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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127. 톨레도의 엘 그레꼬와 십자가의 성 요한(하)

  knyoon

127. 톨레도의 엘 그레꼬와 십자가의 성 요한(하) (지난 호에 이어)     엘 그레꼬는 오르가스 백작이 매장될 때 어거스틴 성인과 스테파노 성인이 그의 시신을 맞들어 무덤에 안치했다는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에 얽힌 전설을 살려서 그린 것이다. 그림은 하늘부분과 땅으로 나뉘어 있는데, 하늘엔 성모님과 세례자 성요한이 그리스도 양 편에 있고, 성모님의 발치엔 금발의 천사가 새 아기를 받아내고 있다.   오르가스의 죽음과 새아기의 탄생에 무언가 재생의 의미가 연관된 듯하다. 어거스틴 성인의 금관 끝에 서 있는 사람이 엘 그레꼬 자신이며, 맨 앞에 횃대를 뒤로 쥐고 뭔가 설명하는 듯한 귀여운 소년은 엘 그레꼬의 아들 임마 누엘이란다. 엘 그레꼬가 작은 천사 같은 그 아들에게 신앙과 화가의 길을 전승하려 한 것 같다. 아홉 달 만에 완성했다는 이 대작을 보기 위해 톨레도를 방문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놀라진 않으리라. 십자가의요한의 ‘어둔밤’과 엘 그레꼬의 ‘겟세마니동산의 기도’ 에서 ‘아름다움의 주인이며 빛의 주인이신 하느님’을 알아 뵈었다고 해서, 웅장한 톨레도 대성당의 에케호모 문을 그대로 지나쳐 버릴 수는 없으리라. 1226년에 초석을 놓은 이래로 270년을 두고 지었다는 톨레도 대성당은 온 도시를 내려다보며, 스페인의 수석성당으로 산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다른 고딕형 대성당과 달리 고딕 종탑이 하나뿐이며 그 종탑에 잇대어 세 개의 아치형 문이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 가운데가 ‘면죄의문’, 좌측은 ‘지옥의문’, 우측은 ‘심판의 문’이다.     속죄의 은총을 기원하며 ‘면죄의문’을 들어서서 찬양대석이 있는 파이프 오르간 앞으로 발걸음을 옮기다가 깜짝 놀라 섰다. 대리석으로 만든 중앙제단 위에 어디서 본듯한 미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 파리의 노트르담대성당의 파이프오르간 옆에서 우리에게 자애로운 미소로 마음의 번뇌를 녹여준 ‘하얀성모님’이었다. 안고 있는 아기예수가 성모님의 턱을 어루만지는 것에 응답 하는 듯한 신비스런 미소, 모나리자의 미소와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이곳에서도 만나다니. 하긴 하얀성모님의 원형이 톨레도에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갑자기 우리를 위해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신듯 기쁨이 넘쳤다. 루이 디아 델 코랄이 1564년에 조각을 했는데, 노트르담대성당의 하얀성모님은 그 이후에 모신 것이란 생각이 든다.   기도를 마친 우리부부는 넓은 성당 안에서 미로 같은 길을 따라 다니다가 갑자기 환해진 빛을 보고 다시 한번 놀란 발길을 멈추고 천정을 올려다보았다. 세상에! 꿈에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던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루가복음서 9:28)가 이곳에서 일어나고 있을 줄이야. 어느 날 예수님을 따라 다볼산에 오른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기도하다가 겟세마니동산에서처럼 잠깐 잠이 든다. 깨어보니 예수님은 엘리야와 모세와 흰구름 속에 무언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때 예수님의 모습은 하얗게 눈부시게 변모해 있다. 그들은 예수가 앞으로 맞게 될 고난과 부활을 얘기하고 있었다. 놀란 베드로는 그곳에 엘리야와 모세와 예수를 위해 초막 셋을 짓자고 제안하자 그들은 구름 속에 떠나고, ‘이는 내 선택 받은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어라’하는 음성만 들려오고 예수님만 그 자리에 남는다. 이 장면은 신학자들의 큰 논쟁거리이다. 율법의 대표인 모세와 예언의 대표인 엘리야, 그리고 구세주 예수는 그리스도교 전체를 의미하기도 하므로. 천년의 세월이 지나 베드로가 원하던 대로 이 자리에 초막이 지어진 셈이다. 구름 속에서 다시 그 음성이 들려올 때, 이 지상(성당)의 아름다운 파이프 올갠과 합창소리가 구름 위의 그 세분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되리라.  예술작품으로 ‘변모’한 예수님과 엘리야와 모세, 놀라서 쳐다보는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의 모습을 구름 위에 햇빛처럼 신비스럽게 만든 것은, 천정 꼭대기에 유리창을 내어 자연광을 유도하고 그 위에 그림을, 그 앞의 인물들은 조각작품으로, 그리고 그 하얀빛의 은총이 온 예배실에 가득 넘치도록 만든 또메가 1721-1732년까지 11년을 두고 만든 걸작품인 것을 알게 되었을 무렵엔 로즈윈도우가 서녘햇살에 붉게 물든 다음이었다. 다볼산 위의 영광과 묵시를 마음속에 심어두고 우리는 ‘까를로V’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은 호텔로 돌아왔다. 다음날 마드리드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타호강으로 둘러싸인 알카싸 궁을 멀리서만 바라보았다. 밤이면 높은 첨탑들이 돛단배처럼 보인다는데, 그것은 네모 반듯한 건축물 네 귀퉁이에 뾰죽탑을 올려놓아서 그렇게 보이나 보다. 스페인 내란시의 접전장소로 무데하르 양식과 고딕양식의 조화가 이슬람문화와 가톨릭 문화를 잘 조화하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아름다운 타호강으로 둘러싸인 적갈색 바위산 같은 톨레도 섬은, 마치 엘 그레꼬가 펼쳐놓고 들여다 보는 환상의 그림 “톨레도의 경관과 계획”과 똑 같았다. 엘 그레꼬는 이 섬 위에 자신의 예술작품과 성모님의 은총을 함께 계획하고 이룩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은 톨레도 거리와 묵직한 동양화풍이어서 더 다정한 그의 그림은 엘 에스코리알 왕궁에서, 마드리드의 프라도미술관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옛날 성서시대를 거닐며 십자가의 성요한의 ‘어둔밤’과 엘 그레꼬가 보여준 ‘빛’의 은총, 다볼산의 영광을 담뿍 안고 돌아온 기쁨, 그리고 주님이 우리부부에게 주시는 샬롬을 다시 한 번 감사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봄철 알러지 한방치료

