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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이재명’ 출마선언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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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찾은 이재명 지사/뉴시스
 

 

바로 ‘역사 왜곡, 지역주의’ 발언 회귀

 

안동 찾은 이재명 지사/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SNS 상에 올리는 발언이 정치적 논란을 빚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정제되지 않은 SNS 글 게제는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이 지사는 그동안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상에 자신의 생각과 입장을 수시로 자유롭게 올려왔다”며 “그런데 그 글 중 의도치 않은 논란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이를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동안 밤 늦은 시간에 이 지사가 즉흥적으로 올리는 글이 논란을 빚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지사 측은 근무 시간 이후에 SNS에 직접 글을 띄우는 것을 최소화하고 글을 띄워야 할 경우 캠프 핵심 인사들의 사전 검토를 거치기로 했다고 한다. 일종의 내부 검열 시스템을 가동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지사는 대선 후보 일정 첫날부터 공격적인 발언으로 ‘역사 왜곡’ ‘지역주의’ 논란을 일으켰다. ‘싸움꾼 이재명’의 본모습을 숨기기는 힘든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이 지사는 일명 ‘사이다’ 발언으로 지지층이나 일반 국민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곤 했다. 하지만 이게 과도해서 “언행이 너무 가볍고 공격적이다” “현실·역사 인식이 단선적이고 이분법적다”는 비판을 받았다. 예기치 않은 논란에도 자주 휩싸였다. 이 때문에 이 지사 주변에선 “여권 대선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력 후보인만큼 앞으로 보다 신중하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SNS에 대한 자발적 통제 시스템을 가동하려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지사는 1일 공개한 대선 출마 선언 동영상에서 과거 특유의 톡톡 튀고 공격적인 모습과 달리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태도를 보였다. 격렬하고 공격적인 도전자가 아니라 점잖고 책임감 있는 유력후보의 모습을 보이려 한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이재명으로 변신하려는 뜻으로 비쳤다. 대규모 취재진과 야당 국회의원,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떠들썩하게 진행된 윤석열 전 총장의 이틀전 출정식과도 차별화했다. 코로나와 IT 시대에 맞춰 동영상으로 출마 선언을 했고, 병풍 서는 국회의원들이나 ‘이재명’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도 없었다. 이런 차분하고 겸허한 모습이 오히려 요즘 젊은 세대에게 더 어필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는 출마 선언 직후엔 자신의 형과 형수에게 과거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 지사는 “제가 가족에게 폭언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제 세월도 10년 정도 지났고 저도 많이 성숙했다”고 말했다. 다만 “갈등의 최초 원인은 가족들의 시정 개입이나 이권 개입을 막다가 생긴 것이니 그런 점을 조금 감안해 달라”고 했다. 이 지사가 자신의 욕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앞으로 공격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논란을 빚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들렸다.

하지만 이 지사의 ‘진중 컨셉트’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날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그는 첫 일정부터 자기 생각을 여과 없이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안동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친일 세력이) 미 점령군하고 합작해서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나. 나라가 깨끗하게 출발되지 못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야권에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폄하했다. 역사 인식에 큰 문제가 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또 “과거엔 영남이 혜택을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젠 오히려 영남이 역차별 받는 상황이 됐다”고 말해 당내에서 ‘영남 지역주의’라는 논란을 자초했다. 대선 출마 선언 때의 진중했던 분위기는 없어지고 공격적이고 거침 없는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오고 있는 것이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일단 출마 초기 컨셉트는 안정적이고 신중한 대선 후보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었다”면서 “다만 경선이 본격화하고 후보 토론이 시작되면 국민들이 익히 알던 ‘사이다 이재명’ ‘토론꾼 이재명’으로 돌아가려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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