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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블로그 뉴스

운동하면 사춘기 지나도 키 큰다

  kokim

  보통 사람들은 사춘기가 끝나면 키 성장이 끝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실제로는 성장 폭이 감소하는 것이지, 사춘기가 종료된 이후로도 키는 계속 자란다. 다만 사춘기 종료 이후 키 성장량의 차이가 크다 보니 이런 오해가 생기게 된 것으로 보인다. 사춘기 이후 키 성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여아의 경우 초경 이후 2~2.5년에 걸쳐 6~8㎝, 남아는 겨드랑이 털이 난 이후 3~3.5년에 걸쳐 8~10cm 정도 더 큰 후 키 성장이 종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춘기 이후 키는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데, 오랜 시간 동안 키가 더 많이 크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먼저 체중이다.   일반적으로 여아는 40kg, 남아의 경우는 50kg 정도가 되면 초경을 하고, 겨드랑이 털이 난다. 초경이나 겨드랑이 털은 사춘기 마지막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성호르몬의 작용이 역치를 넘어서면 일어나게 된다. 이 시기에 호르몬 작용으로 체중이 급격히 느는 사례가 많다.   이는 성장속도를 빠르게 하는 단점이 있는 데다, 사춘기 이후에 체중이 급하게 늘어날 때 키 증가 폭의 감소도 급격히 일어나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사춘기 동안은 물론이고 사춘기 이후로도 체중이 급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사춘기 종료 이후로도 키 증가를 기대할 수 있으니 식습관과 운동습관에 공을 들여야 한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수면이다. 키 성장의 중요한 요인인 성장호르몬과 성장판 활성도는 여러 요인 중에서 수면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최근 사춘기는 여아의 경우 만 9~10세에 시작해 만 11~12세 때 초경을 하며, 남아는 만 11~12세 사이에서 시작해 만 13~15세 때 겨드랑이 털이 난다.   정확한 확인은 혈액검사로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요즘 아이가 부모나 조부모에 비해 일찍 사춘기를 겪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안타깝게도 사춘기 이후 시기에 학업 등을 이유로 충분한 수면을 하기에 어려운 실정이다. 키가 잘 크기 위해서는 밤 12시를 넘기지 말고 가능하면 일찍 잘 수 있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운동도 중요하다. 사춘기가 지나면 공부에 에너지를 쏟으면서 운동시간이 줄어드는 게 다반사이며, 관리하지 않는 한 여아는 운동에 별 관심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주일에 3회 정도 30분 이상 땀 흘리는 운동을 하는 것은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낮 동안의 운동은 성장호르몬의 상승을 유도하고, 이는 수면 시 성장호르몬의 상승을 유도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또한 운동을 하는 동안 노폐물이 배출돼 성장호르몬의 활동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운동은 사춘기 이후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사춘기가 지나고도 반드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기를 권한다.   한방에서는 신체의 기능적 문제와 취약장부를 정확히 파악해 키 성장에 도움 되는 한약과 함께 각 개인별로 원인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맞춤 한약을 처방한다. 또 몸의 기운을 소통시키고 수면과 성장발육에 좋은 아로마 요법이나 성장 무통침을 처방해 사춘기가 지나도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은퇴 후 현금흐름(소득)을 만드는 방법(24)