  kokim

  봄철이 되면 봄바람과 함께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것이 알러지 증상이다. 예년과 다르게 금년의 봄은 오래도록 저온으로 지속되는 날씨가 계속되어 여러 가지 꽃들이 늦게 피고 여러 날 피어 있으므로 오래도록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매년 봄철만 되면 알러지 환자로 의료기관들이 분주하지만 금년에는 더 많은 알러지 환자가 생길 것으로 알고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면 어김없이 재채기, 기침, 그리고 코가 막혀서 킁킁거리고, 코 푸는 소리를 듣게 된다. 봄이 오게 되면 지상에 있는 모든 살아 있는 식물들과 나무들이 하나님의 섭리인 음, 양 오행의 법칙에 따라 새로운 생명의 싹이 나고 꽃들이 피게 된다. 이럴 때 사람에게도 기력이 충만하고 활동력이 왕성하여야 하는데 반대로 무기력하여지고, 재채기, 기침, 콧물, 코 막힘, 눈 충혈, 눈이 짓무르고, 가려움증 등 알러지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사람은 누구나 호흡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자연이 주는 신선한 산소를 마시고 사람의 몸에서 발생한 탄산가스를 배출하게 된다. 이것의 작용은 체내에 있는 오장육부 중 폐와 신장이 협조하여 하게 된다. 한방의학에서는 사람의 체내에 있는 오장육부를 보지 않고도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나 말할 때의 표정과 동작, 행동 그리고 맥을 짚어서 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무슨 장부에 문제가 어떻게 발생하였고 앞으로 어떻게 되어 갈 것인가를 판단하게 된다. 치료는 마땅히 손상된 장기의 회복을 돕고 원래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도록 침, 뜸, 부항, 한약 등을 사용하여야 한다.   한약으로 치료할 때는 우선 어떤 처방을 사용할 것인가를 정하고 어떤 약재를 가미하여 복용시키면 언제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가를 대략 예측하게 된다. 봄철에 발생하는 알러지도 예방이 제일 좋다. 모든 운동 경기에서도 기본자세와 기를 갖추어야 하고 공격이 최상의 방어라고 한다.   그러므로 봄철만 되면 알러지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이른 가을이나 초봄에 감기와 알러지 예방에 좋은 가미 황기탕을 복용하여 폐의 기능을 보강시켜야 한다. 또한 이미 알러지에 걸려서 눈이 가렵고 붉게 충혈 되어 따끔거리거나 눈물이 나는 경우와 콧물이 쉴 사이 없이 나오고 막히며 지속해서 재채기를 하는 분들은 본원에서 개발한 가미 방풍통성산을 탕제로 만들어 복용하면 빠른 효험을 보게 된다.   이때 가미하는 금은화와 포공영은 청열해독 약으로써 축농증이 있을 때는 더욱 좋다. 그리고 이 처방을 사용하여 폐를 따뜻하게 하고 폐의 기운을 높여주어 면역력과 항병 능력을 키워준다. 그러므로 치료된 분들의 증언을 들으면 기력이 회복되고 머리가 맑아짐을 느낀다고 한다   맑은 콧물, 재채기, 코 막힘 등 증상을 위주로 하는 표증 치료와 이러한 증상들을 유발하게 한 근본 장기나 원기를 보하는 근본치료로 나눈다. 코는 폐로 공기가 들어가는 최초 관문이다. 폐는 건조한 공기를 싫어하며 너무 습한 공기도 싫어한다. 한의학에서는 폐는 코로 구멍이 열려 있으며 폐가 코를 주관한다고 하였다. 이는 폐가 튼튼하고 건강하면 코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은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는 말이다. 한방치료는 침구치료, 약물치료, 섭생관리로 나눠 증상에 따라 국소 보다는 근본적인 치료를 중시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namsukpark
2024-05-09

윤슬이 반짝이는 아침에

  namsukpark

  전국 32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모집인원을 모두 결정하면서 내년 의대 정원 증원(增員) 규모는 15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 거점 국립대는 모두 기존에 발표된 증원분의 50%가량을 줄여 모집하기로 했고, 사립대는 대부분 증원분을 100% 모집하거나 10∼20명 소폭 줄이기로 했다.   의협(醫協)은 “대통령이 주변의 잘못된 목소리에 경도됐을 가능성이 크다며 십상시(十常侍·국정농단으로 나라를 망하게 한 이들을 지칭할 때 비유하는 표현)들의 의견만 반영됐다”고 평가절하 했다. 신임 의사협회장은 5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협회장이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를 꾸리겠다고 한 것을 두고,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의협회장과 한마디도 협의한 바 없다며, ‘독단 행동을 우려한다’고 밝혀 임기 첫날부터 엇박자를 냈다.   십상시는 열 명의 환관(宦官)이란 뜻이다. 후한(後漢)의 영제(靈帝) 때 중상시(中常侍)였던 장양, 조충, 곽승, 손장 등 12명의 환관들을 뜻하는데, 그 중에 열 명이 붕비(朋比·사조직)를 맺어서 세칭 ‘십상시’라고 불렀다고 한다. 후한서는 이들이 제후로도 봉해지고 부형과 자제들이 여러 주군에 포진해서 백성들을 침학(侵虐)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나관중이 쓴 소설 삼국지연의는 후한이 무너지면서 위·촉·오 삼국이 경쟁하는 삼국시대로 끌려들어가게 된 배경을 영제의 무능과 십상시의 전횡으로 꼽고 있다. ‘삼국지연의-도원결의’편에 따르면 영제는 환관 장양을 부를 때 ‘아버지 다음 가는 어른’이란 뜻의 ‘아부’라고 불렀다고 묘사하고 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 황제가 환관을 ‘아부’라고 부를 때 이미 후한은 끝장난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핵무기는 우리의 핵 원칙에 자리 잡을 수 없다.” 이스라엘과 공격을 주고받으며 핵원칙 재검토 가능성을 언급했던 이란이 핵무기 개발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고 이란 반(半)관영 타스님뉴스 보도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재보복을 받을 경우 핵원칙 재검토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경고한지 나흘 만에 나온 공식 입장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핵원칙과 관련, 2003년 구두로 대량살상무기(WMD)를 금지한다는 ‘파트와’(종교지도자의 칙령 또는 이슬람 율법의 해석)를 발표했다. 신정일치체제의 이란에서 최고지도자가 내리는 ‘파트와’는 본인이 취소하기 전까지는 국가 정책의 원칙으로 강력하게 작용한다. 이어 2010년 문서를 통해 “핵무기를 포함해 화학무기, 생화학 무기와 같은 대량살상무기는 인류에 심각한 위협이다. 화학무기의 피해자이기도 한 이란은 이런 무기를 생산·축적하는 데 민감해 “기꺼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파트와(Fatwa)’를 내리면서도 “우리에게 자제를 촉구한 나라들은 시온주의자 정권을 지지하는 곳”이라며 “이런 접근 방식은 정의롭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쿼드콥터’(프로펠러가 4개 달린 드론), 재보복, 우방의 충고는 고맙지만 보복은 우리가 결정, 변죽만 울리고 당연한 걸 대단한 척…> 평화를 유지해가며 양립하기 어려운 세상인 줄은 알겠지만, 천지개벽이라도 하는 듯 강한 어조와 어세의 타이틀이 절치부심해가며 끝나지 않은 분쟁을 일러준다.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을 때 사용한 무기가 방공레이더에 탐지되지 않은 채 이란 방공망을 훼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이스파한(Isfahan)주 근처 제8셰카리 공군기지 내 S-300 대공 시스템을 타격했다고 한다.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서방 당국자는 이스라엘 전투기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이란의 레이더망을 우회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었다고 했다. 이란당국 역시 자국영공에 들어오는 어떤 것도 감지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이스라엘 국영TV 칸(Kan)은 이번 반격에 동원된 미사일은 이스라엘 방산업체인 이스라엘항공우주산업(IAI)이 주도해 제작, 2018년 실전 배치한 램페이지(Rampage) 지대공 미사일이라고 보도했다. 칸 TV는 미사일 사진과 파괴 규모가 램페이지 제원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램페이지는 통신·지휘 센터, 공군기지, 인프라 시설 파괴를 위해 만든 것으로, 길이 4.7m, 567㎏ 중량에, 2011㎞/h의 초음속으로 사거리는 300㎞에 달하며, 이스라엘의 대표적 ‘방패’인 아이언돔(Iron Dome)으로도 미연에 포착과 요격이 어렵다고 한다.   “친구가 되기보다 어려운 건 친구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는 말이 있다. 우호 관계란 오해와 이해, 화해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우정의 정의가 저마다 다른 것도 걸림돌이다. 비가 오면 함께 맞아주는 걸 우정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가지고 있는 우산을 빌려주는 게 낫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으니 말이다. 불안하기 짝이 없는 ‘보복의 악순환’은 지정학적인 충돌의 성격이 있는 전쟁들로 지구촌이 당면한 현실이기도 하다. 전략경쟁의 향배를 가르는 극단적 상황이라지만 세계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간과하거나 경시해서도 안 될 문제다.   한국군은 1964년부터 1973년 3월 14일까지 9년간 32만4864명 전투·비전투군인들을 월남전쟁에 파병했다. 참전과정에서 1만6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많은 참전 군인들이 고엽제 피해 등의 후유증에 시달렸다. 주월(駐越)한국군사령부, 청룡, 맹호, 백마 등 전투부대는 물론 비둘기, 십자성, 은마, 백구 등 군수지원부대 장병들이 기여한 희생과 헌신을 세상은 주목하지도, 기억하지도 않을는지 모른다. 따이한 젊은이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한 대의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베트남 참전에서 주월 한국군이 치른 가장 치열한 전투인 ‘안케패스 전투’(Battle of Ankhe Pass)는 한국군이 베트남에서 철수하기 직전인 1972년 4월 11일~26일에 맹호사단 기갑연대가 베트남 중부지역 퀴논 인근에서 치른 638고지 전투이다. AH-1 코브라 공격헬기가 내뿜는 기총소사와 멀리서 들려오는 포성은 밤낮을 가리지 않았고, 후송병원에는 작전에서 부상을 입은 맹호장병들이 헬기에 실려 후송돼왔다.   반백년도 지난 옛이야기지만,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헬기의 회전익(rotor) 소음이 들릴라치면 지나온 시간, 함께 겪었던 많은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듯하다. 주월 한국군 제100군수사령부 십자성부대 106후송병원 연병장 게양대에 펄럭이던 국기에 대한 거수경례와 우렁차게 울려 퍼지는 애국가는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코끝을 찡하게 했다. 동고동락)했던 옛 전우들은 어디서 무얼 하고 계실까? 삼가 유명을 달리한 전우들을 기리며 옷깃을 여미곤 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4월 주택거래 5% 감소…매물은 50% 가까이 폭증

