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민간 노조인 유니포(Unifor)와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캐나다 자동차 노동자들을 위한 새로운 노동 단체협약 협상을 공식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상은 유니포가 디트로이트 3(포드, GM, 스텔란티스) 완성차 업체들과 벌이는 올해 자동차 부문 임금 및 단체협상의 최종 라운드입니다.
주요 핵심 쟁점
유니포 노조는 스텔란티스의 **"캐나다에 대한 투자 확약"**을 받아내는 데 협상의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 브램턴 조립 공장(Brampton Assembly Plant) 구제: 2023년 12월 이후 전기차 전환 가동 중단(Idled) 상태이며 약 2,200명의 조합원이 무기한 휴직 중입니다. 최근 스텔란티스가 이 공장의 폐쇄 및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생산 물량 확보: 윈저 조립 공장(Windsor Assembly)과 에토비코 주조 공장(Etobicoke Casting Plant)의 안정적인 생산 물량을 보장받는 것입니다.
- 통합 표준 협약(Pattern Bargaining) 적용: 유니포는 앞서 타결된 포드 및 GM과의 계약 수준을 스텔란티스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려 합니다. (참고: 최근 타결된 GM 협약은 3년간 매년 3% 임금 인상, 생산직 시급 $50.20 및 숙련 정비직 시급 $62.71 인상, 1만 달러의 생산성 보너스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대외적 불확실성과 위기 요인
이번 협상은 캐나다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대외 무역 갈등이 고조된 민감한 시기에 진행됩니다.
- 최근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미국 정부가 캐나다산 수입 자동차, 철강, 부품에 대해 강력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향후 캐나다산 차량 및 부품에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어 현지 자동차 업계의 긴장감이 높습니다.
주요 일정 및 데드라인
- 협상 개시: 2026년 9월 1일 (화요일)
- 노조 자체 타결 목표일: 2026년 9월 11일 (윈저 공장의 9월 말 2주간 셧다운 일정을 고려해 조기 타결을 추진 중입니다).
- 기존 계약 만료일: 2026년 9월 20일 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