  acejgh

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 (1009): 4. 임대수입이 나오는 부동산을 구입   4.4. 자기집에 대한 투자     (지난호에 이어) 사실 ‘가든 스위트’(Garden Suite) 보다는 한꺼번에 많은 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집단거주형태(고층 아파트나 콘도)가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쉬운 방법이 되겠지만, 이미 자리 잡은 동네의 분위기를 크게 해치지 않고 이웃과 나무 및 녹지를 보호하고 '완만한 밀도'를 통해 한 채의 집에서도 2~3세대 이상이 거주 가능한 다가구 주택(본채, 지하셋방, 그리고 가든 스위트)이 만들어질 수 있는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채택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저층 지역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공원, 학교, 지역 기관, 지역 식당과 상점에 대한 접근성이 넓어지고 더 활기차고 공평한 거주환경이 만들어 수 있을 것이라는 당시 토론토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은퇴 후 추가적인 수입을 목적으로 짓는 소규모 렌트 가능한 거주공간을 만들 때는 가성비가 매우 중요합니다. 렌트 시세에 맞게 꼭 필요한 투자만을 위주로 건축하여야 하며, 필수 전기 및 배관시설, 냉난방과 방수, 그리고 방음시설 등에 우선 투자하고 그 외의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은 가성비를 고려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최적의 투자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는 살고 있는 집을 렌트 줄 수 있는 상태로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 큰 예산을 들이지 않아도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하여 룸 렌트(Room Rent)를 주는데 적합한 구조로 만들고 인테리어나 가전제품을 업그레이드 하면 생활비에 보탬이 될 정도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세입자를 구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유학생들은 캐나다의 높은 월세 때문에 고민하기 때문에, 주거환경만 잘 개선하면 집의 여유 공간을 임대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건에 따라 호스트 가정에 학생들을 연결해 주는 여러 기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유학생을 유치하는 각 학교에서도 유학생들에게 이러한 기관들의 도움을 받도록 소개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생활패턴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조금이나마 현금흐름을 만들어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어쩌면 나이가 들어도 자기가 살고 있던 집에서 오래도록 계속 거주하기를 원하는 대다수의 시니어들의 현실적 선택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에 필요한 주거환경의 개선은 좋은 속도의 인터넷 접속망, 개인 취사가 자유로운 주방시설, 새로 꾸민 방, 깨끗한 화장실과 샤워시설, 밝은 실내 조명시설, 그리고 편리한 주차공간 확보 등 매우 제한적인 업그레이드 투자로 가능한 일들입니다. 시니어들이 누구와 함께 노년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한가에 대한 질문에 첫째는 자녀나 노부모와 함 사는 것 보다는 부부만이 생활하는 게 가장 행복하고, 둘째는 만일 배우자가 없이 독신으로 산다면 노부모나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그런데, 추가 현금흐름을 만들면서 무료한 노년에 대화의 상대가 될 룸 렌트 세입자를 두는 것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다면 이 방안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풍수에 관한 궁금증

  frankyjeong

  봄이 오면서 요즘 주택시장도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조금씩 기지개를 펴는 느낌이 온다. 많은 한인들은 주택을 찾아 다니면서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이 이 집은 과연 풍수가 좋은 집일까라는 물음이 항상 마음 한 켠에 자리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흔히들 물어오는 풍수에 관한 궁금증들이 있기 마련이다.   풍수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을까요?. 풍수는 단순히 중국사람, 한국사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사람과 관련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풍수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인간에게 접목시켜 몸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몸에서 활력이 넘치는 활동을 하면 명예와 재물이 불어나게 된다. 풍수는 인류가 지구상에 살기 시작하면서 갈구했던 원초적인 소망을 자연 만물의 이치와 모든 에너지의 음양의 조화 등을 통하여 약 4000년 전에 태동하여 수많은 긴 시간을 거치면서 조상들이 온 몸으로 몸소 체험하고 터득하여 인간에게 이로운 자연환경을 종합하여 집대성 해놓은 과학적인 통계, 철학, 심리학이다. 따라서 생활 전반이 풍수와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택의 방향(좌향)은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보나요? 주택, 즉 양택을 포함한 음택까지도 방향은 나침반으로 좌향을 결정한다. 좌향이라 함은 ‘좌’는 주택의 뒷부분이고 ‘향’은 주택의 앞부분이다. 우리가 아는 나침반을 풍수에서는 패 철이라 부르는데, 자침이 가리키는 방향이 북쪽이다. 주택에 있어서 옛날 한옥개념의 대문과 마당을 생각하여 주택의 향을 생각하다 보니, 서양에 살거나 서구주택의 한국 유입 이후로 혼돈을 가져올 수 있는데, 거실이 있는 방향을 주택의 향으로 보면 된다. 먼저 집의 무게 중심을 찾고 그 곳에서 나침반으로 좌향을 보는 것이다. 즉 남향집이라면 거실이나 주 마당이 남쪽 방향에 있다는 말이다.   풍수는 배산임수라고 하는데 맞는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다. 풍수에서는 ‘배산임수’, ‘전저후고’, ‘전착후관’ 이렇게 3가지 요소를 택지의 3요소라고 하면서 중요시 한다. 배산임수란 산을 뒤로 하고 물을 앞에 두는 형태를 말하는 것이고 전저후고란 앞은 낮고 뒤는 높다는 말이며, 전착후관이란 앞은 좁은데, 뒤는 넓다는 의미이다. 즉, 이런 형태를 갖는 주택이 3기지 좋은 기본 요건을 갖는다는 의미인데, 여기에는 향이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배산임수라도 산이 남쪽으로 등지고 있을 경우, 음지에 주택을 두는 격이 되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서양에서 유래된 수맥을 현대 풍수에서는 상당히 고려를 하고 있다. 풍수에서도 물 위에 있는 양택이나 음택이 전부 흉한 기운이 있다는 것을 수천 년 동안 실증적으로 경험하면서 나온 터라 물길을 알게 해주는 수맥을 보는 방법을 요즘 풍수에서도 적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집이 앉을 터가 건강한 것을 기본으로 하다 보니 지하수가 주거지 터 아래로 지나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게 되고 그 다음으로 경사가 심하거나 암반으로 되어 있는 터라든지, 또는 물소리가 크게 들리거나 매립지, 고압선에 가까운 터 등 해를 주는 요소들을 제외한 후 배산인수, 전고후저, 전착후관의 양택의 3요소를 적용하는 것이 맞다.   높은 층에 사는 것이 나쁜가요? 땅의 기운 즉 지기는 5~6층 정도까지 적당하게 받는다고 보면 된다. 보통 키 큰 나무가 자리는 높이의 한계까지가 인간에게도 좋은 높이이기 때문이다. 이를 볼 때 콘도나 아파트 높이의 3~6층 정도와 비슷하다. 그리고 지기는 1층이 가장 많이 받게 되며 그 위로 한 층씩 올라가면서부터는 점점 반감되는 기운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운이 빠지게 되는데, 이때는 땅의 기운을 받아야 기운을 낼 수 있으므로 노년에는 땅에 가까운 곳에 살아야 좋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620]