  budongsancanada

    TRREB 보고서 "바이어 선택의 폭 넓어지고 가격도 안정적"   매물은 쏟아지는데, 거래는 줄었다.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RREB)는 4월 광역토론토 주택 판매가 지난해보다 5% 감소했으나 신규 매물이 47.2% 급증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4월 주택거래는 지난해 7,487채에서 올해 7,114채로 감소했다. 2023년 4월에는 부동산시장 활동이 일시적으로 활기를 띠면서 판매가 증가했었다.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0.3% 상승한 115만6,167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매물은 2023년 4월 1만1,509건에 비해 지난달에는 1만6,941건이 시장에 나왔다. 약 5,500건 늘어난 것이다.   토론토시만 좁혀서 보면 지난달 2,581건의 판매가 있었는데, 이는 2023년 4월보다 5% 감소한 수치다. GTA 외곽의 주택 판매는 4.9% 감소한 4,533건을 기록했다. 타운하우스를 제외한 모든 부동산 유형은 GTA 전체에서 1년 전에 비해 거래가 감소했다. 단독주택이 7.2%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콘도가 6.5%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주인이 바뀐 타운하우스 매물은 0.7% 증가했다.   중개인들은 봄철에 일반적으로 매물이 많이 나오는 점을 감안할 때 4월의 재고 급증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올해의 주택 수요가 예년보다 적다는 데 있다는 것이다. 제니퍼 피어스 TRREB 대표는 "계절이 바뀌면서 주택에 대한 수요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실수요자들은 여전히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RREB 관계자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금리가 내려 차입 비용이 낮아지면 시장 상황이 더 타이트해질 것이며, 특히 2025년으로 접어들면서 가격 상승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용호 편집위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콘도 1베드룸 렌트비 2,441달러…작년보다 1.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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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REB 1분기 보고서…임대매물은 1만8천a2만7천건으로 늘어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RREB)의 MLS 시스템을 통해 보고된 올해 1분기 콘도 임대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임대 매물도 크게 늘면서 세입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평균 임대료도 지난해에 비해 약간 내렸다.   TRREB에 따르면 1분기 콘도아파트 임대는 1만2,541건으로 2023년 1분기 대비 19.7% 증가했다. 임대 매물은 작년 1분기 약 1만8천 건에서 올해 2만7천 건으로 연간 9천여 건(51%)이나 늘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광역토론토의 인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렌트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지난 몇 분기 동안 콘도를 임대하려는 사람들은 렌트매물 증가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1베드룸 콘도아파트의 평균 렌트비는 올해 1분기에 1.2% 하락한 2,441달러를 기록했다. 침실 2개짜리는 3,139달러로 큰 변동이 없었다.   TRREB 관계자는 "콘도 유닛의 재고가 지난해 증가했지만 GTA로 유입되는 가구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렌트매물은 곧 대부분 흡수될 것"이라며 "세입자 가운데서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내년쯤 주택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TD은행 마약자금세탁 관련 의혹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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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총액 100억 달러 감소…추가지출도 불가피     미국 법무부로부터 불법 자금세탁과 관련한 의혹을 받고 있는 TD은행(Toronto Dominion Bank)이 향후 10억 달러 이상의 잠재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 사법당국은 최근 뉴욕과 뉴저지에서 마약 자금세탁 작전의 증거를 발견한 후 TD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이달 초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는 중국 마약 밀매업자들이 TD를 이용해 최소 6억5,300만 달러를 세탁하고, 이를 대가로 TD 직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의 여파가 TD의 매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혐의 확정 여부에 따라 금융당국으로부터 각종 제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향후 돈세탁 방지를 위한 시스템 정비와 인력 확충 등에 수억 달러의 추가 지출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블룸버그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 저널이 불법 자금세탁 의혹을 보도한 이후 TD는 시가 총액만 약 10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때 TD의 주가는 6% 가까이 폭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악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TD는 약 20년 전 Banknorth Group의 과반수 지분을 인수하면서 미국 금융시장에 뛰어들었고, 그 이후로 미국 동부 시장에 집중해 영업력을 키워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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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수요 충분치 않아. 안전상 문제는 아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Plc)가 코로나19 백신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더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수요가 충분치 않아 제조와 공급을 중단한다는 설명이다. 업체 측은 안전상의 이유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옥스포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아스트라의 백신은 처음에는 비영리로 제공됐고, 보리스 존슨 당시 영국 총리가 공개적으로 첫 접종을 받았다. 그러나 EU에서 승인된 직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노인에게 약간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하는 등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다른 백신과 달리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은 초저온 보관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 때문에 전 세계 많은 지역에서 접종할 수 있는 좋은 선택지로 여겨졌다. 이 백신은 30억 회분 이상 공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캐나다 우표가격 5년만에 인상…99센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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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편공사 "배달도 주 2~3회로 축소 검토" 밝혀   우표 값이 5년 만에 오른다. 우편공사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는 5월 6일부터 우표 가격을 한 장당 7센트 올렸다고 밝혔다. 묶음으로 판매되는 우표는 92센트에서 99센트로 인상됐다. 국내용 우표는 기존 1.07달러에서 1.15달러로 변경됐다.   캐나다포스트는 지난 2019년 등 우표 가격을 5센트 올린 바 있다. 우편공사는 "최근 소포배달 경쟁은 치열해졌고, 우편물 이용은 크게 감소하면서 작년에만 약 7억5천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6년 연속 경영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캐나다포스트의 소포배달 점유율은 62%에서 29%로 줄었다. 캐나다포스트는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경비 절감 차원에서 우편배달을 주 5회에서 2~3회로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캐나다정부 코로나 지원금 2억5천만불 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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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심사 논란 끝에 일부 포기. 작년말까지 18억 회수     캐나다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와 CRB(Canada Recovery Benefit)를 받았던 최소 수천 명의 지원금 회수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코로나 이후 재심사를 통해 일부는 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없었던 것으로 보고 2022년부터 국세청(CRA)을 통해 회수를 통보했으나 결국 논란 끝에 탕감을 결정한 것이다.   CBC뉴스는 이처럼 연방정부가 지원금 회수를 포기한 액수는 최소 2억4,6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CRA는 지난해 말까지 약 18억 달러의 잘못 지급된 팬데믹 극복 보조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많은 캐나다인들은 이러한 혜택 지원자격에 대한 정부의 재심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으며, 일부는 정부를 상대로 법적 다툼에 나서기도 했다.   