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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층 건물 ''와르르''…콜롬비아 규모 7.4 강진 사망자 250명 돌파 / “찾지도 못한 사람만 3500명”…콜롬비아 ‘21세기 최악의 지진’
현지 시간 2026년 8월 10일 오전 7시 34분, 콜롬비아 서부 초코주 산호세델팔마르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250명을 돌파하고 실종자가 3,500명 이상으로 집계되며 금세기 최악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콜롬비아 지질조사국 기준 21세기 들어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주요 피해 상황
  • 무너져 내린 건물들: 진앙에서 약 60km 떨어진 페레이라의 볼리바르 광장 인근에서는 4층짜리 건물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져 내렸으며, 마니살레스 지역의 100년 역사를 가진 대성당 첨탑이 붕괴되었습니다. 제3도시 칼리에서도 대학병원 건물 및 아파트 등 수십 채의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 교통 및 기반시설 마비: 페레이라, 칼리 등 서부 지역 최소 7개에서 10개의 공항이 운영을 전면 중단했으며, 주요 도로 18곳이 파손되어 구조대의 접근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 기하급수적인 실종자: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실종 의심 신고만 3,500건~4,000건을 넘어서고 있어 잔해 수색 작업이 진행될수록 사망자 수는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 대응 및 국제사회 움직임
  • 국가 비상사태 선포: 취임한 지 사흘 만에 대재앙을 맞은 아벨라르도 데 라 에스프리에야 콜롬비아 신임 대통령은 즉시 국가 재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명 구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 통행금지령 및 군 배치: 구조 활동 지원과 지진 혼란을 틈탄 약탈을 막기 위해 칼리 등 주요 도시에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으며 군 병력이 투입되었습니다. [
  • 국제사회 지원: 불과 몇 주 전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보았던 이웃 나라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를 비롯해 미국 국무부, EU(유럽연합) 등에서 위성 정보 제공 및 구조 장비·재정 지원 의사를 밝히고 지원에 나섰습니다. 
건물 붕괴와 승객 대피 등 아수라장이 된 콜롬비아 현지의 급박한 지진 순간과 구조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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