  woobyungsun

Economic Report 620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2월28일~3월5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0.7330~0.7410의 예상된 구간에서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특히, 0.7367을 기준으로 수렴하면서 시장의 변화 방향에 대응하기 위한 대단히 조심스러운 시세가 발생했다. 그리고 주후반 미국의 고용율이 예상보다 악화된 수치가 발표되면서 미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는 0.7400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미국의 국내 경제상황을 본다면 긍정적인 모습보다 부정적인 상황이 더 많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본다면 현재 7월에 최초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한 달 정도 앞당겨서 6월 혹은 5월에도 실시할 여지가 생기고 있다. 또한, 미국의 국내 정치적상황을 본다면 좀더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올해 11월에 실시될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은 현재 바이든 대통령으로 후보가 결정이 되었고, 공화당의 경우도 전 대통령인 트럼프로 최종 후보가 확정되었다. 다시 말해 미국 정치의 불확실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는 초고령 대통령이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다. 게다가 트럼트는 미국과 나토간 지원금문제로 벌써부터 갈등대립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향후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경제적인 문제뿐 아니라 국제정치적, 군사적문제 등도 미국 달러화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2월28일~3월5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의 차트로서 지난주 한국의 원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330원~1,335원의 좁은 구간에서 수렴하는 모습을 보여준 한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달러지수도 지난주에 상승이나 하락을 하지않고 103.3을 기준으로 움직임을 나타냈다. 단지 주후반 미국의 고용율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발표되자 미국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되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의 원화도 1,330원을 하락돌파하면서 1,329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설명한대로 미국이 국내 경제적,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와 대조적으로 일본의 경우 니케이 주가지수가 역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현재 마이너스 금리상태에서 일본 국내물가지수가 2.5%로 발표되면서 마침내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포기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만약, 일본이 금리정책의 변화를 보인다면 일본 엔화도 강세로 전환될 것이며, 한국 원화도 수출경쟁 국가의 통화일 일본엔화에 일부분 연동되어 지금보다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본은 지난 1980대부터 시작된 잃어버린 40년의 긴터널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바로 그러한 예로 과거에 포기한 반도체산업을 국가가 집중지원하는 정책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일본은 제조업보다는 선진국형 영화, 소프트웨어, 저작권산업 등에서 다시 과거처럼 제조업으로 구심점을 돌리고 있다. 향후 한국 주요 수출품목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시점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그와 함께한 마지막 겨울-고길자 (문협회원)