CRA는 4월 현재 약 2만7,000명의 지원금을 탕감해줬으며, 이들은 처음에 부적격자로 간주되었으나 나중에 자격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CBC는 이러한 수치에는 CRA에서 관리한 팬데믹 혜택만 포함된다면서 다른 정부부처가 관리했던 지원금을 합치면 탕감 규모는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방 재무부는 코로나 지원금 회수와 관련한 통계는 추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론토의 한 세무전문 변호사는 "자격 심사에서 부당하게 표적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여러 캐나다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정부의 정책 집행과 결정에 일부 오류가 있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제44주년 5.18 민주화운동 토론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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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한인회관…‘자랑스런 민주한인상’ 시상식도   한국 국가기념일이며, 세계기록유산인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을 맞아 캐나다 동부 기념식이 5월 18일(토)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가 주관하며, 한인회와 주요 동포단체, 한국대사관과 총영사관이 후원한다. 동포사회 각계 인사와 단체장 등 50인 규모로 준비위원회도 구성됐다.   모국 행사에 맞춰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May of All, May of One)이라는 주제로 열릴 올해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대통령 기념사, 한인회장 등의 추념사, 추모시 낭송 등에 이어 기념공연으로 판소리와 진혼무, 합창단 공연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이어진다. 또한 ‘제3회 자랑스런 민주한인상’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문의: 416-625-2315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신임 문인협회장에 김용출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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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캐나다신학교 이사장. 2022년 등단    캐나다한인문인협회는 지난 4월20일 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에 김용출 씨를 선출했다. 김 회장은 고려신학대학원과 토론토 틴데일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토론토 제일한인장로교회(24년)와 서울남부교회(13년)에서 목회한 뒤 은퇴했다. 재미(고신)총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캐나다신학교(Canada School of Theology) 이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인문인협회주관 2022년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접실무>로 입선, 등단했다. 김 회장은 “한인문인들의 보다 생산적이고 활발한 문학활동을 통해 한인사회는 물론, 캐나다사회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기여할 수 있는 문인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중은 총재 "금리인하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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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클렘 "인플레 하향 추세 확인. 미국과 금리 차 고심"   티프 맥클렘 중앙은행 총재가 5월 초 연방의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이런 추세가 유지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금리 인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근원 인플레이션의 하향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다만 우리가 확인한 데이터가 지속성을 갖고 있는지 확신을 가질 때까지 지켜볼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맥클렘 총재는 "그동안 고금리 상황에서 경제 성장이 더뎌지고, 상품 공급이 과잉되며, 임금 인상이 안정화되었고, 노동 시장이 매우 '과열된 수준에서' 냉각되어 물가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의 주요 지표는 모두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였다"며 특히 식품과 에너지 가격과 같은 변동성이 큰 요소를 제외한 데이터의 추세를 강조했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다음 정책금리 결정은 6월 5일 발표된다. 다만 그는 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용인될 수 있는 정도의 크기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캐나다의 금리인하가 무작정 큰 폭으로 단행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맥클렘 총재의 낙관적인 어조는 20년래 최고치의 금리 아래 주택 구입을 미루고 있는 실수요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 총재는 "올해 주택 가격이 약간 또는 강하게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동안의 금리 인상이 부동산과 같은 일부 경제 부문에 큰 타격을 주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통화정책을 제약적으로 유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워털루-런던-나이아가라 주택가격 상승률 5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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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casa, 지난 5년 도시별 변화 비교. 멍튼 110%나 치솟아   지난 2019년 이후 주택가격 상승률을 비교했더니 온타리오주 런던과, 나이아가라지역, 키치너-워털루가 캐나다 내 19개 도시 가운데 상위 5위권에 올랐다. 시티뉴스는(City News)는 8일 부동산 중개업체인 주카사(Zoocasa)가 작성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부동산업체는 캐나다부동산협회(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고서를 만들었는데, 키치너-워털루 지역은 지난 5년 동안 주택가격이 55% 상승했다. 2019년에 평균 거래가격은 약 47만6,900달러였는데 2024년 현재 74만900달러로 올랐다. 주카사 소속으로 키치너 지역에서 중개인으로 일하는 샤론 포브스 씨는 "주택거래 의뢰인 가운데는 키치너-워털루 지역에서 이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광역토론토를 벗어나 이주해 온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주카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 5년간 국내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뉴브런즈윅의 멍튼으로 17만 달러에서 35만5천 달러로 110% 치솟았다. 이어 노바스코샤의 핼리팩스 지역이 29만5천 달러에서 52만9천달러로 79% 상승했다. 3위는 런던으로 37만 달러에서 60만2천 달러로 62%올랐다. 나이아가라는 40만1천달러에서 63만3천 달러로 58% 상승했다. 이밖에 오타와 53%, 해밀턴 49%, 구엘프 48% 등의 집값 상승률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광역토론토는 76만2천 달러에서 111만3,600달러로 46% 올라 11위를 차지했다. 지난 5년 국내 평균 부동산 가격은 48만1,700달러에서 69만8,500달러로 21만6,700달러(45%) 상승했다.  중개인 포브스 씨는 "온타리오 주민 가운데 주택가격이 보다 저렴하고 나은 삶을 질의 찾아 캘거리나 노바스코샤 등으로 가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했다. 또한 연방정부의 유학생 규제가 키치너-워털루 등 온타리오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여러분들 덕분에 한인사회가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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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한인상 수상자들과 한인상 위원회 이사들     2024 캐나다한인상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제38회 캐나다 한인상 시상식이 지난 4일(토) 오후 2시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300여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자선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특별상(이양하, 서상수), 공로상(제니퍼 윤, 김연근, 이민복), 문화상(조상두), 단체상(온주한인비즈니스협회) 등 7명에 대한 시상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김득환 토론토총영사와 신숙희 전 이사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시상식 중간마다 클래식 가곡으로 꾸며진 축하무대는 근래 보기 드문 수준급 공연으로 축하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구자선 이사장                                                         한인상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budongsancanada
2024-05-09

