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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알고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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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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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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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조기유학 알고 보내자 10 EQAO & Literacy Test

옛말에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요즘 들어 필자를 두고 하는 말인가 싶다.

간혹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거나 아이들을 관리하다 보니 과하게 필자의 의지만을 내세워서 아이들을 지도 하려는 의욕과 아이들의 방자한 거짓말에 학부모님들이 오해 하는 것이 요즘 말로 오버 하는 필자의 상황을 피력한 고사성어가 아닌가 한다.

최근 한 아이가 외국인 튜터와 함께 술도 마시고 마리화나도 흡연하여 문제가 된 적이 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닌가? 그것도 튜터 와 함께 해서 필자는 고소니 뭐니 정말 말도 아니었다.
결국은 이래저래 아이를 멀리서 이해 할 수밖에 없는 부모라는 현실에 필자도 ‘뭐 그리 내가 지나치게 일을 크게 해서 될 일도 아니구나’ 라는 과유불급이란 말을 한번 더 깨달으며 마무리를 한 사건이 있었다.

본 론으로 들어가서 최근 EQAO 혹은 10학년의 경우 Literacy Test의 결과가 나오기 시작 했다. 이번 결과는 너무나 참담한 결과를 낳았다. 몇몇 농땡이들의 현실이긴 하지만 사실 이 학생들에게 신경은 더 쓰이는게 당연한 것, 그리고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더 투자 하지만 가난은 나랏님도 해결 못한다 했던가 이건 가난도 아닌데 왜이리 힘든지 모르겠다.

EQAO란 3학년부터 9학년 까지 온타리오에 있는 학교학생이라면 누구나 봐야 하며 이 EQAO로 학업 수준에 대해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며 수학을 제외한 10학년이 치르는 것이 따로 Literacy Test라고 하는데 이것은 졸업 요건 중에 하나이다. 지난번 칼럼에도 언급 된바 있으나 최근 10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님 혹은 가디언 이라면 지금쯤 내 아이의 결과는 어떨까 꼭 한번쯤 살펴보셔야 할 때인 듯 하다. 몇몇 학생들은 시험조차 치르지 않고 테스트를 대체하는 코스를 이수 할 요량으로 가벼이 여기는 학생들이 한둘이 아니다.

이 테스트는 단순히 통과냐 아이냐 문제이긴 하지만 통과 하지 않았을 때는 꼭 한국에 있을 때 군대 갔다 오지 않은 대학생처럼 졸업 때 까지 부담스럽게 작용하며 대부분 통과 하지 못한 학생들은 졸업 요건중의 30학점에도 문제가 동시에 유발 되기에 방학 중 썸머 스쿨을 통한 학점 관리 및 크레딧 배정에 많은 문제가 되기도 한다.

각 학교별로 테스트 전에 workshop을 운영하여 많은 학생들의 통과를 돕는데 이 워크샵만 들어도 크게 무리 없이 통과할 수 있는데 몇몇 학생들은 이 워크샵마저도 있는지 조차 모르며 참석치 않는 불성실한 행동이 결국은 fail이라는 결과를 낳게 한다.

돌 이켜 보면 학교는 성실함을 평가하고 성실함을 가르쳐 주는 곳이라 생각한다. 성실하게 학교 출석하고 공부하며 이런 것들이 성적으로 나타나고 이런 친구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직장에서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결과를 내는 것이 다 이런 이유에서 학벌도 따지고 성적도 따지는게 아닌가 한다.
참 답답하기 그지 없다. 필자는 고교시절 어떤 모습으로 어른들에게나 선생님에게 보여졌을까? 라는 생각도 가끔 해본다. 요즘 아이들을 보자면 참 다르다. 이기적이며, 수동적이며, 고무적이지 못하기 까지 캐나다 아이들이 여유롭게 공부 하면서도 우리 아이들이 저네 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이런 것은 아닌가 한다.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 영광스런 유학파 인텔리로서 자리도 보장이 되는 것이 아니겠나? 아님 단순히 외화만 줄기차게 낭비하고 온 신종 매국노는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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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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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조기유학 알고 보내자 9 - SAT 시험

토론토에 살면서 가장 맘에 드는 계절은 지금이 아닌가 한다. 이웃들마다 봄철 집안팎으로 정리하며 분주하게 보내는 모습과 뒷마당에 심어 놓았던 과실과 채소들이 새싹을 내보이며 역동을 하기 시작하는 지금이야 말로 캐나다에서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계절이 아닌가 한다.

필자도 지금은 새로운 학교 신청과 연장과 상위학교의 진학 등등 그리고 기분 좋은 합격 소식들에 할 맛도 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고민하며 분주하게 지금에서야 서두르시는 분들도 적잖은 것도 사실이다.
필 자가 이 일을 하면서 제일 큰 당황스러운 부분 중에 하나는 우리 한국 사람들의 근성이라 그런지 꼭 막바지에 가서야 분주하게 서두르며 갈팡질팡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교육은 ‘백년지대계’ 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신속한 결정과 느긋한 준비 그리고 참을성 있는 결과 도출을 못 하는 듯 하다.

오늘은 SAT 시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지난번 토플을 얘기하면서 필자는 SAT를 언급했는데 과연 SAT는 무엇이며 어떻게 평가를 받는 것일까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

SAT 는 2005년에 새로이 개정되어 2400점 만점으로 채점이 된다. Critical Reading, Mathmatics, Writing 인데 200분에 걸친 시험시간을 버텨야 한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SAT에 대한 비교분석 평가는 다들 알 것이고 최근 들어 SAT가 얼마나 경제적인 입장에서 입학에 요령을 가지고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볼까 한다.

첫째, SAT의 허와 실 과연 SAT는 얼마를 맞아야 하는가? SAT 는 2400점 만점을 받는다면 당연히 100%로서 알파점수까지 감안된다. 그리고 2300점은 99%으로 산정되며 2100점까지는 97%로 산정된다.
그러면 결국은 2100점을 맞으나 2300점을 맞으나 2%밖에 차이가 나질 않는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각각 학생들은 본인이 목표하는 대학과 따로 준비해야 할 모든 것들을 신중하게 계산하고 생각해서 가장 알맞은 SAT점수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둘 째, SAT는 언제 준비해야 하나? 필자가 지난번 언급 했던 것은 토플이 100점정도 나오고 난뒤라 했다. 그 시점이 과연 언제쯤일까 어떤이는 8학년이 될수도 있고 어떤이는 10학년이 되어서야 가능할수도 있다 필자가 얘기하는 것은 그만큼 영어에 대한 준비 그리고 시험에 대한 준비를 염두해 두고 유학을 하자는 얘기다. 최근 들어 개정안으로 이슈가 되는 것 중에 하나가 SAT를 여러 차례응시한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제시하도록 하는 것으로 개정안이 추진중이라 한다. 그렇다면 조기 준비가 얼마나 필요하며 유리하게 될지를 알수 있을것이다.

항상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가질수 있다라는 말을 필자는 즐겨이 쓰는 편이다. 준비되지 않는 유학 준비되지 않는 입시는 곧 시행착오로 이어 질 뿐만 아니라 소중한 인생의 한 부분 그리고 귀한 외화 낭비도 이런 부분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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