  gigo

  팔십 평생 누구보다도 건강하게 살았던 남편에게 갑자기 병마가 찾아와 투병을 시작했고 나 역시 무릎이 좋지 않아 간병하는데 힘이 들어 아파트로 이사했다. 늘 주택에만 살다가 아파트 생활이 처음인 우리에게 적응의 시간이 필요했다. 갑자기 울어대는 알람 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코로나 때문에 두 명 이상 탈 수 없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길게는 십여 분 이상을 서 있어야 할 때도 있었다. 남편은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서 작은 일 하나에도 크게 불편해했다. 그는 긴 겨울 동안 아파트에 갇혀 꼼짝 못 하고 지내야 할 시간들을 걱정하며 답답해했다. 아무리 추워도 햇볕을 쪼이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다고 했다. 궁리 끝에 우리는 점심식사를 마치면 무조건 차를 몰고 공원으로 나갔다.   집에서 멀지 않은 Ross 공원에 들어서면 곳곳에 주차장이 있는데 그 중에서 사람이 드문 곳을 찾아 제일 마지막 주차장 한 편에 차를 세우고 따끈한 커피나 차를 마시며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곤 했다. 워낙 춥고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이라 그런지 넓은 주차장엔 고작 대여섯 대의 차가 띄엄띄엄 서 있을 뿐 아주 한적하였다. 그 중에 수풀 가까이에 늘 옆으로 세워져 있는 대형 검은색 밴이 눈에 들어왔다. 주차선을 무시하고 옆으로 차를 세우는 까닭이 무엇일까? 가끔씩 차체 밑을 통하여 이리저리 움직이는 사람의 두 다리를 보면서 의문이 일기도 하였지만 언제나 우리의 시선은 먼 하늘과 수풀 속의 나무들을 향한 곳에 머물렀다.   차가 휘청일 만큼 거센 바람이 몰아치는 날이면 심하게 흔들리는 나무들의 몸부림을 보면서 행여 가지라도 부러질까 걱정하며 안쓰러운 마음으로 지켜봐야 했다. 바람이 자고 햇살이 눈 부신 어느 날 잎이 져버린 빈 가지에 소복소복 피어난 눈꽃을 바라보면서 그 경이로운 모습에 가슴 떨리는 기쁨을 맛보았던 순간도 있었다. 황량하고 쓸쓸하기만 하던 저 숲속에 꽃과 잎이 풍성한 계절에도 볼 수 없는 순백의 찬란한 눈꽃나무들의 향연을 보면서 가늠하기 어려운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음 설레는 행복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왠지 나는 위안을 받는 느낌이었다.   추위가 조금씩 풀려가면서 얼굴에 스치는 바람이 제법 부드러워지던 어느 날 병원 치료를 받고 좀 늦은 시간에 도착한 우리들 앞에 드디어 검은색 밴의 주인이 나타난 것이었다. 약간의 거리가 있어 자세히 볼 수는 없지만 오십 대 후반이나 육십 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체격이 크고 긴 머리의 그 남자는 원주민을 연상케 하는 넙데데한 얼굴 모양을 하고 있었다. 정수리 부분에 둥글게 머리가 빠져있는 것으로 보아 팬데믹으로 이발을 할 수 없었던 것 같았다. 그는 젊은 남자 두 명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며 유쾌하게 웃고 있었는데 햇살에 반짝이는 하얀 치아가 인상적이었다. 젊은이들이 카메라를 들고 주변을 맴도는 사이 그 남자는 손을 흔들며 사라졌다. 우리는 그 남자가 자리를 뜨자 곧바로 그가 있던 곳으로 차를 옮겼다.   아 이럴 수가! 주차장과 수풀 사이에는 옆으로 길게 잔디가 깔린 공간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온갖 새들과 다람쥐들이 먹이를 쪼고 있었다. 빨간 새, 파랑새, 검정 새 자그마한 참새들까지 수십 마리의 새들과 몸집이 큰 검정 다람쥐와 회색 다람쥐, 한국에서 보았던 작고 예쁜 갈색 다람쥐까지 수많은 생명체들이 한데 어울려 먹이를 취하고 있었다. 다람쥐들은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며 열심히 자기 몫을 챙기고 있었으며 새들은 먹이를 쪼다가 창공을 날기도 하고 이 나무 저 나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따스한 햇볕을 즐기고 있었다. 그곳에는 시샘이나 갈등 따위는 보이지 않았다. 이제야 검정 밴의 차체 밑으로 보았던 그 남자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는 겨우내 숲속의 생명체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었던 것이다. 야생 동물에게 음식물을 주지 말라는 정부 방침에 어긋나는 행동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에게는 큰 감동이었다. 저 새들과 다람쥐와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같은 햇살을 받고 같은 땅을 딛고 사는 이웃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커다란 인연의 그물 속에서 하나하나의 그물코를 이루고 있는 소중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들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남편과 나는 무언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노래하는 새들, 피어나는 꽃망울들 그리고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이 눈부신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Ross 공원의 봄은 시작되었다. 일상의 작은 일들이 생의 소박한 기쁨으로 다가오면서 무겁고 어두웠던 우리의 마음속에도 서서히 봄이 찾아오고 있었다. 그날의 추억을 안고 얼마 후 남편은 조용히 생을 마감하였다. 그와 내가 함께한 마지막 겨울이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생각을 뛰어 넘는 부활