”나의 뿌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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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양자회 어린이날 자선바자회 성료   캐나다 한인 입양어린이들을 위한 단체 ‘토론토 한인양자회’(이사장 김만홍)의 어린이날 축제 및 자선바자회가 양자회 가족과 관계자, 동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잡채와 김밥 김치 등을 직접 만드는 한식 요리교실과 종이비행기 접기 등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소북춤을 선보인 라온어린이 한국무용단의 축하공연도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은 6월에 출발하는 모국방문단 여행경비를 보조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양자회는 1991년 모임을 조직한 이후 설날이나 추석 등 명절 때마다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 음식을 함께 니누었다. 양자회가 한국 어린이날에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은퇴 후 현금흐름(소득)을 만드는 방법(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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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캐나다부동산 상식(1016):   8. 파트타이머라도 일할 수 있다면 자산수명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지난 호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대략 65세 전후에 은퇴를 하는 시니어들이 많지만, 현재 시니어의 기준으로 쓰이는 노인 나이 65세 이상은 19세기 후반 유럽에 사회주의 바람이 불 때 민심을 다지고 제국을 지키기 위해 독일의 수상 비스마르크가 65세 이상의 노인들의 노후생활을 국가가 재정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정치적 결단을 내린 데서 노인의 연령 기준이 생겨났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이후 65세가 노인 연령으로 널리 통용되었는데, 지금은 신체능력이 약 10년 정도 젊어졌기 때문에 노인 기준을 75세 이상으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2002년도 75세들이 1992년도 65세들과 보행 속도와 악력이 비슷하다는 점과 본인이 스스로 늙었다고 인정하는 노인 연령도 70세에서 75세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는 74세까지 일하고 75세에 은퇴하라는 주장을 하는 은퇴자문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한국인 시니어들이 소비주체로만 살아가기에는 예전에 비해 너무나 건강하기 때문에 생산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움직이라는 권고입니다.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들도 캐나다인 평균치보다는 한국의 시니어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적 특징과 유사하기 때문에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노인학 전문의사는 “노후 병들 때를 생각해서 개인적으로 실손건강보험을 드는 것보다 더 좋은 투자는 지금 헬스장이나 수영장에 회원권을 끊어서 정기적으로 몸 관리를 하는 것”이라는 의미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권고는 노년의 생활 중에 언제, 어떤 용도의 지출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나온 것입니다.   은퇴 후 나이가 75세 정도를 넘어서면 취미생활이나 여행에 대한 지출도 서서히 줄어듭니다. 그러다가 80세가 넘으면 여행을 좋아하던 사람들도 여행 횟수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기본적인 생활비로 많은 지출이 필요하지 않는 것이 노년생활의 특징임을 감안하면 이 때부터는 재정적으로 큰 지출이 없으므로 여유가 생길 것 같지만, 개인차이는 있어도 85세 이후는 다시 의료 및 간병비용이 빠르게 늘어나다가 임종하기 전 몇 년 사이에 가장 많은 지출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75세 이후의 건강상태가 좋은 시니어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은퇴자금으로도 노후생활에 문제가 없으나, 여유 있게 노후자금을 준비해 두었던 시니어들도 건강이 무너지면 예상치 못한 큰 지출이 필요하게 되어 노후자금이 위태롭게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80대가 되면 70대와는 몸 상태나 생활환경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어 누군가의 도움이 없으면 식사나 외출도 힘들게 되는 시기가 오고, 이 때는 양로원을 가든지, 자기가 살던 집에서 계속 거주하려면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 캐나다에서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려면 토론토를 기준으로 시간당 약 $30을 기준으로 하루 12시간 도움을 받아도 하루에 $360, 한 달에 약 $10,000, 1년이면 약 $130,000의 비용이 듭니다. 이렇게 3년만 몸 져 누워도 약 $400,000의 노후자금이 간병비용으로 쓰여지게 됩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24시간 간병인의 비용이 월 500만원이 들며, 하루 12시간 도움을 받으면 매달 2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의 홈페이지 : http://www.valuehome.ca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rankyjeong
2024-05-09

영화 ‘파묘’ 속 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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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K문화가 대세인 요즘 한국의 과거 장례문화 속 절대적인 풍수의 힘과 흉사를 당했을 때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샤머니즘적인 무당의 굿을 일제시대 우리민족들이 당했던 수모와 한을 가미하여 만들어진 한국영화 ‘파묘’가 전 세계 영화계를 다시 흔들었다. 한국의 장례문화 속에 들어있는 풍수와 무당의 굿이 얽혀 미신적이면서도 신기하기도하고 무섭기도 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거기에 일제시대의 민족의 한을 녹여 만들어졌는데, 이 영화 속에는 풍수와 관련된 진실과 허구적인 것들이 뒤섞여 자칫 풍수 자체를 샤머니즘과 미신적인 것으로 잘못 오해하게 될까 우려되어 ‘파묘’라는 영화에 나오는 풍수의 진실과 허구를 구분하여 설명해보고자 한다.   ‘파묘’ 영화에 들어가기 전에 풍수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명당을 찾고자 하는 풍수는 오랜 과거부터 우리 삶에 항상 존재해 왔고 지금까지도 진행되어 오고 있다. 좀 더 풍수를 제대로 알고 좋은 기운을 찾는 노력을 한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웰빙의 삶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풍수와 관련한 글을 쓸 때 간혹 형기론(形氣論) 또는 이기론(理氣論)이라는 단어를 쓰곤 하는데, 풍수를 잘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 “이것이 뭔가?”라고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풍수라는 학문도 절대 완벽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완벽한 결과를 찾기 위하여 여러 방법을 통하여 연구하면서 현재까지 내려오고 있다. 형기론은 산과 같은 높낮이가 있는 지형에는 에너지가 있다고 보고 이를 분석하고 연구하여 생기가 모이는 곳, 즉 명당이나 혈을 찾는 풍수이론이다. 형세론(形勢論)이라고도 하고 물형론(物形論) 또는 형국론(形局論)들이 라고도 불리는데 약간씩 관점들은 다르다.   물형론은 땅에 에너지를 물체들의 모양에 비유하여 상응하는 기운이 있다고 보는 이론이며, 형국론은 땅의 지형이나 산의 산세들을 호랑이, 소 등 각종 동물이나 식물에 비유하여 형태적인 특징에 따라 기운을 적용시킨 것이다. 형기론은 물리적인 외형을 중시하는 방법이다. 이기론은 만물의 이치를 음향오행의 주역으로 풀이하는 것으로 좌향론(坐向論) 또는 방위론(方位論)으로도 불린다. 보통 사주명리학을 풍수에 접목한 방법으로, 천문과 역술의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기론은 외형이 아닌 내적 성질을 중시하는 방법이다. 그러기에 더 정확한 명당을 찾기 위해 풍수는 다양한 방법들을 보완해 왔는데 보통 형기론을 바탕으로 이기론을 적용하여 명당을 찾는 방법들이 사용된다.   지금까지는 크게 형기론과 이기론이라는 방법론으로 풍수가 분류되어 왔지만 그 두 가지 방법론 외에 다른 한가지 방법이 추가되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동물의 본능이나 사람의 직관력, 신통력, 초능력 등의 특별한 능력에 의하여 좋은 곳을 찾는 방법이다. 필자는 수맥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좋은 에너지와 나쁜 에너지를 구분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명당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명당을 찾는데 있어 동물의 생태를 잘 관찰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예전에는 제일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꿩을 보고 명당을 찾는 것이었다. 꿩의 본능에 의하여 그런 곳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꿩이라는 새는 알을 잘 부화시키기 위해서 기운이 차거나 수맥이 있는 음습한 땅이 아니라 생기가 올라오는 따뜻한 양지 바른 곳을 본능적으로 찾기 때문이다. 또한 이와 반대로 땅벌이 사는 곳은 분명히 습하고, 뱀이나 개미는 땅이 푸석푸석한 생기가 없는 곳일 경우가 많다. 그래서 동물의 생태를 연구해 보면 간접적으로 좋고 나쁨을 구분할 수도 있는 것이다.   파묘에서도 각종 동물들이 나오면서 풍수에서의 묏자리로 흉지임을 은근슬쩍 전조를 까는 장면들이 나오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영화 파묘에서 진실되게 보여주는 것이 있는데, 죽은 망자의 시신을 태워버리면 재가되어 자연으로 돌아가고 남은 후손들과 연이 끊어져 버린다는 사실이다. 과거 필자가 DNA를 말하면서 같은 DNA를 가질 경우 DNA에서 발생하는 주파수를 통하여 서로 텔레파시를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망자의 묏자리가 좋을 때는 좋은 기운을, 나쁠 때는 나쁜 기운을 후손들이 받게 되는 원리라 하였던 것이다. 다음 주에 계속하여 영화 파묘 속 풍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만성피로증후군(慢性疲勞症候群, Chronic Fatigue syndrome)(7)

