수요자들이 1년 넘게 관망세를 취해 왔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이 시장으로 돌아와 관심 있는 매물을 살펴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구매자를 자극하는 한 가지 요인은 낮은 금리다. 중앙은행은 올해 5차례나 정책금리를 잇따라 내리면서 5%이던 것이 3.25%까지 떨어졌다. 
대형은행들은 우대금리를 인하해 변동금리 모기지 대출비용을 낮췄다.
하지만 부동산업계는 "2025년 부동산시장이 2021년이나 2022년 초와 같은 호황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식시장
캐나다의 주요 주가지수는 2024년 처음으로 2만5,0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캐나다 금융 및 기술주가 주식시장을 밀어 올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맥마흔 전략가는 "법인세를 인하하고 규제를 완화하려는 트럼프의 움직임이 미국 기업들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활성화하면 캐나다 입장에서도 손해 볼 것이 없다"고 전망했다.
그는 캐나다 주식시장이 S&P 500 지수를 따라갔지만 이제 그 격차가 좁혀졌고, 캐나다주식은 내년에도 가격과 이익 기대치 측면에서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연방 선거
정치적 변화에 직면한 곳은 미국뿐만이 아니다. 캐나다는 2025년 연방선거를 치르게 되며, 자유당이 정권을 잃을 수도 있다.
현재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야당인 보수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보수당은 2024년에도 자유당 소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정치권에서는 정부가 예산안을 발표하는 내년 봄을 전후로 연방총선이 치러질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잘 버틴다 해도 다음 연방선거의 확정된 날짜는 2025년 10월 20일이다.
피에르 포이리에브 보수당 대표는 "집권하면 탄소세를 폐지하고, 정부지출을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또한 석유와 가스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겠다는 자유당정부의 정책을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동 부문
2024년 노동자들은 물가상승에 따른 고통을 호소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이다. 
캐나다의 대형 철도회사와 밴쿠버 등 항구에서 분쟁이 잇따랐다. 
연방정부는 여러 차례 개입해 노사관계위원회를 통해 업무 복귀를 지시했다. 정부의 이런 조치에 노조원들은 법적 소송을 통해 대응에 나섰다. 단체교섭권을 훼손한다며 반발한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다소 잠잠해졌지만 근로자들의 임금인상 요구는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트럼프 당선자와 트뤼도(오른쪽) 캐나다총리. Photo by NICHOLAS KAMM/AFP via Getty Images fi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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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캐나다인 73% "내년 주거비 걱정돼"

 

캐나다인 30% "내년에 지출 최소화"
하지만 87%는 "미래 낙관적"

 

치솟는 생활비와 다가오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많은 캐나다인들은 연말 연휴 이후 지출을 더 줄이려 한다.
몬트리올은행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 30%는 2025년에 지출을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으며 24%는 생활비 때문에 큰 금액의 구매를 자제한다는 계획이다.
생활비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6%가 재정적 목표를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1년 전보다 4%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 부근에서 안정된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닥칠 수 있는 어려움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BMO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21%가 2025년에 자신의 재정 목표를 타이트하게 세울 계획이며, 응답자의 92%는 이미 매년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인들의 82%는 전반적인 재정 상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73%는 주거비에 대해 걱정했다.
앞서 BMO가 지난 10월 실시한 다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이번 휴가철에 여행, 선물 및 기타 비용을 포함해 1,991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며, 23%는 2,000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O는 새해를 앞두고 가계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은퇴저축(RRSP) 또는 비과세 저축계좌(TFSA)에 저축을 우선시 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앞으로 닥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인들은 미래 재정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BMO는 응답자의 87%가 재정 상태에 있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72%는 내년에 재정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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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루니 가치, 17일 한때 미화 70센트 아래로

2020년 코로나 초기 후 처음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캐나다달러 루니의 가치는 17일(화) 오전 한때 미국 달러 70센트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0.6999 US달러까지 내려간 것인데,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CBC뉴스는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이 트뤼도 내각에서 갑자기 사임을 발표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연방정부는 이후 2023-2024 회계연도에 619억 달러의 적자를 발표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200억 달러 이상 초과했다.
루니의 하락은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위협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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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7
11월 소비자물가 1.9% 올라. 안정세 유지

통계청 "렌트비는 7.7% 상승"

 

캐나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인플레이션은 1.9%로 낮아졌다.
이는 10월의 2%에서 하락한 수치다.
렌트비는 7.7% 올랐으며, 식료품가격은 1년 전보다 2.6% 상승해 전체 평균 물가보다 더 빠르게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은 최근 중앙은행이 목표로 제시한 2%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준금리의 잇따른 인하에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CPI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내년에도 금리가 더 내릴 수 있다고 보고 전망한다.

 

사진출처-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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