  parkshim

(문협회원)   무덤 문 여시고 하늘 문 여시고 하나님 영광 위하여 사명 길 열어 주시는 오직 하늘 지혜가 사람을 참 복되게 만들고   참 놀라운 우주 밝은 지혜는 사람이 하나님 형상 입음이요 사람 학문 철학 빗장 풀고 넘어서면   예수님 하늘 사람이요 우리는 땅 밟고 살아가는 땅의 사람   심코 호수 맑은 물 물은 물이로되  나뉘어 궁창 위 생명수 물이 있고 생명 오염 시키는 아랫물 있으니   하늘이 어찌 아름답지 않으랴 진리가 있어 영혼 거듭나고 신 신학, 이단 있어 만근 무게 사람 영혼 오염시켜 사단 노예로 등골 휘고   예수 부활 영광 율법 덩어리 니고데모에게 천국 보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변화가 그를 주님 십자가 장례위하여 몰약, 침향을 드려 부활 증인 됨이여   아름다운 예수 부활 막달라 마리아 살아 온 길 우리가 보았고 결국 예수무덤 부활 첫 증인되어 아 가슴 떨리는 진리 물결 이루고   예수님 주시는 자유 성령님 역사로 이끄셔서 삼층천 올라 부활 아침 살아계신 예수님 만나고 생각하니 사람 참 행복 길 예수님 만들어 주시네   우리 이민자 이방 나라 삶의 터전 위에 부활 아침은 옥 구슬같이 빛 새롭고 영광, 영광 예수  부활 하늘 영광이여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기침(Coughing, 咳嗽)(7)