  jegonkim

  (지난 호에 이어)   만성피로 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항우울제나 안정제, 소염제, 항산화제 등이 처방될 수 있으나, 아직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의료진마다 제안하는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충분히 유산소 운동을 하고, 좋은 수면 습관을 들이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 평소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와 과음, 흡연을 삼가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스트레스나 과로로 힘든 직업인이라면 업무량 조절과 휴식 등 근본적인 해소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너무 피곤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혹은 기억력 저하, 관절통, 두통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기를 권한다.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그렇기에 자신의 증상과 의사의 의견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만성피로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은데 주변 사람들이 먹고 좋았다는 등의 시중의 제품 등을 섭취하는 방법 등은 추천하지 않는다. 가능하면 의사나 전문가에게 문의를 하고 자신의 체질이나 증상에 맞는 것을 복용하기를 권한다. 맞지 않는 것들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성피로의 한의치료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을 허증(虛症)의 범주로 정의한다. 한의학의 중요한 이론 중 하나인 오장육부론(五臟六腑論)에 기초하여 간허(肝虛), 비허(脾虛), 폐허(肺虛), 신허(腎虛) 등 여러 가지 유형의 허증으로 변증(辨證)하여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변증에서는 각 장부(臟腑)에 연결되어 있는 경락(經絡)의 흐름도 약해질 수 있기에 경맥(經脈)의 흐름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법이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만성피로증후군에 대한 한의 치료는 침, 뜸, 한약, 기공 등의 치료법이 있다.   한의 치료법에 대한 원리를 소개하면 침치료(針治療)는 몸 안의 나쁜 기운이나 기혈(氣血) 순환의 문제로 인한 독소 등의 배출에 유리한 사법(瀉法) 치료를 하고, 뜸치료는 좋은 기운을 북돋아주는 보법(補法)치료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 침치료의 대표적인 혈자리로는 ’기해(氣海)’, ’관원(關元’), ’합곡(合谷)’, ’태충(太衝’), ’족삼리(足三里)’, ’삼음교(三陰交)’ 등이 있으며 몸의 배면(背面)에 위치하고 있는 배수혈(背水穴)이나 원위부의 오수혈 등을 통한 원위취혈법도 사용할 수 있다. 뜸 치료에는 만성피로는 보통 정기가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에는 ‘관원(關元)’, ’신궐(神闕)’ 등의 혈(穴)자리에 뜸을 뜨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침구치료(鍼灸治療)는 실제 임상에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으며 여러 임상 자료들이 논문으로 발표되고 있다. 만성피로가 생긴 원인을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 하에 체질과 피로의 양상, 발병 원인에 따른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몸이 피곤하거나 허(虛)할 때 많이 사용하는 한약에 대해 소개하면 대표적인 것이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이나 ‘쌍화탕(雙和湯)’을 예로 들 수 있겠다. 두 처방은 일시적인 피로감을 경감 시키는 데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경우에 오래 복용하는 것은 안 좋을 수 있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한의사의 진료 후 복용하기를 권한다.   만약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의 경우는 소화기능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주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황기건중탕(黃氣建中湯)’ 등의 처방을 기초로 ‘인삼(人蔘) 백출(白朮) 산약(山藥)’ 등을 각각 8g 정도 섞어서 달여 차처럼 마시면 식욕증진 및 소화기능의 개선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통해 점진적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 등 정신적 원인으로 인한 경우에는 ‘온담탕(溫膽湯)’ ‘귀비탕(歸脾湯)’ 등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노동으로 인한 경우에는 ‘십전대보탕(補中益氣湯)’이나 ‘쌍화탕(雙和湯)’이 주로 쓰인다.   하지만 단순한 만성피로증후군이 아닌 체내 호르몬 기능 저하 문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내분비 기관인 부신이 올바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여 부신호르몬 분비 저하가 나타나 발병하는 부신피로증후군이 대표적이다. 부신은 좌우 신장 위에 각각 자리하여 시상하부, 뇌하수체 신호 전달에 의해 통제를 받으며 무기질코르티코이드, 당질코르티코이드 등의 부신피질호르몬을 분비한다. 만약 어떤 원인에 의해 이러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부신피로증후군이다. 발병 시 주요 증상으로 기상 직후 멍한 느낌, 숙면 후 남아 있는 피로 증상, 의욕 저하, 무기력감, 분노, 신경 과민 등이 있다.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체계 붕괴 원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갑작스레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 신경세포에서 부신으로 신호가 전달되어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로 인해 심박 수 증가, 혈압 상승, 호흡 불균형이 나타나는 것이다. 과로나 고민, 큰 걱정거리 등에 시달리면 장기 스트레스로 이어져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당질코르티코이드의 코르티솔 분비가 저하되는데 이로 인해 면역력 저하, 대사 장애, 영양 부족, 알러지 및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이 부족해 여러 건강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것이 만성피로증후군의 통상적인 개념이다. 부신피로증후군을 치료하려면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다.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없는 기울(氣鬱), 항시 흥분 상태인 화열(火熱), 몸 안의 진액이 부족한 음허(陰虛), 신진대사 저하 및 식욕 부진 상태의 기허(氣虛) 등의 상태를 개개인에 따라 정밀 파악한 뒤 체질 특성에 맞는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한의학은 서양의학과 병을 바라보는 관점이 상당히 다르다. 서양의학은 일반적으로 병증(病症)에 따른 치료에 발전한 학문이고, 동양의학은 사람마다의 체질과 질병의 원인을 분석한 후 병인병기(病因病機)를 우선하는 치료법이다. (다음 호에 계속)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gigo
2024-05-09

