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실러의 가족/고펀드미
프로골퍼도 포함
미국 조지아주 한 골프장에서 시신 3구가 발견됐다고 4일(현지 시각) 더힐이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3일 40대 프로 골퍼 유진 실러가 조지아 케네서에 있는 파인트리 컨트리클럽에서 총에 맞아 숨진 데서 시작했다. 그는 10번째홀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채 발견됐다. 조지아주 골프협회는 당시 “유진 실러의 사망에 애도를 표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 포스트에 따르면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실러는 이 골프장에서 골프 코치로 일하고 있었다. 이날 사망 직전 18번 홀 근처의 모래 구덩이에 흰색 트럭의 발이 묶인 것을 보고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일행을 떠났다. 이후 실러는 총에 맞은 채 발견됐다.
유진 실러가 사망 전 확인하러 갔던 18번 홀 근처 흰색 트럭/얼라이브11
그런데 이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은 골프 코스에서 시신 두 구를 더 발견했다고 4일 발표했다. 두 사람은 잔디밭 위 세워져 있던 픽업트럭에서 발견됐으며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두 사람중 한 명은 트럭 소유주는 폴 피어슨이었지만 또다른 남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아직 용의자는 잡히지 않았으며 경찰은 “무장한 것으로 추정되는 키 185cm, 몸무게 77kg 정도의 히스패닉계 남성을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