  jegonkim

  (지난 호에 이어) 기침할 때 예의 기침의 비말이 얼마나 멀리까지 퍼지는지 기침을 할 때 실험을 해보니 아무것도 가리지 않고 그냥 기침을 할 경우 5~8m까지 침방울이 튀고, 손으로 가리고 기침을 할 경우 약 3m까지 튀게 된다. 공기 중에 미세한 침방울이 약 10분간 머무르게 된다. 하지만 옷소매를 가리고 기침을 할 경우 침방울이 전혀 튀지 않았다.   그래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보통 사람이 없는 쪽으로 몸을 돌린 후 소매로 가리고 한다. 보다 정확히는 팔꿈치 안쪽의 접히는 부분에 입을 대고 기침을 한다.  2000년 이전만 하더라도 손이나 주먹을 입에 대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것이 당연했는데, 2000년대 들어서 손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막으면 세균 전염률이 엄청 오른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새로 생긴 에티켓이다. 하지만 한국인들 중에는 아직까지도 손이나 주먹으로 입을 가리는 것이 기침을 할 때의 예절로 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는데, 사실 이런 행동은 의미가 없다. 그 손으로 나중에 문고리라도 잡으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민폐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손수건에 기침을 하고 그걸 다시 주머니에 넣는 건 세균을 자기 주머니에서 키우는 행동이나 마찬가지다. 만약 손으로 막고 기침을 한 경우 비누로 손을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아야 한다. 기침이 심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쓴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이 한창이던 2001년1월 27일 캐나다의 바이러스 연구 권위자인 피터 린(Peter Lin) 의학박사는 CBC에 출연해 "바이러스 수백만이 소매에 남으면 자신이 건드렸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대안은 깨끗한 휴지를 상비해 다니면서 휴지에 재채기를 하고, 바로 폐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요즘처럼 코로나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는 기본적으로 비말 감염이며 감염된 사람이 기침할 때 침이 다른 곳으로 튀거나 침이 묻은 손으로 다른 물건을 만졌을 때 그 부분에 생존하여 있다가 다른 사람의 손이 닿았을 때 손으로 옮겨가 다시 얼굴을 만지거나 할 때 호흡기나 각막 등으로 전염되는 방식이 흔하다. 따라서 소매와 마스크의 의미는 감염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것을 막는 의미가 더 크며 손 위생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만성 기침 주의사항 만성 기침 환자는 호흡기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오염된 공기, 건조한 실내 등과 접촉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또한 호흡기에 특정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인자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실내를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적절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성 기침의 치료 기침이 만성화되면 대증요법보다는 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할 필요가 있다. 단, 심한 몸살이나 감기의 끝에서 마지막까지 잘 안 떨어지고 오래 남게 되는 증상이 대개 기침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하는데 이런 기침을 보통 '지연성 기침' 이라고 하며, 대략 5주~8주 정도 늦게까지 지속되는 기침으로 정의한다. 주로 처방되는 약은 기침억제제,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등이 있다.   만약 흡연자라면 상당수는 담배와 같은 유해자극을 피하는 것만으로도 기침 증상이 나아질 수 있다. 또한, ACE억제제의 일종인 ‘-프릴(~Pril)’로 끝나는 이름을 가진 일부 고혈압 약은 부작용으로 기침이 유발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의사를 찾아 적절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 상기도기침증후군이 원인이라면 알레르기비염이 가장 흔한 경우로, 항히스타민제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 분무제를 사용하면 기침 증상이 개선된다. 천식의 경우에는 흡입 스테로이드를 꾸준히 사용하면 좋아질 수 있다. 한약재 중에서 기침에 대해 처방하는 약은 마황부자세신탕, 청폐탕, 은교산, 소청룡탕, 시박탕 등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맥문동탕을 들 수 있다. 여기서 맥문동(?門冬; Liriope spicata)은 백합과 여러해살이풀로, 그 주요성분으로는 사포닌류에 속하는 오피오포고닌(ophiopogonin)이 거론된다. 이 처방은 특히 지연성 및 만성 기침이 가래 없이 장기간 이어질 때에 효과적인 것이다.   원인을 찾기 어려운 기침 치료 하지만 일부 환자는 각종 검사를 해보아도 원인이 분명치 않거나, 의심되는 원인을 충분히 치료한 후에도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기침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 발생하는 ‘기침과민증’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환자들은 항상 목이 간질거리면서 무언가 걸려 있는 듯한 이물감을 느끼고, 차고 건조한 공기, 향수, 음식 냄새, 대화 등에 의해서도 일반 사람들보다 쉽게 기침이 유발되는 특성을 보인다. 이 경우 과도한 병적인 기침이 오히려 인후부에 손상을 주어 기침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진해제 등을 사용해 기침을 억제시킨다. 또한, 환자 스스로도 기침이 나려고 할 때에는 입을 오므리고 숨을 쉬거나, 복식호흡, 물을 마시거나 껌을 씹는 방법 등으로 목을 건조하지 않게 하면서 기침을 억제할 수 있는 행동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 만성기침의 예방 만성기침에 대한 예방 몇 가지 내용을 소개하면, 1)가장 중요한 것은 담배를 감기 앓는 동안이나 기침이 나는 동안만이라도 피우지 말아야 한다. 간접흡연이나 근무하는 사무실이나 작업장의 혼탁한 공기도 문제가 되므로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야 한다. 2)노래를 하거나 말을 많이 하거나, 큰 소리를 질러대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3)되도록 물을 많이 마셔서 기관지의 염증이 심해지고 가래가 짙어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자주 보리차나 과일쥬스, 차 등의 음료수를 마시기를 권한다.   4)알러지성 비염이나 천식이 있는 분들은 잘 낫지 않는 병이라고 방치하지 말고, 특히 감기 같은 상기도 감염이 걸리게 되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도록 한다. 5)평소 속쓰림이나 가슴 쓰림 증상, 구역질, 트림 등이 많은 사람들은 위산이 역류하는 병을 막기 위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물론 이러한 주의를 하고 치료를 받는 데도 기침이 계속되거나, 여러 가지 다른 증상(체중감소, 누런 가래, 피가래, 피로감 등)이 함께 생긴다면 보다 자세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끝)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몸으로