순리

  gigo

  문인협회 / 박엘리야   대기가 무거웠다.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하늘에서 해가 반짝였는데 이제는 바람이 사방에서 불어왔다. 집 앞에 내놓았던 쓰레기통이 길가를 미끄러지듯 횡단했고 응급차 소리가 저 멀리서 들렸다. 한낮의 소란 속에 나도 모르게 손에 쥔 강아지 목줄을 꼭 잡았다. 나무들은 정신없이 흔들렸고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아스팔트 길에 흐트러져 있었다. 이런 날씨에 산책은 무리겠다 싶어 집으로 서둘러 돌아오니 마루에 켠 전등이 자기도 바깥 상황을 안다는 듯 깜빡거렸다. 뒷마당을 향해 난 창문이 어딘가 이상하기에 자세히 보니 배나무가 쓰러져 있었다. 보고도 믿기지 않아 아직 비바람이 치고 있는 뒷마당으로 나갔다. 테라스에는 배나무가 뿌린 가지들과 흙이 어지러이 흩어져 있었다. 테라스에 쓰러져있는 의자들을 헤치고 마당으로 내려갔다. 배나무는 밑동이 뜯겨나간 채 마당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 쓰러져 있었다. 나무뿌리 사이에 숨어 있던 달팽이 한 마리도 대체 이게 무슨 일이냐며 내게 묻는 것 같았다.   배나무는 내 눈앞에서 말없이 쓰러져 있었다. 바람이 불 때면 살랑살랑 꽃비가 내리던 모습도, 근처 야생 동물들을 다 끌어모으던 탐스러운 배도 더 이상 볼 수 없을 테지. 배나무의 새하얀 꽃을 보는 것도 그렇게 이번 봄이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배나무는 얼마 전 꽃잎을 떨어뜨리고 한창 배를 키워낼 준비를 하고 있던 참이었다. 열매를 준비하던 배나무의 정성도 그렇게 한순간에 끝나버린 것이다. 찰나에 배나무의 운명을 바꿔버린 바람이 잔혹한 것도 같고, 지나가는 바람에 나무 한 그루가 쓰러진 건 자연스러운 순리인 듯도 했다. 그 모든 것이 억울한 것도 같고 당연한 것도 같아 이를 어떻게 느껴야 할지 나는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마치 이 사건에 대해 무언가에게 책임이나 이유를 묻고 싶은데 물을 대상이 없는 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가진 혼란과 의문에 대한 대답은 순리라는 침묵뿐이었다.   분명 한 생명체의 존재는 소중한 것임에도, 이렇다 할 의미도 없이 순식간에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 내게는 참으로 의아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지금은 아닐 거라고, 머나먼 미래의 일일 거라고 믿었었나 보다. 배나무는 태연하게 자기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는데 외려 내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듯했다. 그 혼란스러운 공백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건 매번 남은 자의 몫이다. 나는 묻고 또 물을 것이다, 배나무는 왜 죽어야 했냐고. 뒷마당 한가운데에서 수십 년을 살아왔을 배나무는 그렇게 간단하게 우리 곁을 떠나 쓰러진 배나무에 이미 다 져버린 줄 알았던 늦깎이 꽃이 한 송이 남아있었다. 나무의 죽음 같은 건 알지 못한다는 듯 빗물을 머금고 뽀얗게 빛나고 있었다. 청초롬한 그 꽃을 보고 있으니 배나무가 죽은 것인가 산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식물에도 동물에게도 죽음과 삶의 경계는 때로 흐릿하게 시작한다. 그 경계에서 스스로를 정의하던 것들을 조금씩 잃어버리고, 살아 있는 자의 신호를 하나 둘 지워나간다. 느리게 혹은 빠르게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죽은 것과 산 것을 가르는 선은 서서히 차오른다. 배나무 위에 핀 꽃이 시들어가고 밑동에 낀 이끼가 말라가고 잎을 하나 둘 떨어뜨려 가며 죽음의 모습에 점점 가까워질 것이다. 나는 길고도 짧은 그 작별 인사를 통해 배나무의 부재를 익혀 나가야 했다. 저녁이 되자 하늘이 맑아졌다. 시들시들한 배나무 가지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익숙한 소리로 울어댔다. 자연의 순리만큼이나 잔인한 것은 없는 것이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희망이(11)

  jaykoo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당신 인생의 주인공     미시간주립대학 졸업식이 난장판이 되었다는 뉴스를 듣는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으로 생성된 갈등이다. 급속히 발전한 문명의 영향으로 사람들의 삶이 매우 편해졌지만, 애석하게도 인간품성이 나아지지는 않은 듯하다. 특히 두 민족은 선조 아브라함의 자손이니 먼 친족임에도 서로 간에 원수가 되어 싸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리더의 잘못된 판단으로, 서로 상대방 생명을 빼앗으려고 치열하게 싸운다.   통신수단, 이동수단의 발달로 인류는 한 공동체가 되었다. 상대 국가와 민족을 더 잘 알고 이해하는 수단이 마련되었기에, 더 화합하고 평화로이 공존하는 인류를 기대하였는데. 자본주의, 제국주의가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었다. 이들 부산물인 전쟁은 지구상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벌어지고 있다. 러시아 영토 확장 전쟁, 하마스 침공에 대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전쟁이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한다. 수많은 어린이와 노약자가 사망하였고, 이를 보는 우리 마음도 애처로워진다. 또한, 곡물, 유가, 제반 물가 상승으로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많은 이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다. 전쟁 중단을 원하는 UN의 결의안은 미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힘을 잃는다. 유대인이 아닌 시온주의 정권 정책을 반대하는 젊은 지성들의 Demonstration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곳곳으로 확산되지만, 유대인 재벌 영향력에 굴복한 정치권은 눈치 보느라 전쟁중단에 힘을 쏟지 않는다. 인도주의를 표방하며 공산주의 국가와 독재국가를 압박하던 미국이 지금이라도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 전쟁을 중단시켜야 한다. 화합과 사랑은 행복을 낳고, 전쟁과 증오는 인성을 파괴, 모두를 불행으로 이끈다.   팬데믹과 연이어 발생한 전쟁으로 많은 이가 고물가, 고금리, 실업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언제 포성이 멈추고, 세계 경기가 활성화될 지 예측이 어렵다. 불확실한 시대에 살다 보니, 성실히 노력하며 사는 이도 원치 않는 재정난을 겪는다. 재정난으로 고민하는 이에게 정부의 재활지원법인 BI법을 소개한다. 개인이 감당하기 무거운 짐을, 합법적으로 내려 놓도록 도와주는 법이다. 이 법을 이용하면 재정난에서 벗어나 새로이 시작할 수 있다. 많은 이가 이 법을 이용, 버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새 삶을 시작한다. 재정난에 직면하였을 경우, 이에 대한 올바른 대처는 BI법을 이용하는 것이다. 아래 조항으로 고민한다면, BI법 도움을 받아 새 삶을 찾아야 한다.   1. 미납 세금이나 CEBA(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Loan)을 상환하지 못해 고민을 한다. 2. 매월 발생하는 공과금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가 어렵다. 3. 은행계좌의 한도초과 사용 가능 금액(Overdraft)을 자주 이용한다. 4. 생활비가 없어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사용액 가운데 최소금액만 지불하며, 갚아야 할 잔액이 매월 늘어간다. 5. 채무 총액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채무로 인해 걱정, 스트레스가 쌓인다. 6. Payday Loan을 사용하고 있다. 7. 빚 독촉 전화(Collector’s call)를 받고 있다. 8. 채무 통합(Debts Consolidation)을 고려하고 있다. 9. 사업을 정리하고 싶어도, 사업장 잔여 리스로 폐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10. 민사 소송으로 고통 받는다.   혼자 해결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악화된다. 정부 지원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데, 혼자 고민하며 고통 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없다. 근심과 걱정을 BI법에 넘기자. 자중자애(自重自愛), 당신은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사람이다. 나를 더 사랑하고 챙기며 여생을 살아야 한다. 내가 행복하면 주변으로 그 행복이 전해지리라. 좋아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자. 고난은 희망의 실타래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어려움이 지나면 평화롭고 풍요로운 날이 온다. 다시 시작하자는 결심과 사람에 대한 사랑을 마음에 품고 살자. 하나님이 사랑으로 창조한 유일한 당신,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당신 인생의 주인공이다. 자긍심과 용기만 있으면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다.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 가족, 지인 등 가까운 이와 기쁨, 어려움을 나누며 매사에 감사하며 살자.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주간 환율차트 비교보고서[627]

  woobyungsun

Economic Report 627    환율은 국가의 모든 경제 요소의 반영이며 다른 국가간의 상대적 비교를 통해 결정된다. 향후 매주 한국, 미국, 캐나다의 경제 상황을 돌아보고 각 환율을 예측, 점검하고자 한다.       1.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화의 지난 주간 (5월1일~5월7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캐나다 달러의 지난 주간 차트로서, 예상범위인 0.7200~0.7320 내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준 한 주였다. 주 초반에는 예상범위 상단인 0.7300 부근에서 머물다가 주 후반으로 가면서 약세로 전환이 되고 있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지난 4월달 큰 폭으로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78대로 하락하면서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캐나다 달러화도 약세로 전환되고 있다. 미국달러지수를 살펴본다면 지난주 미국달러지수는 최저점 104.5를 기록하고 현재 반등하면서 105.40을 기록하고 있다. 그나마 현재의 추세는 지난 4월달에 106.8까지 강한 모습에서 서서히 약세로 전환이 되고 있다. 또 지난주 미국 연준이 향후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하지만 당분간 현재의 금리수준이 더 유지될 수 있으며, 금리인하는 각종 경제지표가 원하는 수준으로 만족이 되어야지만 실시하겠다고 했다. 미국 연준의 그러한 발표는 시장에서 우려했던 금리인상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었으나, 금리인하를 고대하는 많은 시장참여자들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하지만 미국 월가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에 최소한 2차례 이상 금리인하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불황이 본격화되어 경제불황 속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물가를 잡겠다고 금리인하 시점을 놓치면 경제 불황이 더욱 빨라져 실업이 증가하고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하에서 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는 최악의 경제상황을 의미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경제를 회복하는데 훨씬 많은 희생이 동반되기 때문에 물가를 잡지 못하더라도 반드시 금리인하를 실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일단 11월달에 대통령선거라는 큰 이벤트가 있기 때문에 금리를 반드시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   2.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의 지난 주간 (5월1일~5월7일) 의 차트     그래프는 미국 달러에 대한 한국 원화의 주간 변화로서 지난주에는 예상범위를 하락 돌파하는 강세를 보여준 한 주였다. 그러한 배경으로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60엔까지 하락하면서 역사상 약세를 보여주었던 일본 엔화가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으로 다시 154엔까지 반등을 하면서 최근 들어 일본 엔화와 동반시세를 보이던 한국 원화도 평균 1,360원대까지 하락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공식적으로 시장개입을 발표하면서 수천억 달러를 들여서 일본 엔화를 매입했다. 그로 인해 160엔 부근에 위치했던 일본 엔화는 현재 154엔까지 강세로 전환이 된 상태이다. 또한, 앞서 설명한대로 미국달러지수가 하락 조정을 받으면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의 원화도 다소 숨통이 트이고 있으며, 국제유가도 하락했다. 즉, 국제유가 강세, 미국 달러화 강세, 일본 엔화 약세라는 3가지 악재가 모두 국제유가 하락, 미국 달러화 약세, 일본 엔화 강세로 반전되면서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엔화도 더 이상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이 없이 현재의 시세를 유지할지 의문이고, 국제유가도 언제든지 강세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시세는 일시적인 강세라고 말할 수 있다. 단지, 미국의 금리인하가 하반기부터 실시된다는 가정하에서는 미국 달러화 약세가 발생하면 1,300원대 초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macho
2024-05-09

민들레 연가

  macho

  나무 마다 봄꽃이 시들 때면 일제히 달려오는 얼굴 가족의 달인 5월에 단출한 햇가족의 식구를 생각하네 가장 낮게 이 땅으로 내려와 황금성을 속삭이는 메시지 민들레 안에서 천사 가족의 모습을 그려보네 한 울타리 안 키 재기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웃음 잔치를 벌이는 민들레꽃을 세어 보니 열두 송이 새예루살렘의 열두 지파의 고고함을 알려주는가 천사들은 품계에 상관없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신의 뜻을 따라 신의 수족으로 일사분란 부산하듯 낮은 곳으로 내려와 천상의 기쁨을 들려주고 있는가.   드높은 천상에서 가장 낮은 이 땅으로 내려와 새땅과 새하늘의 개벽의 소식을 전하는 천사들의 나팔소리 황금성의 작은 모형을 인간의 잣대대로 잡초로 뽑아 내어도 줄기차게 풍성하게 피어나는 포기하지 않는 신의 열정 변함없는 신의 모성애를 담은 별무리꽃이여.   갈수록 가족애가 식어가는 혼밥의 시대 AI의 시대가 밀려와도 물병자리 새시대의 물결 타고 천상을 닮은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는 황금꽃 태곳적부터 이 땅으로 내려오는 축복의 손길따라   참된 가족 사랑이란 황금빛 한빛 한마음이라고 속삭이네 민들레는 새예루살렘 황금성으로 가는 머나 먼 여정에 이 땅의 외로운 나그네 길을 비추는 표지판으로 서 있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극 '한중록' 출연할 남녀 배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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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전통예술공연협회(단장 금국향)에서 연극 '한중록'에 출연할 배우를 모집한다. 배역은 성인과 10~15세 남여 아역이며, 무용단원도 있다. '한중록'은 조선왕조에서 비운의 삶을 살았던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자서전적 수필을 바탕으로 한다. (왼쪽 광고 참고) 이번 연극은 캐나다 정부의 후원을 받아 제작하며, 공원 일정과 장소는 추후 확정된다. (문의) 647-924-3466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토론토 고정욱 관장 팬암대회 품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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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욱 태권도 관장이 지난 1일 브라질에서 열린 2024 팬앰 태권도챔피언십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각국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고 관장은 개인 품새 U65 부문에서 3위에 등극했다.     <저작권자(c) Budongsancanada.com 부동산캐나다 한인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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