  macho

  아담과 이브가 물려준 우리네 몸이란    최첨단의 과학이 발달해도 변하지 않는   그런 얼굴과 그런 팔다리로 숨 쉬고 웃고 울고 있네  노아 방주보다도 오래된 불멸의 걸작으로 꼽히네 기자 피라미드보다도 견고하게 디자인된 신의 창작품인 몸이란 신의 형상대로 지어진 처음과 끝   대자아를 그려낸 소자아로 무수한 별빛으로 빛나네.     몸으로 평온을 다스리고 사랑을 느끼는 일이란 우주 법칙을 따라 별들과 소통하며 우주 철도를 달리는 일 님의 숨결을 타고 함께 숨쉬는 휘도는 팽이의 중심과 같네 매 순간 태초의 생명수인 푸른 들숨으로 올라가고 매 순간 태초의 힘인 빛과 더불어 붉은 날숨으로 내려오네    몸으로 대자연이 운행하는 넘치는 절대 지혜를 만끽하네.     몸으로 자연에서 오는 사랑의 속삭임을 듣고 날마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깊은 명상으로   이름 모를 무수한 우주 은하수 별무리의 중심축을 따라   나선형으로 휘돌아가는 푸른 별로 떠올라 태초부터 영원까지 생명수 등불 속에 불타오르는 불사조     신의 가면인 온몸으로 들숨과 날숨 가락에 맞춰 긍지의 탈춤을 추네 지상에서 천국에 이르는 야곱의 사다리를 주춧돌인 온몸이 받쳐주고 있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달력 얼마나 정확할까?(2)

  bs2000

    요즈음 사용하는 태양력의 변천사 로마시대 초기에는 춘분을 1년의 시작으로, 1년을 10개월로 하고 1년의 길이는 304일로 하는 기이한 달력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 뒤를 이어 로마황제가 된 누마 폼페이우스는 기원전 710년경에 2개월을 추가해 1년을 12개월로 하고, 길이를 355일로 하는 누마(Numa)력으로 개력했습니다. 그러나 이 달력은 여전히 1태양년의 실제 길이와 11일 정도 차이가 나 사용하는데 많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 뒤 율리우스 시저의 집권 시대인 기원전 46년에는 알렉산드리아의 천문학자인 소시게네스의 조언으로 1년을 365일로 하는 새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이 달력에서는 오늘날과 같이 한 달의 길이를 31일과 30일을 번갈아 넣었으며, 달의 크기는 원칙적으로 홀수인 달을 31일로 하고, 짝수인 달은 30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평년을 365일로 하기 위해 2월에서 하루를 떼어 내 29일로 했으며. 윤년인 경우는 2월을 30일로 했습니다.   춘분날은 누마 왕 때와 마찬가지로 3월23일로 정했으며, 태양력의 1년 길이는 365.25일로 매 4년마다 윤년을 두었습니다. 이것을 율리우스력이라고 합니다. 율리우스가 개력을 할 때 계절과 달력의 날짜가 이미 3개월이나 차이가 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율리우스는 23일짜리 윤달과 67일짜리 윤달을 끼워 넣어 계절을 맞췄었기 때문에 기원전 46년은 실제로 445일이나 되는 긴 해였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달이 두 달씩 미뤄져 당시에 5월을 의미하는 퀸틸리스(Quintilis)가 7월이 되자 자신의 권위를 세우기 위하여 자신의 생일 달의 의미를 지닌 율리(July)로 개칭했습니다. 그러므로 7월(July)의 영어 명칭은 율리우스의 생일 달이라는 의미인 셈이지요.   그 후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트라키아와 아크림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하기 위해 8월의 본래 명칭인 섹스틸리스(Sextilis, 제6번째 달이라는 의미)를 아우구스투스(Augustus)라고 바꾸었습니다. 더욱이 황제인 자신의 달이 다른 달보다 작으면 황제의 권위가 서지 않는다면서 2월에서 하루를 떼어와 31일의 큰 달로 변경했습니다. 그러자 1월에서 7월까지는 홀수인 달이 큰 달이 되고, 7월과 8월이 연속해서 큰 달이 된 바람에 9월부터 12월까지는 짝수 달이 큰 달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2월달이 다른 달에 비해 유난히 작아져 버린 채 1582년까지 사용되어왔었습니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한 바퀴 완전히 도는데 걸리는 시간인 1년의 길이는, 현재 달력이 사용하는 1년 길이인 365.2422일에 비해 0.0078일이 길다고 합니다. 이는 약 11분 14초에 해당하지만 128년이 지날 때 마다 태양년의 길이가 하루씩 더 길어지게 되지요. 이 때문에 춘분날이 128년마다 하루씩 앞당겨지게 돼, 로마 교황 그레고리 13세 때는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었습니다. 당시 유럽의 모든 국가는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삼고 있었기에 그리스도교의 종교적 행사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날인 부활절이 1582년에는 3월 11일로 본래의 위치에서 이미 10일이나 크게 앞당겨져 있었기에 이는 종교적으로 큰 문제였습니다.   그레고리 13세는 이를 본래 지키던 부활절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 개력을 단행했습니다. 새로운 달력에서는 우선 태양년의 길이가 실제와 거의 같도록 윤년의 횟수를 조정했습니다. 서기 연도가 4로 나누어지는 해를 윤년으로 정하고, 동시에 100으로 나누어지는 해는 평년으로, 다시 400으로 나누어지는 해는 윤년으로 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서기 1900년은 평년이고, 서기 2000년은 윤년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원리로 400년간 윤년을 1백회 두던 규칙을 97회 두는 것으로 고쳤지요. 이렇게 하면 1태양년의 길이가 365.2425일이 돼 실제의 길이인 365.2422일과 거의 유사한 값이 됩니다.   그 옛날에 이 정도로 계산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참 대단하지요? 그래서 부활절을 다시 정한 것이 오늘날 우리들이 사용하는 “춘분 날 후 첫 번째 오는 보름을 지나 첫 번째 일요일”로 정해졌던 것입니다. 만일 첫 번째 오는 보름날과 일요일이 겹쳐지면 다음 주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킵니다.   춘분날의 위치를 부활절 제정 당시의 날짜인 3월 21일로 되돌려 놓기 위해 1582년10월 4일 (목요일)의 다음날을 1582년 10월 15일 (금요일)로 변경했습니다. 따라서 1583년부터는 춘분날이 3월 21일로 밀려나게 되었고, 1582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의 날짜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세상에 태어남도, 죽음도, 전쟁도 없었던 유일한 망각 속의 10일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때 날짜는 건너뛰었지만 요일은 그대로 이어진 새 달력을 그레고리력이라 하는데,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양력입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Being Alone

  ClaraCho

       Art is long and life is short. When we become quite mature, the word live a long life is very important in our minds and concerns. No matter what we do or think, our lives are shorter than art which is why art has value to collect or view.   Especially Aging Alone candid guide to money, health, and living. Now, baby boomer becomes retiree who is satisfying retirement or herself as the most standard candidate for retirement for example with enough money, good health with a smart education to become a retiree.   In 1950 only 22 percent of American adults were single. Today more than 50 percent of Americans are single and 31 million roughly one out of every seven adults, live alone. The reason why I mentioned Americans is their figure are mostly accurate and studied. I value my privacy and my space as well as most people value their privacy. So, I choose to live alone, say Going Solo that some solo living promotes a lot of responsibility.   Now, with the rise of networking sites, smartphones, and constant connection we all can rely on companionship and support. Besides our Korean community, we could rely on the church a lot. However, there is always a worrisome matter is dying poor, and alone since some people have no family, and no friends if they outlive their friends and are all dead which will be very depressing.   If we are positive people like cheerful, optimistic, and upbeat that will help a lot. Another thing will be positive thinking on religion, medicine, academia, and even the business community. Being positive can feel good and we like positive people. Yet trying to be positive too much will give us stress.   We do not have to think about too much getting old or dying alone, just accept it as the natural process of our life, we might easily smile often and die alone is not the end of our world. No matter what death will bring to us, or even thinking about death, one thing is fair, since nobody escapes from death the world will keep moving around and life will go on. We might live our lives more happily without thinking too much about death which will bring us mature happiness. God bless us.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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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mohair

사전투표 폐지하라!! [오전짤막]

  lucasyun

개표 때 수검표 도입…조작 논란 잠재울까

  jny0801

. . 투표함을 열어 분류기를 거친 뒤, '수검표'가 추가됩니다.

전공의 92% 이탈…정부, 비상진료체계 유지 총력

  jny0801

. 정부가 정한 복귀시한을 넘겨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 면허 정지 처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크라 "북한이 러시아 보낸 포탄 150만발 중 절반은 못쓰는 것

  jny0801

.. 북한이 현재까지 러시아에 150만 발의 포탄을 제공했지만 그중 절반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낡은 것이라고 우크라이나군 고위 정보장교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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